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 좌씨 집성촌|북제주군 애월읍 금성리
제주의 서쪽 끝 새하얀 모래밭을 발아래 두고 2백50여 호 마을이 처마를 맞댔다. 북제주군 애월읍 금성리-. 청주 좌씨가 5대 막기 대에 이르러 외래지배자의 위치를 버리고 제주 인
-
조선한국의 미래
17일 준공식을 가진 옥포조선소의건설은 그동안 남다른 곤경을 겪어온 가운데 이루어 놓았다는 점에서 기념비적인 존재로 평가할만하다. 당초 73년10월 조선공사에 의해 착공된 이후 석
-
물 구경하던 두 어린이|급류에 떠내려가
【제주】제주항에 대피 중이던 자유중국어선 화영호 선원 진무창씨(2O)가 1일 상오 11시쯤 물으로 헤엄쳐 나오다 파도에 밀려 실종됐다. 또 이날 상오8시쯤 남제주군 남원읍 의귀리앞
-
전국에 "태풍"비상|어선 대파, 농작물 보호
태풍 애그니스가 우리 나라에 접근함에 따라 농수산부는 비상 벼농사 관리요령을, 보사부는 수해지역에 대한 방역령을 내리는 등 관계기관은 태풍에 대비할 채비에 바쁘다. 수산청은 태풍내
-
(65)백팔염주를 만드는 모감주나무 군락지-서산군 안면읍 승언리
『관상수나 용재림은 물론 땔감으로도 못 쓸 나무』-.모감주나무를 내 몸처럼 아끼며 가꾸는 마을이 있다. 바닷가 모래밭에 5백여 그루가 군락(군락)을 이루며 푸르름을 자랑하는 충남
-
몸던져 지역발전 힘쓴 일꾼들
중앙일보·동양방송이 제정한 청백봉사상수상자들은 모두가 대민행정의 일선에서 근면과 성실로 준청빈을 벗하며 꾸준히 일해온 지역발전의 숨은 기수들이다. 올해 (제3회)수상자중 본상수상자
-
갈수록 좁아지는 어장
우리의 어장이 갈수록 좁아지고 있는 현상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 것인가. 해양연안 국가들의 잇따른 2백 해리 경제수역선포로 원양어업이 제한을 받고있는 것은 새삼스러운 일이 아니나.
-
합천·남해안-오늘밤 태풍 영향권|내륙에 상륙 가능성
우리 나라에 접근중인 제10호 태풍 「어빙」은 15일 하오부터 제주 지역에 영향을 미치면서 계속 북상하고 있다. 제주 지역 해역에는 15일 하오 태풍주의보가 내려졌으며 모든 항공기
-
소련상선, 한국어선 받고 도주
【부산】18일 상오 8시30분쯤 제주항 동남쪽 3백50「마일」(동경 1백21도55분, 북위 27도10분) 해상에서 부산 상어협회소속 제1해남호 (70t·선장 김정민·54)가 소련상
-
소련선단도 스쳐가
○…『선미에 알려 드리겠습니다. 지금 화물선 1척이 선수쪽으로 접근해오고 있습니다.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금….』 어장을 이동하던 1윌21일밤(백야)「브리지」(선교)에서 「스피
-
호도 200해리 수역 선포
【캔버라 17일 로이터합동】호주 의회는 17일 전관어로수역을 현재의 12해리에서 2백해리로 확장하는 2백해리 어로수역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 법안은 앞으로 총독의 형식적인 서명을
-
군산 앞바다에도 보물선 있는 듯|고려청자 계속 나와
【군산=현석화 기자】전남 신안앞바다에서 중국원대의 유물이 다수 인양되고있는 가운데 요즘 전북 군산 앞바다에서 고려 때의 청자·토기·청동기 등이 계속 인양돼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
-
(11)피지
천혜의 자연보전은 「피지」를 관광객의 천국으로 만들었다. 푸른 하늘이 푸른 바다에 잠기고 녹색의 환초가 녹색의 야자나무와 뒤섞인 경치는 남태평양에서 가장 매력적인 곳의 하나가 되
-
민항의 소 영공 통행교섭 모색
정부는 민간항공의「모스크바」경유문제를 소련측과 비공식으로 협의할 것을 모색하고있다. 대한 항공측도 소련영공 통항 문제를 타진하고 있는데, 이에 맞추어 통항문제에 정부가 관심을 갖는
-
첨각 침범 "우발"로 볼 수 없다
【동경18일 로이터합동】「소노다·스나오」 일본 외상은 18일 중공 어선들이 또다시 동지나해 「센가꾸」열도 주변 12해리 영해 안으로 들어온 것은 중공 어선들의 침범이 우발적이라는
-
첨각 열도 충돌-극동 분쟁으로 확대 기미
【동경=김두겸 특파원】「센가꾸」 열도를 둘러싼 일·중공간의 영유권 분쟁은 소련과 몽고가 일본측의 입장을 지지하고 나서고 자유중국도 영유권을 주장함으로써 이 문제는 일·중공 양국의
-
일-중공 관계 긴장|중공 어선단, 일 영해 침범
【동경 12일 AP합동】일본은 12일 중공 부수상 등소평이 『일·중공 우호 정신에 어긋나는 발언』을 했다고 비난한 데 이어 1백여척의 중공 어선단이 일·중공 영유권 분쟁 지역인 남
-
홍콩-그 허상과 실상
회국통신사에 근무하는 한국인 기자 P씨가 「네팔」취재출장을 마치고 「방콕」을 경유, 「홍콩」에 내렸다. 「카이탁」 (계덕) 공항 세관원은 1시간이상 그의 짐을 샅샅이 뒤졌다. 「트
-
호, 3월말까지 200해리 선포
【캔버라6일로이터합동】호주정부는 오는 3월말까지 2백해리 어로전관수역을 선포할 준비작업으로 특별법안을 이달 하순 의회를 통과 시키도록할 계획으로 있다고 정부관리들이 6일 전했다.
-
(상)어업전진기진
2백 해리 시대를 맞아 한국의 원양어업도 어려운 시대에 들어섰다. 다음은 남태평양의 어업기지, 「사모아」를 최근 다녀온 본사 김경철 특파원의 현지「르포」다. 동경에서「호놀룰루」까지
-
절망의 사투 10일 우리는 살았다… 오열 터트리는 선원들
인간 의지가 개선하고 있다. 한국수산개발공사 소속 원양어선 남해208호 선장 최동하씨(33)를 비롯한 선원 8명이 허기와 갈증, 10도 이상이나 되는 낮과 밤의 기온차 등 온갖 어
-
북괴남침 위협 시인하면서도 미군철수|49년 비밀 외교문서 미 국무성 공개
【워싱턴=김영희 특파원】미 국무성은 1949년도의 외교기밀 문서를 담은『미국의 대외관계-l949』7권 2부(극동 및 호주)를 16일 하오 발표했다. 28년만에 공식 발표된 이 기밀
-
일본도 2백 해리 수역 선포
일본정부는 29일 각의에서 12해리 영해법안을 의결하고 2백 해리 어업전관수역을 설정한다고 선언했다. 2백 해리 수역 개념에 가장 반대하던 일본이 이제 스스로 2백 해리 수역을 선
-
김 특사, 수산청 집계에 일침
「아프리카」순방에 이어 남미로 떠난 김종필 대통령 특사는 지난 15일「파리」의 중국음식점「매삼」에서 윤석헌 주불대사 등 대사관 직원, 이창희 주서독·이택근 주「모로코」·한상국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