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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금 ‘샐러리맨 신화’ 최대 위기
윤석금 회장웅진그룹 지주회사인 웅진홀딩스가 자회사 극동건설과 함께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웅진그룹은 26일 “극동건설이 150억원의 만기어음을 못 막아 전날 1차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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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원유 수입 결국 중단 … 60억 달러 수출시장도 먹구름
이란산 원유 수입이 결국 전면 중단된다. 유럽연합(EU)이 이란산 원유 수송선에 대해 다음 달부터 보험 제공을 금지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지식경제부 관계자는 25일 “EU 측에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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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천억빚 향군, 700억 날려 통장엔 수백만원뿐
제대 군인 등 850만 명이 회원으로 있는 재향군인회(회장 박세환)가 산하 사업단장의 횡령 범죄 때문에 790억원을 투자회사에 대신 물어주는 대형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당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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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내리면 주택연금 ‘솔깃’
노후자금마련 대표상품으로 연금저축, 즉시연금, 주택연금 등이 있다. 하지만 연금저축은 아직 은퇴까지 10년이상 남아있을 때 적당하고 즉시연금은 목돈이 있어야 한다. 자식교육과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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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대우건설, 대한통운 지분 전량 처분 外
기업 대우건설, 대한통운 지분 전량 처분 대우건설은 지난해 12월 31일 보유 중인 대한통운 지분 424만9216주를 8862억원에 처분했다고 2일 밝혔다. 매각대금은 차입금을 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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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리포트] 네 가지 빛깔 연금 … 차곡차곡 쌓으니 무지개빛 노후 열리네
‘100세 시대’는 축복일까. 아니란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43%가 ‘아니다’고, 28%는 ‘그저 그렇다’고 답했다. 축복이라는 답은 29%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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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흥·태백, 땅 팔고 봉급 깎고
지난 12일 오전 경기도 시흥시청 시장 집무실. 김윤식 시장과 윤희돈 기획평가담당관, 권응서 예산계장 등 6명이 2시간여 걸친 회의 끝에 배곧신도시(옛 군자지구·면적 49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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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회사에 맡긴 돈을 찾으러 몰려드는 현상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남태평양의 한 섬을 점령한 독일군은 도로를 닦으라는 명령을 듣지 않는 주민들 때문에 골치를 앓았다. 독일군은 이 섬의 화폐로 쓰이는 맷돌에다 압류한다는 표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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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경기도의 빚더미 공기업들 뻔뻔한 성과급 잔치
경영성과가 없어도, 그래서 빚이 쌓이고 만성 적자에 시달려도 성과급 잔치는 이어진다. 무슨 도깨비가 운영하는 회사가 아니다. 바로 경기도 공기업이다. 지난해 경기도 23개 공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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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현대건설, 초고층 빌딩 건설 기술 개발 外
기업 현대건설, 초고층 빌딩 건설 기술 개발 현대건설은 초고층 빌딩 공사에 유용한 시뮬레이터와 GPS를 각각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뮬레이터를 활용하면 공법과 투입자원 등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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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화포럼 월례토론회 ‘국가 재정건전성 유지’
올해는 남유럽 국가와 아일랜드를 강타한 재정위기 탓에 나라 살림에 대한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부각된 한 해였다. 국가채무 문제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도 비중 있게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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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 중소기업에 92조3000억 공급 … 구조조정은 계속
경제 부처 장관들이 참석한 2011년 경제정책방향 합동 브리핑이 14일 오후 과천 정부청사에서 열렸다. 왼쪽부터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윤증현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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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맡기거나 목돈 넣어라 … 무덤 갈 때까지 연금 받는다
연초 5000억원에도 못 미치던 시장이 3조원으로 불어났다. 올 들어 최근까지 주식형 펀드에서 23조원이 빠져나가는 동안 이룬 성과다.국내야 이렇지만 일본에서는 ‘매월 분배형 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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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포인트 레슨] 주택연금, 부부 모두 60세 돼야 신청 가능 … 오피스텔·상가는 안돼
모기지론은 주택을 담보로 주택구입자금을 빌려주는 데 반해 역모기지론은 이미 집을 가진 사람에게 그 집을 담보로 생활자금을 빌려주는 제도다. 우리나라 정서상 집 한 칸은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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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SK건설, 라오스 1조원 수력발전소 수주 外
기업 SK건설, 라오스 1조원 수력발전소 수주 SK건설은 라오스 세남노이에 짓는 9억 달러(약 1조원) 규모의 수력발전소 공사를 수주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서부발전, 태국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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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 16곳 구조조정 반응 갈려
25일 구조조정 대상이 된 65개사 가운데 건설사는 16개 업체(C등급 9곳, D등급 7곳)가 포함됐다. 현 정부 들어 이번이 세 번째 구조조정으로 지금까지 52개 건설사가 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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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터미널 PF, 건설사 2개를 잡아먹다
서울 양재동 화물터미널 부지는 건설업계에서는 ‘수렁’으로 통한다. 이곳에 빠진 업체는 대우자동차판매와 성우종합건설이다. 올 4월과 6월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에 들어갔다. 두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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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료 욕심내다 부실 부메랑 … 은행들 제 발등 찍은 지급보증
은행들의 고민거리가 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화, 결국 은행들이 제 발등 찍은 꼴이 돼버렸다. 부동산 경기가 한창이던 시절, 손쉬운 수수료 수입을 노리고 PF 보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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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ATM·휴대전화·찾아가는 서비스…’
집안에 돈 쓸 일이 갑자기 생겨 대출을 좀 받고 싶은데 은행 문턱에 걸려 속을 태우는 경우가 있다. 직장인 등이 한 번씩은 경험하는 일이다. 그렇다고 아무데서나 마구 돈을 빌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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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딱이네’… CMA, 맞춤 서비스로 승부
증권사 종합자산관리계좌(CMA) 시장의 경쟁이 2라운드에 접어들었다. 연 4~5%대 고금리를 앞세운 우대금리 경쟁은 이제 한풀 꺾였다. 대신 다양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CMA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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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쓴 만큼 펀드 적립, 마이너스 통장으로 연체 걱정 덜어줘
관련기사 CMA 신용카드 경쟁 시작 1975년 미국의 주식 거래 수수료가 자유화됐다. 증권사들은 시장을 장악하기 위해 수수료를 잇따라 인하했다. 출혈 수준의 경쟁에 수익성이 급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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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 인파 몰리니 … 부동산 PF에도 돈이 돈다
19일 오전 C건설사 자금부. 팀장 자리에는 각 시중은행이 보낸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제안서가 쌓여 있다. 이 회사 자금팀장은 “지난달 초만 해도 비싼 이자를 내고 저축은행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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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약정서에 서명” “약정서대로 기부금 써”
송금조 회장(오른쪽)과 진애언 여사. 송봉근 기자 송금조 (주)태양 회장과 부산대 간 분쟁의 가장 큰 쟁점은 기부금을 목적대로 썼는지다. 송 회장 측은 기부금 용도가 ‘양산 제2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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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약정서에 서명” “약정서대로 기부금 써”
송금조 회장(오른쪽)과 진애언 여사. 송봉근 기자 송금조 (주)태양 회장과 부산대 간 분쟁의 가장 큰 쟁점은 기부금을 목적대로 썼는지다. 송 회장 측은 기부금 용도가 ‘양산 제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