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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배' 택했던 김근태, 독이 약되나?
'뚝심'의 김근태가 난파 직전의 열린우리호를 일단 순항궤도에 올려놓았다. 열린우리당은 29일 오후 국회에서 중앙위원회를 열어 기간당원제 폐지를 골자로 하는 당헌개정안을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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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레이더]"랠리는 끝났다"
상승 체력이 다한 것일까. 아파트값 약세가 한 달 가량 진행되고 있다. 특히 1.11대책 이후엔 눈에 띄게 약해진 모습이다. 각종 규제에 시달리고 있는 재건축은 그렇더라도,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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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건 오후 회견…대권출마 포기 선언
고건 전 국무총리가 16일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의 정치행보에 관한 중대 발표를 할 예정이다. 이날 회견은 예정에 없었던 것으로 차기 대권 주자 중 한사람인 고 전 총리가 오전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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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친노·반노 싸움에 노선 갈등 뒤엉켜 사분오열되나
열린우리당 전·현직 지도부가 7일 서울 서교동의 한 음식점에서 오찬 회동을 마친 뒤 나오고 있다. 왼쪽부터 김한길 원내대표, 정동영 전 의장, 정세균 전 산자부 장관, 천정배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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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주자들 "싸움은 이제부터"
새해를 맞아 여야 대선 주자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한나라당 '빅3' 중 지지율 선두인 이명박 전 시장은 비교적 느긋한 행보다. 박근혜 전 대표와 손학규 전 경기지사는 추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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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시바우 '반미 예방 외교' 분주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 미국대사의 분주한 행보가 주목을 받고 있다. 외교 현안에 대한 의견 표명이 잦고, 정치권.사회단체 접촉도 활발하다. 외교가에서는 한.미 관계의 관리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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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개성·금강산 가겠다는 집권당 대표
북 핵실험 사태에 대응하는 김근태 열린우리당 의장의 행보를 보면 그가 과연 집권당 대표인지 혼란스럽다.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 구상(PSI)에 한국이 참여할 것인지 같은 중요한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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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건, 범여권에 한 걸음 더?
고건 전 국무총리는 낚시를 좋아한다. 그는 "긴장하며 때를 기다리다 기회가 왔을 때 한번에 확 잡아챌 때 느끼는 타이밍의 묘미 때문에 낚시를 즐긴다"고 한다. 그는 정치의 묘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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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중도가 나의 정치좌표" 독일서 귀국한 정동영
정동영 열린우리당 전 의장이 1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JES=임현동 기자 열린우리당의 정동영 전 의장이 1일 독일에서 귀국했다. 5.31 지방선거 패배를 책임지고 출국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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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도로 민정당' 향해 오른쪽 깜박이?
“개혁적 보수, 합리적 보수, 중도적 보수, 온정적 보수, 열린 보수, 공동체적 보수…. ” 한나라당은 2002년 대선 패배와 불법대선자금 수사과정에서 낙인 찍혀진 차떼기 정당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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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가상 시나리오]⑤고건 범여권 신당 성립과 그 파괴력
정치는 인간의 권력욕을 매개로 벌어지는 자원의 배분이다. 과연 2007년의 양상은 어떻게 전개될 것인가? 10개의 고사성어를 중심으로 차기 대선 10대 쟁점을 완전 해부했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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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우 전 실장 "한국, 지구상 가장 기형적인 나라"
이정우 전 청와대 정책실장이 "한국은 지난 50년간 성장만 중시하고 분배를 무시해 지구상에서 가장 기형적인 나라가 됐다"며 현 정부의 분배 중심 경제정책에 힘을 실었다. 이 전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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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연대' 출범…제도권 밖서 영향력 행사 '고건식 정치 행보' 본격 시동
고건 전 총리가 주축이 된 '희망연대' 출범식이 28일 서울 남대문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렸다. 출범식에서 공동대표로 선출된 인사들이 만세를 부르고 있다. 왼쪽부터 김수규 전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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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 혁명하듯 정치 좌파 수구세력 전락할 것"
열린우리당 김영춘 의원이 21일 당과 청와대를 신랄히 비판했다. 자신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린 '좌파적 수구세력으로 전락할 것인가'라는 글에서다. 그는 "(열린우리당은) 반(反)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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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영 "정기국회 이후 당청 결별, 여당 해체될 것"
열린우리당 이부영 전 의장은 정기국회 후 당청결별, 여당해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열린우리당 이부영 전 의장은 "이번 정기국회만 끝나면 당청은 서로의 필요가 소진될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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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 다문 김근태 의장
김근태 열린우리당 의장이 4일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 도중 메모를 하고 있다. 오른쪽은 김한길 원내대표. 오종택 기자 4일 열린우리당 김근태 의장은 '문재인 법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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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노·반여당 투쟁 "변함없다"
7.26 재.보선에서 6선(選) 고지에 오른 민주당 조순형(사진) 전 대표가 27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정치 복귀'의 첫발을 내디뎠다. 한화갑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대표단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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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부 보수 색채" … 당 안팎서 우려
강재섭 한나라당 신임대표(右)와 최고위원 등 당 지도부가 12일 오전 서울 동작동 국립묘지를 찾아 참배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는 취임 첫날인 12일 분주한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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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포럼] 김근태 체제가 성공하려면
김근태 의원은 자신에게 철저한 사람이다. 여당의 대선 주자군에 포함돼 있으면서도 동료 의원과 식사조차 자주 하지 않는 이유를 물어보았다. "앞으로는 자주 하겠다"는 대답이 돌아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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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플린 KAIST 총장 임기 연장 않기로
'과학계의 히딩크'로 기대를 모은 로버트 로플린(사진)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이 거센 퇴진압력에 밀려 중도 하차하게 됐다. KAIST는 28일 서울 반포동 메리어트호텔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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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우린 한배 탄 것" 고건 "국민 모두 탄 배"
열린우리당 정동영 당의장(오른쪽)과 고건 전 총리가 12일 광화문의 한 식당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강정현 기자 "우리가 한배를 탔다는 것은 대한민국호에 국민 모두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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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건 전 총리 김근태 고문 주파수 맞추나
고건 전 총리(왼쪽)와 김근태 열린우리당 상임고문이 8일 인천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고건 전 총리와 김근태 열린우리당 상임고문이 정치적 연대를 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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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에쓰-오일 인수 나설까
롯데그룹의 에쓰-오일 인수설이 증권가에 나돌면서 그 진위 여부에 정유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증권가 및 정유업계에서 롯데그룹이 에쓰-오일 인수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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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포럼] 모랄레스 정권 출범을 보는 눈
코카 재배 농민 출신의 좌파 운동가인 에보 모랄레스가 22일 볼리비아 대통령에 공식 취임했다. 16세기 초 스페인에서 건너온 '콩키스타도르(정복자)'에 의해 남미 대륙이 정복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