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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국내 지뢰 피해자 왜 외면하나
김창규한국 지뢰피해자협의회 의장의사 유엔이 ‘지뢰 피해자의 날’로 정한 4월 4일 북악산 자락의 한 갤러리에서 평화나눔회가 주최하고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후원한 평화나눔전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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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북한 난민 사태에 대비하라
[일러스트=박용석] 빅터 차미국 조지타운대 교수 이런 상황을 가정해보자. 소규모로 시작된 시위는 얼마 지나지 않아 군중이 참가하는 반독재 운동으로 발전해 철옹성 같았던 독재정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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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평화상 수상자들 “전쟁 미화 미 TV쇼 반대”
역대 노벨평화상 수상자들이 미국 NBC 방송의 새 리얼리티쇼 ‘스타스 언 스트라이프스(Stars Earn Stripes)’가 “전쟁을 운동경기처럼 미화한다”며 방영 취소를 촉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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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예술, 비무장지대를 무장해제 하다
사진가 노순택은 철원 평화전망대에서 북을 보는 군인의 뒷모습을 찍었다. 군인 옆엔 촬영금지 문구가 있는데, 노씨는 이것도 버젓이 찍은 데다가, 찍은 곳에 이 사진을 걸어뒀다.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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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 미얀마에 “대사급 관계 복원” 선물
미얀마 민주화 운동 지도자인 아웅산 수치(오른쪽) 여사가 2일(현지시간) 양곤 자택에서 힐러리클린턴 미 국무장관과 공식 회담을 마친 뒤 포옹하고 있다. [양곤 AP=연합뉴스]힐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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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떠나요, 경기도 하루 여행 ⑨ ‘안보관광 1번지’ 파주
‘가족과 떠나요, 경기도 하루 여행’ 9월에 찾은 곳은 안보 관광과 평화 여행의 1번지 파주다. 자유롭게 드나들 수 없는 민간인 출입 통제구역 안까지 들어간다. 경의선 기차가 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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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경봉호 타고 간 금강산 “북한 무서워 말고 많이 오라”
중국 관광객들이 지난달 30일 북한 나선항에서 최근 보수된 만경봉호에 탑승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나선 AP=연합뉴스] “외국인들의 관광이 가능한 지역은 한정돼 있었다. 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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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부, 지뢰 위험 교육 실시해야”
지뢰금지국제캠페인(ICBL)은 세계 90개국에 지부를 두고 있는 비정부 단체다. 지뢰피해자 실태를 고발하고 지뢰의 위험성을 알리는 노력을 한 공로로 1997년 노벨평화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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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한국인만 몰랐던 지뢰에 관한 ‘불편한 진실’
‘세계에서 가장 넓은 지뢰밭의 고향’. 미국에서 네티즌이 많이 이용하는 인터넷 속어 사전인 ‘도시사전 사이트(www.urbandictionary.com)’ 검색창에 ‘Korea’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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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지뢰제거 위해 40억 낸 나라인데 정작 국내 피해자들 외면하면 되겠나”
한나라당 김영우(포천-연천·사진) 의원은 “우리는 해외 지뢰제거를 위해 40여억원을 낸 나라인데 자국 피해자들은 외면하면 되겠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지난 1월 ‘지뢰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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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뢰 피해자 실태
지난달 30일 강원도 철원군 대마리 마을 행사장. 이곳에서는 마을 입주 기념축제와 함께 지뢰사고 희생자 위령제가 열렸다. 이 마을에는 1967년 150명이 처음 들어와 지뢰를 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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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지뢰제거 작업 민간업체에 허용”
국방부는 중앙일보 탐사기획팀이 보도한 “우리 주변에 방치되고 있는 지뢰”(9월 13일자 1, 4, 5면)와 관련, 즉각적인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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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놀이터 밑에 지뢰 수십 발 있다는데 …
경기도 연천군 노곡교회의 최병하(51) 목사는 요즘 만나는 사람마다 ‘지뢰 대책’을 호소하고 다닌다. “우리 교회 아이들이 뛰노는 놀이터 밑에 수십 발의 지뢰가 묻혀 있는 것을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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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우면산에도 못 찾은 지뢰 8발 있다”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전당 뒤편 우면산. 수많은 시민이 찾는 이곳에도 아직 찾지 못한 지뢰 8발이 묻혀 있다. 이곳에서는 실제로 민간인 지뢰사고가 발생한 적도 있다. 199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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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목함 지뢰
1997년 8월 영국의 다이애나 왕세자빈이 파리에서 사망하자 각종 음모설이 꼬리를 물었다. 이 가운데 최근 대두된 것이 다이애나의 지뢰 금지 운동 관련설이다. 다이애나가 반인권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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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서 왔수다’ 열목어 천국, 두타연
강원 양구 DMZ 기행 분단의 상처가 이젠 여행의 아이템이 됐다. 최근 뜨고 있는 비무장지대(DMZ) 여행이다. 서해 끝에서 동해 끝, 경기도와 강원도에 걸친 10개 시·군을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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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등산 ‘불발탄 제거작전’ 3년째
어등산사업단 임영득 단장이 발굴된 불발탄을 설명하고 있다. [프리랜서 오종찬] 10일 오후 광주시 광산구 운수동 어등산 중턱. 붉은색 테이프로 안전선을 설치해 통로를 이룬 곳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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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와 한판승… 우리에겐 거칠게 없다’
연일 영하 10도를 오르내리는 혹한의 날씨도 동계전투태세 완비를 위한 장병들의 땀과 열기를 막을 수 없었다.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5박 6일간 육군 각급 부대는 작전지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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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거미폭탄' 2013년께 실전배치
적의 예상 침투로에 지뢰 대신 설치한 뒤 원격으로 조종, 폭발시키는 '스파이더(거미) 폭탄'이 이르면 2013년 실전 배치된다. 27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침투 예상지역에 지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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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 부국’ 왕자·공주님 잘 모셔라
요르단 왕자, 쿠웨이트 공주 자매 등 왕족과 대통령·각료·기업인 등 아랍 국가의 유력 인사 200여 명이 한꺼번에 서울에 온다. 2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한·아랍 소사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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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선수·관계자에 토토는 지뢰밭
자신이 출전한 경기의 스포츠토토를 산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은 양경민이 한국농구연맹(KBL)으로부터 36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KBL은 리그 사상 두 번째로 큰 중징계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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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지뢰 매설 면적 여의도의 10배"
한국군과 주한미군이 휴전선 일대와 후방에 310만 개에 이르는 대인지뢰를 매설.비축해 놓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북한산 대인지뢰가 앙골라와 수단에서 발견됨에 따라 북한이 아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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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폭탄 No'… 제조·보유·사용·거래 전면 금지법 의회 통과
벨기에가 세계에서 처음으로 파편이 튀는 폭탄을 완전히 금지하는 나라가 됐다. 벨기에는 대인지뢰 금지법을 도입한 최초의 나라이기도 하다. 벨기에의 이 조치는 대인지뢰를 금지하는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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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를 논하다] 5. 맥아더 동상 '반전' 메시지 새겨 보존해야
21년 만에 만난 스승 글렌 페이지(左)는 '비폭력'에서 한걸음 나아간 '비살생' 이론으로 늙은 제자를 감동시켰다. 9월 14, 15일 이틀에 걸쳐 하와이대 한국학연구소 연구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