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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 대한 위기의식·절박감 깊어져
회사원 하모(44)씨는 서울 중계동의 집에서 테헤란로 직장으로 출근하기 전 집 근처 헬스센터에서 1시간가량 운동을 한다. 퇴근 뒤에는 회사 근처 어학원에서 영어회화를 배운다.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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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튀는 신세대 경영자들
요즘 신흥시장의 CEO들 과거 점잖던 ‘사장님’과는 달리 드러내놓고 자랑하기 즐긴다 휴대전화와 전자제품 전문체인점 에브로셋을 운영하는 예브게니 치츠바르킨은 대부분의 최고경영자(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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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새정보] 중산층이라고 다 같은 게 아냐!
전체 소비의 44%를 차지하는 중산층 시장을 공략해 매출을 늘리기 위해서는 중산층을 세분해 맞춤형 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 삼성경제연구소가 중산층을 4개 계층으로 세분하고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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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층 소득도 갈수록 양극화
소득 중간계층 내부의 소득 격차가 사상 최대로 벌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경제 글로벌화와 신자유주의에 따른 경쟁 격화로 소득 양극화가 진행되면서 중간층 내부의 소득 격차도 갈수록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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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기획] "회사는 울산에서 다니고 장사는 서울에서 하라!"
종합부동산세를 내고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에 해당하는 사람이라면 국가에서 공인한 부자라고 불러도 무방할 듯싶다. 이들 한국의 부자는 어느 지역에 어떻게 분포돼 있을까? 최근 국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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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열며] 되레 큰소리치는 교육부
교육부 공무원들도 학부모이자 월급쟁이다. 자녀들이 좋은 학교에 진학하기를 바라는 마음, 월급을 뚝 떼어 학원비를 낼 때의 쓰라림은 누군들 다르겠는가. 엊그제 만난 교육부 공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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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는 허리 휘는데 교육부는 특목고 탓만
학부모의 허리를 휘게 하는 사교육비에 대한 대책은 2004년 2월에 이어 3년 만에 다시 나왔다. 특수목적고 정상화, EBS 수능, 2008학년도 대입 정착 등은 그때나 지금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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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심보다 취업·사회보장 등이 우선" 이중 국적 시대 열린다
국제화가 본궤도에 오르면서 이중 국적(시민권.영주권 포함)을 얻으려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를 허용하는 나라도 늘고 있다고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IHT)이 최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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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논술, 해법은 있다
◆고전논술, 어떻게 접근해야 하나 우리나라는 지금 교육개혁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 개혁의 핵심은 급변하는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면서 창의적이고 주도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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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년 61%였던 중산층 지금은 53% '빈곤층 추락'부터 막자
지난해 초 중앙일보 연중기획 '중산층을 되살리자'에 등장했던 박은혜(35.여)씨. 외환위기 이후 직장을 잃고, 4평짜리 단칸 셋방에서 다시 시작했지만 그는 강했다. 임신한 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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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이 공부하는 미국 경제의 비밀⑤] '아메리칸 드림'이 깨지고 있다
▶노동절인 올 5월 1일 미국에서는 히스패닉계를 중심으로 수백만 명이 참가하는 반(反)이민법 반대 시위가 벌어졌다. 현재 전체 인구의 3분의1이 유색인종이다. 미국은 정치와 경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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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규 부총리 '경기부양책' 효과 있을까?
정부가 그동안 자제해왔던 '경기부양 카드'를 꺼내들 모양이다. 올 하반기에 들어서면서 솔솔 흘러나왔던 얘기다. 불은 권오규 경제부총리가 붙였다. 지난 10월 20일 한 강연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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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산층은 대한민국의 미래입니다
안타깝게도 우리 사회에서 중산층이 갈수록 줄고 있다. 그만큼 대립이 치열해지고, 화합은 멀어지고 있다. 중산층을 두텁게 복원하는 것이야말로 이 사회를 통합하는 길이다. 중산층은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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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종별 연소득 중간치를 보니… 아시안 > 백인 > 히스패닉 > 흑인
미국인의 12.6%인 3695만 명이 빈곤층(1인 가구는 연소득 1만 달러 미만, 4인 가족은 1만9971 달러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 인구조사국이 29일 발표한 200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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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Story] 중국인 지갑 열려면 그 마음을 읽어라
'중국 소비자를 공략하려면 영업사원이 직접 매장에 나가 소비자와 얼굴을 맞대라' '중국에선 10대들이 구매할 브랜드를 결정한다'. 다국적 경영컨설팅사인 매킨지가 8일 '중국 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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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신년기획중산층을되살리자] 上. 흔들리는 중산층
참여정부는 출범 초부터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정부'를 표방했다. 그러나 임기의 반환점을 돈 지금 참여정부의 정책이 중산층을 되레 줄이는 방향이었다고 믿는 국민이 전체의 절반(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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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그들은 …] 하. 북핵 영향…"한국도 핵무기 가져야" 67%
*** 현실 이익 중시 가치관 한국인은 어떤 가치관을 지녔을까. 다른 나라 국민과 어떤 차이가 있을까. 미국의 정치학자 잉글하트는 국가 발전의 목표에서 물가와 인플레 억제,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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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방향 잘 잡은 수준별 교육 성공하려면
교육인적자원부는 2008년 중.고 1학년부터 수준별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영어.수학 수업이 학생의 수준에 맞춰 상.중.하로 나눠 진행된다. 평준화체제 아래서 학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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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 교과과정에 포함 고교서 직접 가르친다
이르면 내년 1학기에 '논술'이 고교 정식 과목이 된다. 이에 따라 학교에서 체계적으로 논술 교육을 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당장 이번 여름방학부터 교사들을 대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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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경제난 풀려면 생각을 바꿔야
"우리가 두려워해야 하는 것은 공포뿐이다." 국민 사이에 공포가 전염되는 것을 두려워했던 미국의 루스벨트 대통령이 1933년 취임연설에서 남긴 명언이다. 당시 미국은 국민총생산(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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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서민가계 조사하고 깜짝 놀랐다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소득격차가 심화되고 이혼, 자녀 방임, 가출 등의 가정해체 현상이 늘고 있다는 정부의 자체 진단이 나왔다. 특히 지난해 이혼건수는 1993년보다 세배가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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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수준 따라 건강 격차
우리 국민의 건강과 영양수준이 학력과 소득 등 사회경제적 수준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98년과 2001년 실시한 '국민건강 영양조사 결과'를 분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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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주가 상승기, 서민은 왜 추울까
새해 들어서도 서민들의 체감경기는 얼어붙은 상태다. 반면 경기를 반영한다고 하는 주가는 계속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주가 상승에 대한 시각이 다양한 주식시장에 한 가지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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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 일본 기행] 2. 무너지는 평등사회
일본 도쿄(東京)의 외국계 금융회사 임원인 일본인 K씨(34)는 지난해 말 부유층이 많이 사는 미나토(港)구에 있는 고급 맨션 내 전용면적 40평짜리 집으로 이사했다. 맨션에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