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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히’는 없었다, 행복에도 진실에도
어떤 슬픔은 함께할 수 없다 어떤 슬픔은 함께할 수 없다 손택수 지음 문학동네 시인은 관찰자거나 철학자다. 아니면 양심적인 위인이거나. 이 셋 중에 하나가 아니라면 우리가 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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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슬픔은..." 발견과 깨달음과 위안의 시집[BOOK]
책표지 어떤 슬픔은 함께할 수 없다 손택수 지음 문학동네 시인은 관찰자거나 철학자다. 아니면 양심적인 위인이거나. 이 셋 중에 하나가 아니라면 우리가 굳이 시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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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킹] 잡기는 까다롭지만 쫄깃하고 단맛 나는 제철 참돔
물고기 생김새를 보고 이름을 척척 댈 수 있으면 좋을 텐데. 어째서인지 생김새와 이름이 매칭되지 않으면 맛도 먹을 때뿐이다. 그래서일까 도미 머리 구이를 먹은 기억도 한참 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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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조 백일장] 3월 수상작
━ 〈장원〉 뜸 -권선애 노모와 아들이 식어가는 햇볕을 센다 아가야 밥물은 손가락 세 마디까지 쉰 아들 몸만 불리고 멈춰 있는 다섯 살 밥통에 걱정을 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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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족] 김 나는 연어죽과 군고구마, 갓 담근 배추김치…늦가을 영양식
한영실의 작심3주|숙명여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모두 다 사라진 것은 아닌 달’. 인디언 아라파호족이 부르는 11월의 이름이다. 나뭇잎이 떨어지고 찬 바람이 스며들어 마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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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의 맛&] 콜라겐 듬뿍 든 ‘바다의 웅담’ 집에서 즐겨요
완도으뜸전복 최기철 사장이 전복 수조 안에 들어가 사진을 찍었다. 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동안에도 전복들이 막 움직여 서로 엉기는 등 생기가 팔팔하다. 프리랜서 장정필 명절 선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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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의 맛&멋]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기는 반건조 전복
반건조 전복은 어린이의 영양 간식은 물론 환자나 노인의 기력 보충에 좋다. [사진 제이케이씨푸드] 전복은 바다의 웅담(熊膽), 조개류의 황제라 불리며 중국에서는 상어 지느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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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지 않은 주사, 모기에게 배웠다…블루 이코노미가 뜬다
━ 생태학(Eco-logy)과 경제학(Eco-nomics)이 같은 어원(Eco)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에코(Eco)는 그리스어 ‘오이코스(oikos)’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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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입으로 독빼고 된장 바른다고? 뱀에 물렸다면···
사람을 오싹하게 만드는 뱀. 하지만 생태계에서는 중요한 역할은 한다. [중앙포토] 뱀 (Snakes) 여름이 다가오면서 캠핑 등 야외활동도 늘어난다. 산과 들에서 뱀과 마주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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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 봄축제] '바다의 웅담' 싱싱한 완도 전복도 사가세요
‘조개류의 황제’ ‘바다의 웅담(熊膽, 곰 쓸개)’이라고 불리는 전복을 가성비 좋게 먹을 수 있다. 생산 과잉으로 가격이 폭락, 사상 최저 수준이기 때문이다. 한국전복산업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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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 봄축제] '바다의 웅담' 싱싱한 완도 전복도 사가세요
‘조개류의 황제’ ‘바다의 웅담(熊膽, 곰 쓸개)’이라고 불리는 전복을 가성비 좋게 먹을 수 있다. 생산 과잉으로 가격이 폭락, 사상 최저 수준이기 때문이다. 한국전복산업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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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는 생각보다 똑똑하다
지난 2016년 1월 강원도 화천군 화천천에서 열린 산천어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이 낚시를 즐기고 있다. [사진제공=화천군] 물고기는 생각보다 똑똑하다 6일 강원도 화천에서 산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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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미끄럼 타는 까마귀, 권투하는 캥거루
이대자연사박물관에서 소년중앙 학생기자들이 동물 놀이 전시를 관람하고 있다."얼른 숙제 마치고 놀아야지" "오늘은 뭐 하고 놀까?" 우리는 종종, 놀 궁리를 합니다. 공부에 지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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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서 나서 강에서 성장 죽기 전 ‘고향’ 돌아와 산란
강에서 태어나 바다에서 성장하는 연어와는 반대로 뱀장어는 바다에서 태어나 강에서 성장한다. 바다라고 하면 무릇 해안선이 있기 마련이다. 그런데 지구에는 해안선이 없는 바다가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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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선물 특집] 청정 바다의 전복, 안방에서 즐기세요
수산 전문가인 신우철 완도군수가 완도전복주식회사의 바닷물 수조에서 전복을 건져 올리고 있다. 4년동안 기른 최상품이다. 1㎏(6개)을 10만원에 판매하고 있지만 물량이 적다. 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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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마·미역 먹고 자란 '바다의 웅담'··· 한가위 선물로 안성맞춤
수산 전문가인 신우철 완도군수가 전복들을 앞에 두고 밝게 웃고 있다. 이번 추석 대목에는 한우고기·굴비 값이 크게 올라 전복을 선택하는 것도 현명하다. [프리랜서 장정필] 명절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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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모의 자연사 이야기] 남극의 ‘물찬 제비’ 펭귄, 자력으론 북극 여행 불가능
남극대륙 등지에서 사는 턱끈펭귄. 몸길이는 약 68㎝, 몸무게는 약 6㎏정도 된다. [사진 극지연구소] 펭귄의 모습은 우스꽝스럽다. 몸통은 커다랗고 머리를 어깨 위에 바로 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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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모의 자연사 이야기] 남극의 ‘물찬 제비’ 펭귄, 자력으론 북극 여행 불가능
남극대륙 등지에서 사는 턱끈펭귄. 몸길이는 약 68㎝, 몸무게는 약 6㎏정도 된다. [사진 극지연구소] 펭귄의 모습은 우스꽝스럽다. 몸통은 커다랗고 머리를 어깨 위에 바로 얹어 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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핏빛 낭자 암흑가에도 사랑의 꽃은 핀다
무뢰한. 이 단어에 대한 정의를 내리는 일은 쉽지 않다. 예의와 염치를 모르는 사람. 직업이 없이 불량한 짓을 하며 돌아다니는 사람. 과연 이들만을 콕찝어 무뢰한이라 일컬을 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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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전복, 부모님 몸보신, 바다의 웅담 전복만한 게 없지요
한국전복산업연합회(회장 이승열)가 전복을 시중 가격보다 10~20% 낮은 가격에 완도군에서 소비자에게 직송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사진=프리랜서 오종찬‘바다의 웅담(熊膽, 곰 쓸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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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단백·저지방·저칼로리, 쫄깃쫄깃해 횟감으로 으뜸
전남서부어류양식수협 김양곤 조합장이 크게 자란 광어를 들어 보이며 자랑하고 있다. 사진=프리랜서 오종찬 순우리말로 넙치인 광어는 몸이 넙적하고 두 눈이 왼쪽으로 몰려 있다. 우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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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가와 애주가의 입맛 돋우는 별난 안주
애주가의 입맛을 돋우는 술안주는 나라별로 특성을 갖고 있다. 이탈리아에선 감베로 로쏘, 참치, 쿨라텔로는 꼭 먹어봐야 할 안주로 유명하다. 돼지의 종아리근육으로 만든 쿨라텔로 (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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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토종전복', 다시마·미역 먹고 자란 저지방 고단백질 '바다의 웅담'
전복을 들어 보여주고 있는 김만옥 한국전복유통협회 회장. 사진=프리랜서 장정필 한우고기는 건강을 생각해 잘 먹지 않아 선물을 받아도 반기지 않는 사람이 있다. 사과나 배는 추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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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중복 … 타우린 많은 '바다 산삼' 으로 원기회복을
전복은 왕의 음식이다. 조선시대 대표적인 진상품으로 임금이 주관하는 연회에는 빠지지 않았다. 불로장생을 꿈꿨던 진시황은 전복을 명약으로 여겼다. 지금도 중국에서 상어지느러미·해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