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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회복' 美가 끌고 中이 밀고
올해 세계 경제는 주요 국가들이 일제히 불황 탈출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였다. 덕분에 주요국 증시도 모처럼 활짝 웃었다. 특히 중국.러시아.인도.브라질 등 신흥시장들은 눈부신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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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사태는 정책실패 반영"
"한국에서 신용카드 사태가 벌어지고, 부동산 버블(거품)이 생긴 것은 한국 정부의 임기응변식 정책 탓이다. " 모건스탠리의 세계경제 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스티븐 로치는 최근 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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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손성원 웰스파고銀 부행장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연방기금 금리를 현행(연 1%)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한 28일(현지시간) 웰스파고은행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손성원 부행장은 "FRB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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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제국' 미국은 어디로] 스티븐 로치 모건스탠리 수석 이코노미스트
첨단 기술력과 금융 지배력을 양날의 칼로 세계 경제를 좌지우지하는 미국 경제에도 아킬레스건은 있다. 천문학적 규모의 재정 및 무역적자다. 굴뚝산업의 해외 이전으로 제조업 기반의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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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정치적 환율 개입은 위험"
두바이의 선진 7개국(G7) 회담에서 '유연한 환율제'성명을 이끌어낸 존 스노 미 재무장관을 아시안 월스트리트 저널(AWSJ)이 강도 높게 비판했다. AWSJ는 24일자 사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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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TV 1대 팔면 겨우 1400원 남겨"
"TV 장사가 배추를 파는 것만도 못하다." 중국 가전업체들이 컬러TV의 가격을 살인적으로 내리고 있다. 그 바람에 21인치 컬러TV의 값이 5백98위안(元.약 8만4천원)까지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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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한국도 지도력 불황?
돈을 풀고 금리를 내려도 투자와 소비가 늘지 않고 경제가 늪에 빠져 있는 상황을 '유동성 함정'으로 부른다. 금융정책이 먹히지 않고, 자산 가치와 물가 하락이 저성장과 맞물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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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전 국제회의' 3세션 토론 내용
제 3세션: 글로벌 경제와 한국 발표1: 한국경제 비전에 관하여… - 로버트 베로 (하버드대 교수) -한국은 지난 40년간 6%의 경제성장률과 10배의 구매력향상 등 고성장을 이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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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달러 약세행진 환율전쟁 오나
가뜩이나 경제가 어려운데 환율까지 널뛰기를 하면서 불안감을 더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북핵 위기로 지난 4월초 달러당 1,260원선까지 급등(원화가치 하락)하더니만, 최근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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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금리 절반인하 가능성 부동산 버블 위험 커질수도"
오는 25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금리를 결정하는 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연다. 최근 디플레이션까지 우려되는 상황이다 보니 현행 연 1.25%의 연방기금 금리를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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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日·대만 디플레 위험 높아"
독일.대만.홍콩은 디플레이션(물가하락과 경기침체가 동시에 이뤄지는 현상)에 빠질 위험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미 10년 이상 디플레이션이 계속되고 있는 일본은 상황이 더욱 악화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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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플레 전세계 확산 조짐
일본의 장기 불황을 초래한 디플레이션이 미국과 유럽.아시아에도 나타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디플레이션의 세계화'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각국 중앙은행들이 경고음을 쏟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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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경제 성장률 0.7% 낮아질 듯
중증 급성호흡기증후군(SARS.사스)이 동아시아 경제에 1997년 아시아 금융위기와 2001년 9.11테러 못지않은 타격을 줄 것이라는 비관론이 강해지고 있다. 각국에서 관광.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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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좌담] 이라크전 이후 세계 경제전망
이라크 전쟁이 조만간 끝날 것이라는 전망에도 불구하고 세계 경제는 안개 속에 있다. 미국.일본 등 주요 선진국의 경제가 여전히 부진하기 때문이다. 한국은 북핵 문제까지 겹쳐 여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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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사스 이중 공습…홍콩 경제 '혼수 상태'
"괴질 때문에 지난주 매출이 50%나 줄었고, 이번주엔 70%까지 추락했다." 홍콩에서 의류사업을 하는 팡강(方剛)씨(토피 인터내셔널 대표)는 한숨을 내쉬며 이렇게 말했다.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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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불황 비상 걸렸다
요새 중국음식점에 가보면 양파 인심이 예전만 못하다. 그도 그럴 것이 3월 양파값이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세배가 뛰었기 때문이다. 배추와 무도 1년 새 서너배씩 올랐다. LG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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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경제 장기침체 우려
미국.유럽.일본 등 세계 3대 경제권의 경기선행지표가 동반 악화하는 등 세계경제의 장기침체를 예고하는 신호들이 잇따라 켜지고 있다. 유엔이 4일(이하 현지시간) 미국과 유럽연합(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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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다보스에선] 조지 소로스
국제적인 금융투자가 조지 소로스가 세계경제의 디플레이션 위기를 경고하고 나섰다고 영국의 BBC방송이 26일 보도했다. BBC에 따르면 다보스 포럼에 참석한 소로스는 26일 "물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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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EU:펄펄 나는 중국… 설설 기는 유럽
내년에도 '중국은 달음박질, 유럽은 거북이 걸음'이 계속될 전망이다. 유럽은 최대 경제국 독일·프랑스의 부진으로 성장이 거의 멈출까봐 고민인 데 비해 중국은 8%가 넘는 고속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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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경제 상징 알파벳'D'
[도쿄 블룸버그=연합] 올해 일본 경제를 상징하는 영어 알파벳으로 'D'가 꼽혔다. 블룸버그 통신의 경제 컬럼니스트 윌리엄 페섹은 25일 올해의 일본 경제는 디플레이션(Def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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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내년 화두는 내수 확대·구조조정
[홍콩=이양수 특파원] 중국 정부는 내년 중 경제운용의 초점을 내수 확대와 구조 조정에 맞출 계획이다. 중국의 새 지도자인 후진타오(胡錦濤)공산당 총서기는 이번주 초 베이징(北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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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 번지는 '경제 난치병'디플레:미국도 '예방 주사'서둔다
'60년 만에 찾아 온 불청객-'. 전문가들은 최근 세계경제를 위협하는 디플레이션(지속적인 물가하락 현상)을 이렇게 부른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주로 인플레이션이나 스태그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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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화 절상 압력 가중 美·日, 對中 무역적자 내세워 요구
"위안(元)화를 평가절상하라. " 중국의 최대 무역상대국인 미국·일본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대중(對中)무역적자를 내세워 위안화 절상 압력을 높이기 시작했다. 현재 달러당 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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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디플레 조짐
디플레이션(지속적인 물가하락)을 걱정하는 소리가 전 세계에서 나오고 있다.소비자들의 입장에선 물가가 떨어지면 같은 돈으로 보다 많은 제품을 구입하고, 질좋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