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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축구 4강」 따낸 소년 영웅들
세계축구에 돌퐁을 몰고 온 한국청소년축구의 대기염은 18명의 선수전원의 철통같은 팀웍을 바탕으로 한 것이다. 선수모두가 필승의 기백으로 뛰고 한 덩어리로 뭉쳐 싸웠다. 그 가운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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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한-중공 스포츠 접촉|중공, 80년대 들어 적대감 해소 우호적|경기장 안팎에서 스스럼없이 어울려
한국과 중공이 양국 간의 소원했던 관계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잦은 접촉을 가졌던 분야는 단연 스포츠가 앞선다. 그러나 그것은 일반적인 「상호교류」의 형태가 아니었고 두 나라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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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연대엔 서로가 「없는 존재」로「실용」정착 후 대한 관에 신축성
중공 피랍기 승객들은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유명한 자국산 소흥주가 나온 것을 보고 이 술이 어떻게 여기까지 왔을까고 의아해 했을지 모른다. 수원의 삼성전자를 둘러보던 그들 중의 몇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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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벌 연고 올해 첫 야구대결
고려대는 13일 서울운동장에서 벌어진 제33회 백호기쟁탈 전국종합야구선수권대회 5일째 2회전에서 구원투수로 나온 안언학이 잘 막아준데다 2회초 결승2루타등을 터뜨려 연세대를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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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스포츠계의 돈바람
지난해 11월 『돈만 많이 준다면 감독 아닌 선수로도 기꺼이 뛰겠다』고 폭탄선언을 했던 MBC청룡 백인부감독(40.1m 74cm·82Kg)의 철저한 프로선언은 프로출범 1년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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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야구 기지개 켠다|주말 서울운·잠실구장서 시즌오픈
대중스포츠의 양대 산맥 축구와 야구가 오랜 동면으로부터 깨어나 주말인 12일 올해 새시즌의 막을 화려하게 연다. 군·실업 대학의 43개팀이 참가하는 매머드축구잔치인 제31회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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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축구선수 올림픽 출전전망밝다|해외에서 활약중인「황금다리」들 국내에와서 뛸수 있을까
청소년대표팀의 예기치 않았던 맹위로 한국축구는 활기를 되찾고있다. 새로운 중흥의 희망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러나 청소년대표팀은 한국축구의 하나의 작은 가지에 불과하다. 올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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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축구정기전 대표18명 확정|노장 유동춘·김철수·한문배 재기용
축구협회는 2일 선발위원회를 갖고 오는 3월6일 일본동경에서 개최되는 제11회 한일정기전에 참가하는 대표팀 및 대학선발팀을 확정, 발표했다. 국가대표축구팀은 공격진에 최순호(포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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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경기서 도약의 새 장 열어|82년 스포츠계…되돌아 본 영욕
벅찬 승리의 환희와 쾌거, 그리고 충격. 82년 한국 스포츠는 어느 해보다 심한 명암의 파고를 남겼다. 어제의 영광과 오욕을 도약하는 내일의 한국 스포츠 밑거름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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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인천대 또 파란에
【부산=연합】대학축구에 인천대돌풍이 거세게 휘몰아치고 있다. 창단첫해에 1년생일색인 인천대는 데뷔전이던 지난4월의 춘계연맹전에서 일거에 준우승 (한양대에 1-0패)을 차지한데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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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고·캐나다 대회 이후 전력 급상승|본선 상위 입상 가능
축구·배구·야구·농구 등 인기 종목의 그늘에 가려 있던 한국 여자 핸드볼이 78년 제7회 체코 대회에 이어 4년만에 다시 세계 선수권에 출전케 되는 감격을 누렸다. 제8회 세계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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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 후반서 체력 달려 뒤셸도르프에 역전패 3-2
서독 프로축구는 역시 한국대표팀보다 한 수 위였다. 서독 프로축구 1부 리그(분데스리가)의 l3위에 랭크된 뒤셀도르프팀은 7일 야간경기로 서울운동장에서 벌어진 국가대표 화랑팀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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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와 친선경기|화랑, 내일 현지도착
국가대표축구팀 화랑이 이라크와의 친선 경기 차 4일 바그다드로 간다. 이라크와의 이번 친선축구경기는 지난해부터 추진돼 실현을 보게됐는데 화랑 팀의 이라크방문을 계기로 내년에는 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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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가여자대표 배구스타|변경자, 서독서 선수로 초청
76년 몬트리올올림픽 동메달의 주역인 전 국가배구대표 변경자 선수(26·석유공사)가 서독 분데스리가 배구 계에 초청을 받고 진출을 고려중이다. 변이 여자배구선수로서는 최초로 서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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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고교선발축구·여자대표배구 중공을 제압
새해 벽두부터 여자배구와 고교축구에서 중공 팀을 제압하는 승전보를 전해 왔다. 영등포공고 팀을 주축으로 한 서울고교선발 축구팀은 3일 홍콩에서 벌어진 제1회 도시대항 고교초청축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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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동포 축구팀, 번외경기서 우승
선수부담 3백불 ○…재미동포 축구팀이 홍콩팀을 7-1로 대파하고 우승을 차지하자 선수및 임원들은 모두 얼싸안고 기쁨을 감추지못했다. 재미동포 축구선수들이 남달리 기쁨을 감추지 못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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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스포츠계 「스타 탄생」 국내외 대회를 빛낸 얼굴들
올해 스포츠계는 예년에 비해 유난히도 많은 스타들이 탄생, 수많은 팬들의 찬탄과 갈채를 모으고 있다. 이 같은 스타플레이어들의 눈부신 활약으로 한국 스포츠는 세계 곳곳에서 코리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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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 7개월의 이천농고|작년패자 대전상고 잡아
제14회 대통령금배쟁탈 전국고교축구대회에서 창단 7개월 째인 이천농고가 지난해 우승팀 대전상고를 물리치고 16강의 3회전에 진출, 큰 파란을 일으켰다고 28일 이천농고는 경기시작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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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북국교, 축구서 감격의 우승차지|산골·어촌·탄광 마을에 경사 잇달아
지리산속 작은 마을의 전남 구례 북국민교(교장 장인석)축구팀이 소년체전에 처녀출전, 서울 우신국민교를 승부차기 끝에 3-2로 이겨 감격의 우승을 차지했다. 구례는 『산모가 첫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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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미래의 차범근"을 꿈꾼다|유명 축구인의 산실
경남 충무시는 코흘리개 꼬마부터 8순 노인까지『축구라면 밥 먹던 숟갈도 놓고 덤벼든다』는 축구고장. 국민학교 축구연맹전이 벌어진다고 상가가 철시하는가 하면 전 시민 7만 명 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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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8강 대열에
제17회 춘계 대학축구연맹전 결승토너먼트 2일째 1회전에서 서울대가 지난해 우승팀인 성균관대를 물리치는 등 극적인 승부가 잇달았다. 이날 서울대는 성대와 일진일퇴의 접전을 거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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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만에 부활…춘천고 축구팀
50년대 강원축구를 대표했던 춘천고 축구팀이 20년만에 부활, 주목을 끌고 있다. 춘천고는 창단 8일만에 가진 첫 경기(6일)에서 같은 신생팀인 경기발안농고를 2-0으로 일축,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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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이희, 「그렌자우젠」팀에 이적 세계8강 탁구 출전
【파리=임병태특파원】서독에서 활약중인 탁구선수 박이희가 처음으로 오는 5월20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세계 8강 초청탁구대회에 출전선수로 선발돼 축구의 차범근에 이어 서독에 한국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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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멕시코 배구 대표팀 박지국 코치
중미 산유국 「멕시코」에서는 「코레아」하면 박지국씨 (49)로 통한다. 이 때문에 「멕시코」를 방문한 한국인들은 「멕시코」인들로부터 『「지국·박」을 아느냐』는 질문을 받고 당황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