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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해군, 태평양·인도양까지 ‘기웃’
‘대양 해군’을 향한 중국의 발걸음이 갈수록 빨라지고 있다. 중국은 자국 선박 보호를 앞세워 최첨단 호위함대까지 창설했다. 남중국해 제해권을 장악하고, 나아가 태평양과 인도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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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중국 항모 계획 공식화 … 군사적 파장 대비해야
량광례(梁光烈) 중국 국방부장이 중국의 항공모함 보유 계획을 공식화했다고 홍콩의 명보가 22일 보도했다. 일본 방위상과의 회담 석상에서다. 중국의 항모 보유 계획은 몇 년 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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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軍 엘리트는 국가 CEO로 길러진다
20일 취임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군 출신 세 명을 정부 고위직에 발탁했다. 대통령을 가장 가까이 보좌하는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에 예비역 해병 대장이자 유럽사령관(EU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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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에 매달릴 오바마 북핵은 우선순위 밀려
뉴스분석21세기 첫 10년(Decade)의 마지막 해, 2009년이 밝았다. 자본주의적 풍요의 상징이던 뉴욕의 무역센터에 대한 종말론적 9·11 테러로 막이 오른 21세기의 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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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외교·안보질서 새 기류 흐른다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 내외가 9일 작별인사를 나누기 전 도쿄 뉴오타니 호텔을 찾은 아키히토 일왕 내외와 담소를 나누고 있다. 사진 왼쪽은 후 주석과 아키히토 일왕, 오른쪽은 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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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하이난다오에 핵잠수함 기지 건설 중
중국이 남부 휴양지인 하이난다오(海南島) 싼야(三亞)에 대규모 핵잠수함과 항공모함 기지를 건설 중이라고 홍콩 문회보(文匯報)가 18일 전했다. 남중국해 해상권 장악은 물론 인도양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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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중국 협력 통해 지구촌 질서 확보해야”
만모한 싱 총리(왼쪽)가 14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원자바오 중국 총리와 양국 간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촉진하는 협정에 서명한 뒤 건배하고 있다. [베이징 AP=연합뉴스]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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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일·중 밀월’과 동북아 신질서
지난 6일 중국 베이징(北京)에선 미·중 국교 정상화 28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있었다. 여기엔 당시 미국 대통령으로서 국교 정상화를 총지휘했던 지미 카터도 참가했다. 카터는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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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와 거리 두고 中·러와 더 가까이…
관련기사 제1차 韓·中央亞 포럼 개최 2001년 6월 중국과 러시아가 손을 잡고 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4개국이 함께한 상하이협력기구(S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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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다 총리, 오른손 미국 왼손엔 중국
일본의 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사진) 총리가 미국과의 '밀월 동맹'을 유지하면서 아시아도 배려하는 쪽으로 외교정책의 방향을 틀고 있다. 지금까지 '양손 모두 미국 정책'을 구사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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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시시각각] '파키스탄의 덫'에 걸린 미국
파키스탄의 헌정(憲政) 중단 사태에 대해 침묵하던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6일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육군 참모총장을 겸하고 있는 페르베즈 무샤라프 대통령이 국가 비상사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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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 중국 '군사 핫라인' 만든다
중국을 방문 중인 로버트 게이츠 미국 국방장관과 차오강촨(曺剛川) 중국 국방부장은 5일 군사 핫라인 개설에 합의했다. 중국 신화통신은 이날 베이징에서 게이츠 장관과 차오 부장이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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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칼럼] 중국의 아시아 외교
중국은 지난 수십 년간 아시아 지역 주요국들과 우호관계를 유지해 왔다. 냉전이 끝난 뒤 미국은 세계 유일의 강국으로 군림해 왔다. 옛 소련 당시 미국과 겨루던 러시아는 군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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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도, 이번엔 인도양 패권 다툼
중국과 인도가 인도양의 '해양 패권'을 놓고 한판 대결을 예고하고 있다. 인도 정부는 최근 발표한 '신해양군사전략' 보고서에서 인도양 진출을 노리는 중국 전략 핵잠수함의 위협을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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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다 총리, 국회 첫 연설 … 정책은 없고 사과만 했다
일본의 정치 1번가인 나가다초 국회 본회의장에서 1일 열린 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71.사진) 신임 총리의 첫 국회 소신표명은 '사죄의 변'으로 시작돼 '야당에 대한 협조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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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양 해군'꿈꾸는 중국 사상 처음 대서양 훈련
그래픽 크게보기 '대양 해군'을 꿈꿔 온 중국이 사상 처음 대서양 해역까지 진출해 영국 항공모함과 첫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또 중국 북해(北海)함대 소속 미사일 구축함이 호주.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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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일본·호주 3국 군사동맹 구축 본격화
미국과 일본.호주가 3각 군사동맹 구축에 나서고 있다. 미국이 그리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새로운 전략 지도에서 한국이 밀려나고 그 자리에 호주가 들어서는 형국이다. 여기에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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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일본의 '외연 넓히기'
중국은첫 달 탐사선'창어 1호'10월 1일 건국일에 발사 중국은 자국 최초의 달 탐사선인 창어(嫦娥) 1호를 10월 1일 건국기념일을 전후해 발사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안으로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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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안보 샌드위치' 된 대한민국
"일본은 좋은 친구이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일본보다 더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는 없다"(존 하워드 호주 총리) "우리는 운명을 공유하고 있다."(아베 신조 일본 총리)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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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리서치] 강남 부자들 어떤 명품 좋아하나?
수십억 원을 호가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아파트인 ‘타워팰리스’. 이곳에 사는 부자들은 어떤 브랜드의 옷을 입고 어떤 제품을 사용할까? 서울 강남에서도 최고 부자들로 꼽히는 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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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진타오, 초미니 섬나라 세이셸 찾는 까닭은 …
후진타오(胡錦濤.사진) 중국 국가 주석이 30일 아프리카 8개국 순방길에 올랐다. 그는 다음달 10일까지 카메룬.라이베리아.수단.잠비아.나미비아.남아공.모잠비크.세이셸을 차례로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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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미얀마 송유관 건설한다
중국이 미얀마를 경유하는 육로 송유관 건설의 꿈을 이루게 됐다. 양측이 올해 서둘러 송유관을 건설하기로 합의했기 때문이다. 이로써 중국은 보다 안전한 석유 수송로를 확보하고 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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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아이] 부시와 고이즈미의 미소
퇴임을 석 달 앞둔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를 위해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이 마련한 작별 파티는 성대하기 이를 데 없었다. 엘비스 프레슬리의 열성 팬인 고이즈미를 위해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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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전략 차원서 군사협력 미·일 10년 만에 '동맹 강화'
미국과 일본이 6월 말로 예정된 정상회담에서 양국 동맹이 새로운 단계에 진입했음을 선언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24일 보도했다. 두 나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