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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척박한 ‘헬 조선’에 객토 작업을
장세정지역뉴스 부장마오쩌둥(毛澤東)이 세운 중국이 미국 자본주의의 총아인 월트 디즈니를 품었다. 지난주 중국의 ‘경제수도’인 상하이에 세계 여섯 번째 디즈니 테마파크가 개장한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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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후에도 난 중산층" 10명 중 6명 '희망 노래'
우리 사회의 중산층은 10년 뒤 어떻게 될까. 열 명 중 여섯 명(60.4%)은 '중산층을 계속 유지할 것'으로 생각했다. '상층에 진입할 것'은 9.9%, '하층으로 떨어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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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극화 NO … 중산층이다
그동안 정부와 정치권은 양극화를 해소하자며 목소리를 냈지만, 양극화 담론으로는 이 사회를 건강하게 되돌릴 수 없습니다. 양극화는 갈등을 전제로 한 담론이고, 이분법적 편견으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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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중산층을 되살리자' 3차 포럼
중산층을 두텁게 하기 위한 해법을 찾아보는 중산층 3차 포럼이 부산에서 21일 열립니다. 중앙일보 연중기획 '중산층을 되살리자'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한국사회학회와 중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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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산층 해체하면서 복지정책 추진 곤란"
중산층이 계속 감소하고 있지만 이를 복원할 해법에 대해서는 사회적 합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중앙일보와 국회 연구단체인 '시장경제와 사회안전망 포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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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성장률 1% P 증가하면 양극화 지수 2.3 ~ 5.1% 감소"
빈곤과 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대책은 '경제성장'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중앙일보와 국회 연구단체인 '시장경제와 사회안전망 포럼'(대표의원 정덕구)이 공동 주최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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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부즈맨] NIE·'열려라 공부' 실용적 … '미술동네 삼청동' 은 유익
현대사회를 '분노와 증오의 시대'라 했던가. 그것을 생생히 실감케 하는 박근혜 테러 충격. 이 야만적인 행위는 경악 그 자체였다. 어찌 이런 끔찍한 사건이 났는지 좀 더 수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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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산층은 파국 막는 안전판"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12일 한국사회학회와 중앙일보.광주일보 공동주최로 열린 ‘중산층 2차 포럼’에서 참석자들이 열띤 토론을 하고 있다. 이날 토론은 6시간 가까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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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의 해소 위해 중산층 두텁게 해야"
수도권 대 지방, 영남 대 호남 등 지역 갈등을 화이트칼라(사무직) 계층이 가장 우려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국사회학회와 중앙일보, 광주일보가 공동 주최한 '중산층의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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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부즈맨] '중산층을 되살리자' 기획기사 일본 고령인력 활용법 잘 소개
중앙일보는 5월 9일자 '출산율 1.08명, 인구재앙 위험'이라는 기사를 통해 우리 사회가 직면한 저출산의 심각성을 비중 있게 보도했다. 기사는 저출산의 원인을 조목조목 구체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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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하마시 '재도전 지원 상담창구'
6월 1일 요코하마(橫濱)시 경제관광국에는 새로운 팻말이 하나 더 붙는다. '재도전 지원 상담창구'다. 이곳엔 시가 채용한 경영 컨설턴트나 회계사 등 비즈니스 관련 전문가들이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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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산층을 되살리자 지금 일본에선 ⑤ (끝)
도쿄 오타구의 요네다금형에서 요네다 에이치 사장 부부(中)가 근로자들과 함께 기계를 다루고 있다. 허름해 보이는 공장이지만 이곳에선 IT 제품 생산 등에 필요한 초정밀 금형을 만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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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노인 대책, 연금보다 일자리
도쿄 세타가야구 실버인재센터 회원인 마에다 유지(前田勇二·69)와 동료들이 정원수 정리 작업을 준비하고 있다. 정원사 경력이 30년 넘는 마에다는 5년 전 정원관리회사에서 퇴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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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 훈련에서 알선까지 … 시·구청이 현장 지휘
'중산층을 살리자'고 하면 중앙정부의 더 큰 역할을 촉구하는 것처럼 들리기 쉽다. 그러나 일본에선 중앙정부보다 지방자치단체가 앞장선다. 중앙정부는 큰 그림을 짜고, 지방자치단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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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산층을 되살리자 지금 일본에선 ②
중산층이 탄탄해지려면 양질의 일자리가 많이 필요하다. 또 그런 일자리에 걸맞은 인적 자원도 풍부해야 한다. 일본의 양극화(격차) 해소 대책은 바로 여기에서 출발한다. 즉 청년층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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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가 학교 돌아다니며 취업 캠페인
도요타 공업학원의 1학년 학생들이 엔진실습실에서 선생님의 설명을 듣고 있다. 도요타 자동차공장은 전자동 라인을 갖추고 있지만, 학생들에게는 자동차의 모든 부품을 수작업으로 제조·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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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되살아나니 '격차 사회'가 이슈로
일본의 양극화 실태와 저소득층의 생활상을 그린 서적들. 『하류사회』『불안대국 일본』『희망격차사회』『하류시대에 적응하기』『중하류층의 충격』등의 자극적인 제목에서 일본 서민들이 느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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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차사회 해법은 중산층·일자리' 일본은 수술 중
"자유경쟁의 결과라면 격차(格差)가 생긴다는 것이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는 양극화 문제에 대해 늘 이 한마디로 결론을 낸다. "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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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부즈맨] 노동 유연성, 청년실업 문제 해법 찾는 기획기사 기대
최근 한 달 동안 중앙일보가 가장 주목했던 국제면 주제는 최초고용계약 (le Contrat Premiere Embauche:CPE) 법안을 둘러싼 프랑스의 소요 사태였다. 26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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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 교육 받고 16년도 일 못 해" 소득 높이기보다 고용 안정성이 더 중요
중산층이 두터운 사회는 지나친 쏠림이 없으면서 사회통합이 잘된 사회입니다. 양극화를 극복하고 역동적 사회를 이루기 위해서는 중산층을 두텁게 하고 이들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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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칼라 고용 안정이 중산층 살리기 핵심이다"
화이트칼라(사무직) 종사자들의 고용 불안을 덜어주는 것이 중산층 살리기의 핵심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사회학회(회장 임현진 서울대 교수)와 중앙일보가 공동 주최한 '중산층의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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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오정"오륙도'…정년 못 채우는 일자리 "임금피크제로 풀어야"
S사 이모(45) 부장은 요즘 앞날에 대한 걱정이 많다. 중학생과 초등학생인 두 딸의 장래문제 때문이다. 아이들이 학업을 마치려면 최소한 10여 년은 더 직장에 다녀야 한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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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는 고용 안정, 회사는 숙련 근로자 활용"
대한전선 노동조합은 2003년 회사 측에 깜짝 놀랄 만한 제의를 했다. 당시 노동계에서 임금 삭감의 수단으로 악용된다며 반대하던 임금피크제를 도입하자고 먼저 나선 것이다. 노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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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 25% 느는데 근소세는 146% 껑충
연봉이 5000만원을 약간 넘는 대기업 과장 박모(36)씨는 연초 연말정산을 하고 깜짝 놀랐다. 2004년 138만원이었던 근로소득세와 주민세가 지난해 두 배인 282만원으로 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