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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장두성 본사주필 유고집 출판기념회
○…故 張斗星 中央日報주필 추모1주년을 맞아 27일밤 한국프레스센터20층 멤버스클럽에서 열린 유고집 『대기자 張斗星』(중앙일보사刊)출판기념회에는 정.재.학계와 언론계 인사 2백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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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작집 "大記者 장두성" 출간-내일 출판기념회 개최
張斗星유작집간행위원회(위원장 成炳旭 中央日報논설주간)는 26일 고인의 1주기를 맞아 유작집『大記者 장두성』〈사진〉을 펴냈다. 故 張斗星 前中央日報 주필은 37년 일본 동경에서 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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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집권 틀깨는 첫 삽질(장두성칼럼)
지방의회선거에 대해 국민과 여야정당은 서로 전혀 다른 생각을 하고 있다. 국민의 입장에서 볼때 지방의회는 오랜 중앙집권의 전통을 가진 이 나라에 지방분권을 이룩하는 역사적 첫걸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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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 김석환특파원 현지취재/흔들리는 소련
◎폴로스코프 러시아공 제1서기 본지인터뷰/“소 공산당기반 아직 든든”/개혁이념 급진파에 의해 퇴색/보수독재 출현 우려는 큰 오산 소연방으로부터 독립하겠다고 일어선 리투아니아와 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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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리의 관행」 고리를 끊자/장두성(중앙칼럼)
지난 3년여동안 우리는 민주화를 이야기해왔고 이른바 발상의 대전환이 필요함을 이야기해 왔다. 그러나 그런 개념을 실생활에 대입시켜 무엇이 민주화며 무엇이 발상의 전환인지를 깊이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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짙어진 전운과 우리의 대응/장두성(중앙칼럼)
만약 최악의 경우 페르시아만 사태가 전쟁으로 치닫게 된다면 상정해 볼 수 있는 양 극단의 가설은 포클랜드 전쟁형과 월남전형으로 단순화해 볼 수 있다. 82년에 있었던 포클랜드전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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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도 변해야 새 정치된다/장두성(중앙칼럼)
30년 만에 다시 지방자치제선거를 치를 기회 앞에서 우리가 철저히 음미해야 할 것은 『한 국민이 어떤 정부(의회)를 갖게 되든간에 그것은 그 국민의 자업자득이다』라는 경구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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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문의 거품」에 덮인 실상/장두성(중앙칼럼)
우리 사회는 오랜 독재시대의 언론통제를 겪으면서 확인가능한 사실과 확인안된 풍문을 구별하는 능력을 크게 손상당했다. 권력을 한 손에 틀어쥔 극소수가 자신들에게 불리한 말은 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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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만 좇다간 민심은 떠난다/장두성(중앙칼럼)
요즘 정치판 돌아가는 것을 보노라면 우리 정치인들은 과연 1년 남짓한 기간이 지나면 그들이 심판을 받게 된다는 사실을 자각하고 있는지 의심이 갈 정도다. 그저 하루하루 인기만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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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과 북 「낡은 보호본능」 버려야/장두성(중앙칼럼)
또 한번 합의없이 끝난 남북 총리회담 결과를 보면서 이런 식으로 가도 앞으로 10년 뒤 쯤에는 한반도가 분단 이전 상태와 같은 온전한 모습으로 통일이 되어 있을까 하는 걱정을 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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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질서 재편이 주는 교훈/장두성(중앙칼럼)
최근 중앙일보사가 주최한 외국 저명언론인들의 토론회에서 필자는 지금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국제질서의 재편과정에 관한 여러가지 새로운 견해들에 접할 기회를 가졌다. 그 중에서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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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유관 꼭지」를 주목하라”/장두성(중앙칼럼)
미국측이 우리정부에 대해 이라크 봉쇄작전에 적극 지원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는 소식이 흘러 나오고 있다. 한국이 수입하는 대부분의 원유공급처인 중동을 보호해 주는 대가를 치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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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세인과 국지전 「판도라상자」/장두성(중앙칼럼)
1932년 여름 포츠담 근교에 살고 있던 아인슈타인박사는 빈에 살고 있던 프로이트에게 한통의 편지를 보냈다. 아인슈타인은 이 글에서 인류를 전쟁의 재앙으로부터 구할 길은 없겠는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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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민주」를 깨는 국회/장두성(중앙칼럼)
79년 3월 28일은 영국 캘러헌노동당 내각이 불신임 당하고 지금까지 연 12년째 집권하고 있는 대처 보수당 내각이 들어선 획기적인 날이었다. 요즘 우리 국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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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게임」의 숨겨진 카드/장두성(중앙칼럼)
83년 미 국무부가 공개한 한국전쟁의 막후 휴전협상에 관한 50∼53년 사이의 기밀문서를 보면 60년대초부터 일기 시작한 중소 분쟁의 씨를 그때 이미 미국이 뿌리고 있었음이 곳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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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의 중심이 텅비어 있다/장두성(중앙칼럼)
정치권은 이제 치졸한 권력싸움은 일단 접어두고 우리 사회가 당면하고 있는 위기관리를 위해 나서야 겠다. 주위을 돌아 보라. 6ㆍ29선언이 있은지 2년반이 넘도록 정쟁에만 정신을 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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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습할 사람은 누구인가/장두성(중앙칼럼)
요즘 시정에 귀를 기울여보면 청와대는 도대체 무얼하고 있느냐는 불평을 자주 듣게된다. 물의를 빚고있는 김영삼ㆍ박철언 양씨의 분란이 마치 어른없는 집안의 법도없는 난장판처럼 확대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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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여는 개혁을 지향하는가/장두성(중앙칼럼)
6ㆍ29이후 우리 정치가 걸어온 발자취를 보면 일이 꼬이도록 만드는 몇가지 구조적 요인을 발견할 수 있다. 첫째는 민주화 개혁에 대한 국민의 열기가 그처럼 높았음에도 개혁을 주도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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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의 길」모색하는 동구혁명/장두성(중앙칼럼)
제3의 길. 그것은 세계가 자본주의와 공산주의라는 서로 상반되는 개발 모델로 나뉘어져 세력다툼을 벌이기 시작한 2차대전 직후부터 제3세계의 많은 이상주의자들이 추구했던 이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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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하는 보수주의/장두성(중앙칼럼)
지금 이 시대,이 땅에서 보수주의란 구체적으로 무엇인가. 보수대연합이란 기치를 내건 거대여당이 그 물리적 형체는 그런대로 갖춰나가고 있지만 거기에 생명력을 불어넣어줄 보수의 이념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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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오리 정치」를 막는 길/장두성(중앙칼럼)
60년대 중반까지 주한미대사관에 근무한 바 있는 그레고리 헨더슨교수는 한국정치의 기본구조를 거대한 회오리바람으로 파악했다. 지방에서 조그만 미풍으로 시작된 정치사건은 처음에는 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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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칼럼 장두성|천안문, 우리시대의 분수령
우리가 5공의 암울한 터널속에 갇혀 그 끝이 보이지 않았던 3년전, 미국무성의 한 고위관리는 뉴욕의 아시아학회모임에서 동아시아의 앞날에 대해 흥미있는 연설을 한적이 있다. 그 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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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간의 애증」은 현대화과정의 갈등
최우석 중앙일보편집국장 귀하 본인은 최근 미국 볼티모 선지에 실린 한국관계 기사에 관해 중앙일보 워싱턴특파원이 그 기사에 관해 쓴 글을 읽었습니다. 문제의 기사를 쓴 볼티모 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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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서 니카라과 반란군 지원"
【워싱턴=장두성 특파원】통일교 신자들이 최근 미중앙정보국(CIA)요원들과 함께 니카라과를 공격하고 있는 반란군을 지원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지의「잭·앤더슨」칼럼이 16일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