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일성 死後 北의 장래와 한반도 역학구도-전문가 대담
金日成이 죽은후 北韓은 과연 金正日체제로 안정될까,아니면 권력투쟁에 휩싸여 갈등과 혼란을 불러일으킬 것인가.그리고 北核문제와 남북대화는 어떻게 될것인가.전문가 긴급대담을 통해 진단
-
북핵 「현실적」 해법 선택/한미,「과거」규명 뒤로 미룬 배경
◎“투명성확보 강행땐 득보다 실” 판단/남북·북미 대화진전 일단관망전략 한미 양국은 북한의 과거 핵투명성을 확보하는 데서 현재와 미래의 핵개발을 저지하는 쪽으로 정책의 우선순위
-
한방 의보 잘안돼 환자만 “부담”(특진 중병앓는 의료현장:17)
◎일부선 치료보다 보약판매에 바빠/8천여 처방중 56개만 의보적용 『어이구,사업하느라 몸을 혹사시켰구먼.』 『어디,특별히 안좋은데라도….』 특별한 증상이나 상처도 없이 부인에게 떼
-
古미술 전시회-크리스티 경매계기 관심 높아져
조선시대 도자기 한점이 24억원에 팔린 뉴욕 크리스티경매를 계기로 국내에서 고미술붐이 새롭게 일고 있다. 지난 15일부터 열린 간송미술관의 서울定都 6백주년기념「조선시대 書畵특별전
-
下.업계.동호인 항변높아도 따가운 눈총
골프가 문민정부 출범 이후 더욱 기를 못펴고 있다.골프인구는해마다 급증하고 있으나 골프에 대한 문민정부의 부정적인 시각에다 여전히 서민들로부터 계층간 위화감을 조성하고 환경을 오염
-
미정부 북한 핵처리 갈등/국방 국무 “제재” “대화”싸고 논란
◎“대화 끝났다”… 페리등 강경목소리/“제재는 최후책”… 국무부선 신중론 북한이 영변원자로 핵연료봉 교체때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입회는 허용하되 시료채취는 거부한다는 내용의
-
불,제3국에 선례될까 우려/외규장각 도서반환 왜 않나
◎양국 소유권에 근본 이견… 「교환전시」도 무산 외규장각 도서반환이 지난해 9월 한불 정상회담에서의 원칙합의에도 불구하고 진전을 보지 못한채 사실상 불가능하게 된 것은 도서소유권에
-
북핵협상 「악재」여부 주목/패트리어트 국내배치 문제점은 없는가
◎일부선 북 반발로 긴장완화 역효과 예상/“산많은 한국선 위력발휘 미지수” 지적도 한미 양국이 주한미군에 패트리어트미사일 배치문제를 신중히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밝힘에 따라 이를
-
높아진 한국위상…국제화가 과제/김 대통령 첫 해외나들이 뭘 남겼나
◎북핵저지 단호한 결의 이끌어내/“UR타결 협조” 수용방법이 큰짐 김영삼대통령의 시애틀 아티경제협력(APEC) 지도자회의와 한미 정상회담을 위한 8박9일간의 방미는 일단 성공적인
-
북핵 “대화로 해결” 의견일치/한·중 정상회담이 남긴 것
◎중국,묘한 입장서 「비핵화」 재확인/경협엔 거의 공감… 동반자 “청신호” 김영삼대통령과 장쩌민(강택민) 중국 국가주석간에 19일 미 시애틀에서 열린 한중 정상회담은 북한 핵문제에
-
귀거래사(분수대)
유신 말기인 70년대 후반 서울에서 활동하던 몇몇 젊은 문인들이 붓을 꺾고 시골로 거처를 옮겨간 일이 있었다. 『암흑과도 같은 이런 체제 아래서 계속 문학활동을 한다는 것은 의미없
-
「신태평양 공동체」 제안을 보고…(기고)
◎북한 끌여들여 통일 발판 삼아야/중국·일본의 패권다툼 제동에 큰 의미/다자외교·민족주의 우선 조율이 과제 클린턴 대통령은 그의 첫 아시아 여행에서 「신태평양 공동체」의 구성을 제
-
"미술품경매제도" 정착 시급|최병식
우리 미술계가 안고 있는 여러 과제들 중 가장 시급한 일은 미술품의 음성거래 추방이다. 시장원리에 의한 공개적인 유통질서를 뿌리내리고, 나아가 국내 미술시장의 국제화에 적극 대응하
-
(하)아시아 권 경제도약 시장개척·기술혁신이 "열쇠"|다나카 나오키
21세기를 눈앞에 둔 지금 아시아는 발전이냐, 아니면 정체냐의 갈림길에 있다. 80년대 「아시아 4마리 용」으로부터 시작된 아시아의 발흥은 아세안 국가들로, 그리고 사회주의 중국·
-
영어대신 중국어 “쓰자”“말자”/싱가포르 뜨거운 논쟁(지구촌화제)
◎“영어로는 전통계승 곤란” 정부캠페인/“전승 못한게 언어탓이냐” 영어옹호자/“중국어 반대” 목소리 커도 동양적 가치 숭상 여론높아/권장운동 취소가능성 희박 『영어로는 도저히 동양
-
「클린턴 경제정책」의 전망과 대응
◎전망/공공투자·인적자본지출 확대/외국기업 세무사찰 한층 강화/투자·기술이전촉진 협력모색/「개방노력」 대미홍보전략 수립/대응 미국에 12년만에 민주당 정부가 들어서게 됨에 따라 정
-
한반도 긴장완화가 군축열쇠/「동북아 신질서와 한반도」학술회의
◎대일감정론 억제 역내 안보체제 필요/통일은 경제교류 등 쉬운일부터 접근 국민대 사회과학연구소(소장 김영작)가 주최하는 「동북아 신질서와 한반도」라는 국제학술회의가 28일부터 이틀
-
창간27돌 기념 노 대통령 특별회견/대담=이제훈편집국장
◎“탈당은 6·29의 명예로운 매듭”/물가·임금관리 미흡한점 아쉬워/“참고 듣다보면 얻는게 많고 조직의 힘은 조화에서 나와” 지난 18일 밝히신 민자당 탈당과 중립 선거관리 내각
-
아시아 다자간 안보협력/한중수교로 공감대 확산(특별기고)
◎미군 감축에 따른 힘의공백 메울 대안/집단협력 틀서 남북관계도 진전가능 다음은 지난 8월17∼19일 중국 상해에서 개최된 유엔군축회의에 참가한 공노명 외무부 외교안보연구원장의 아
-
우리 미술, 철학이 없다
한국 현대미술의 오늘은 시작단계와는 비교되지도 않을만큼 그 양적·질적인 면에서 풍성해졌다. 매년 순수·응용부문을 합해 미대졸업생이 1만여명에 이르고, 사설강습소만도 세계 최고의 숫
-
"「관광침체」이대로 둘 순 없다"
올 들어 지난 5월말 현재 관광수지적자가 1억7천만 달러(약1전3백60억 원)를 넘어서면서 관광부문이 깊은 침체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서울올림픽이후 줄곧 흑자기류를 탔던
-
성인·학생-"일본인 가장 싫다"-외국인 선호도 조사 차재호 서울대교수 연구팀
우리 국민들의 외국인에 대한 선호도가 시대의 변천·연령층에 따라 상당한 차이가 있음을 나타내는 조사결과가 공개돼 관심을 끌고있다. 서울대 심리학과 차재호교수 연구팀이 11일 발표한
-
"4+2 회담 통해 해결하자"|일 하마다 타쿠지로 의원 주장|북한의 「핵 개발」
일본 자민당 소속의 하마다 타쿠지로 의원은 북한의 핵 개발은 이른바 4+2 회담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는 요지의 주장을 최근 아시안 월스트리트지에 기고했다. 다음은 그 기고문의 요지
-
경제계 원로 최태섭 한국유리회장(일요 인터뷰)
◎“정경분리 철저히 돼야죠”/국민당바람 재계 영향줘선 안돼/기업이윤 일부는 사회 환원해야 기업과 정부는 늘 긴장관계를 유지해왔다. 때로는 정경유착으로 양쪽이 비판을 받았다. 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