김범일 대구시장·김관용 경북도지사 재선 확실…시교육감 우동기·도교육감 이영우

중앙일보

입력

6·2지방선거에서 대구·경북 시·도지사 모두 한나라당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2일 투표가 종료된 오후 6시, 방송 3사가 출구조사를 통해 발표된 전국 광역단체장 득표율 중 김범일 한나라당 대구시장 후보는 76.4%, 김관용 한나라당 후보는 78.0%로 집계됐다.

따라서 양 시도지사는 재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출구조사가 발표되자 개표를 참관하기 위해 대구시당 당사 강당을 찾은 김범일 대구시장 후보와 김관용 경북도지사 후보, 주성영 대구시당 선대본부장, 서상기 시당 위원장, 선거관계자 등은 일제히 환호하며, 당선을 자축했다.

대구시교육감 득표율은 우동기 후보가 33.7%로, 2위 김선응 후보 16.9%에 비해 2배나 앞섰다.

경북도교육감 득표율은 현 교육감인 이영우 후보가 72.9%로, 김구석 후보 27.1%를 크게 앞서 이 후보의 재선이 확정적이다.

이날 선거의 정확 윤곽은 오후 9시께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