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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충남서산 해미읍성
5백년간 서해안의 보루였던 충남 서산군 해미읍성(사적116호)이 옛 모습을 되찾아 사적공원으로 새롭게 단장됐다. 서산군 해미시가지의 한복판을 둥그렇게 에워싼 이 읍성은 보기 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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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8)제57화 바둑에 살다(57)|조남철|기계분규
74년부터 76년 연말까지 이른바 기계파동이 있었는데, 초창기에도 운영진과 기사간의 반목·대립은 있었다. 즉 한국기원이 사단법인체로서 법원등기가 끝난 것은 54년4월3일이었고,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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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터의『독선 결백』에 화살|"「랜스」는 대 카터 공격의 제물"
「버트·랜스」미 연방예산관리국장은 대체로 세 가지 부정행위협의를 받고 있다. 첫째는 그와 아내「라벨」, 그리고 9명의 친척이 그가 은행장이던「캘훈·퍼스트·내셔널」은행에서 45만「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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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밭 34만평침수·유실
7일부터 8일상오까지 전국적으로내린비는 영·호남의 가뭄을 해갈시켰으나 충남대전·대덕지방과 충북옥천지방에 최고3백48mm의 집중호우를 퍼부어 사망6명,실종8명등 14명의 인명피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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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치레 건설행정과 수재
장마가 시작되는가 했더니 아니나다를까 올해도 어김없이 수마의 횡포를 면하지 못한채 수많은 생명과 재산을 한꺼번에 잃는 엄청난 참사를 당하고 말았다. 8일 하룻동안 서울·경기지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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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산사태 재민 5만|부상 2백10·가옥침수 만채
8일 새벽부터 서울·경기지방에 밤낮으로 줄기차게 집중호우가 내려 침수·산사태 등으로 1백34명(서울42명·경기92명)이 사망하고 77명이 실종(서울39·경기38)했으며 2백10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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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기후에의 대응
날씨가 묘해졌다. 지구가 빙하기에 접어들어 식었다거나 반대로 인간이 삶을 영위하기 위해 쓰고 버리는 인위적인 「에너지」로 인해 대기가 더워지고 있다는 등의 거창한 얘기는 논외로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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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나무를 심자 식수준비(1)
산과 들에 파릇한 새순이 돋는 나무심기 철을 맞았다. 정성껏 식목준비를 해 강산을 푸르게 가꿔야겠다. 나무는 올바르게 심어야 무럭무럭 잘 자란다. 조림준비-얼었던 땅이 풀리는 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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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좌파연합의 득세
「프랑스」의 좌파연합은 13일 실시된 지방자치구의 시장 및 시의원 선거에서 52%의 득표율로 득세했다. 이번 선거는 78년의 국민의회 총선과 81년의 대통령 선거를 앞에 둔 일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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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전력, 북괴 앞지를 단계에 왔다.
박정희 대통령은 28일 상오 국방부를 순시, 여러 가지 정보와 상황을 종합평가 하건대 『지금 우리와 북한 공산집단과의 전력비교는 상대적으로 거의 동일수준에 있다고 본다』고 밝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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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이후 북경-한반도-아시아-미 칼럼니스트 조셉·크래프트씨 초청정담
다음은 미국의 저명한 칼럼니스트 조셉·크래프트씨를 맞아 조재관 교수와 노재봉 교수와 함께 중앙일보가 마련한 모 사후의 중공문제 정담을 간추린 것이다. 모택동의 사망당시 슐레진저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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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문·오간대수문 복원.
서울시는 18일 상오 서울종로구홍지동산2에 문루가 없어진 채 홍예(무지개형 출입문)일부만 남아있는 홍지문과 오간대수문 및 이에 연결되는 탕춘대성복원공사에 착수했다. 1억5천5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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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 강진, 큰 피해 수천 명 사망한 듯
【북경29일AFP·UPI종합】지난 2월 2만2천명의 사망자를 낸 「과테말라」지진과 같은 강도의 강진이 28일 새벽부터 저녁까지 북경과 제3의 도시 천진 및 북경동쪽 1백50km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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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아시아문제 전문가 「맥스·오스터리즈」씨의 방월 인상기,
다음은 최근 수개월 동안 월남을 방문하고 돌아온 「아시아」문제 전문가 「맥스·오스터 리즈」씨가 「뉴요크·타임스」지 일요판에 기고한 글을 요약한 것이다. 【워싱턴=김영희 특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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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선으로 떠나면서 「하노이」에 남은 듯 위장했다"
다음은 월남 적화 1주년을 맞아 「뉴요크·타임스」지가 입수한 월맹군 총 참모장 「반·티엔·둥」의 75년 대공세의 전말기다. 월맹 쪽에서 나온 일방적인 것이기는 하나 월남 적화의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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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에선 불 보수정권
20년래의 심각한 경제위기와 최근의 유산법개정을 둘러싼 대립, 그리고 집권 기민당의 내분 등으로 정치적 혼란에 휩싸인 「이탈리아」는 「알도·모로」내각의 퇴진과 함께 조기 총선이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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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골라 친서방군 궤멸
【요하네스버그 23일AP합동】남아공화국 군사전문가들과 일부 서방외교관들은 23일 「앙골라」남부전선의 친 서방 「앙골라」완전독립민족동맹(UNITA)과 「앙골라」해방민족전선(FN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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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정붕괴, 「모로」내각 총사퇴
【로마7일 로이터·AP종합】「알도·모로」수상이 이끄는 「이탈리아」연립내각은 7일 제3당인 사회당이 기민당과 공화당의 연립정부에 대한 지지를 철회한데 뒤이어 총 사퇴함으로써 「이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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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민주주의 시대 올 것인가 서구
2차대전후 세력을 신장해온 서구의 사회민주주의세력은 최근에 이르러 민주적 선거질서를 가진 15개국중 10개국에서 정권을 잡고 있다. 이러한 추세가 앞으로도 계속될 수 있을 것인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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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연정 위기
【비엔티앤 28일 AP합동】「라오스」연립정부의 해체와 중립 파 지도자「수바나·푸마」수상의 축출을 요구하는 대규모「데모」가 28일 처음으로 행정수도「비엔티앤」을 비롯 차「라오스」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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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내전 위기
【리스본 18일 외신 종합】「포르투갈」 군부 운동 (MFA)의 내분과 함께 「바스코·곤살베스」 수상이 북부군구사령관 「에우리코·크르바초」 장군 및 공군의 지지를 잃었으며 MFA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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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 새 좌파 내각 출범
【리스본8일 로이터AP종합】극좌파 장교와 민간인으로 구성된 친공「바스코·곤살베스」수상의 새「포르투갈」좌파 내각이 「포르투갈」북부 지방에서 반공 유혈「데모」사태가 확대되는 가운데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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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능력이란 무력보다도 문화적 능력이 있어야 가능|자유교협「세미나」…김철준교수 소론
『민족을 보호하는 국방능력의 계속적인 발전은 전반적인 문화능력의 향상이 있어야 비로소 가능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김철준(한국고대사·서울대)교수는『한국사에 나타난 문화능력과 국방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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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 폭우 8천만원 피해
중앙재해대책본부는 지난15,16일 이틀동안 내린 중부지방의 호우피해가 이재민발생72명외에 ▲건물피해25채 (이중 전파14채) ▲농경지피해 8정보 ▲도로파괴20개소 1천1백3m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