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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 학생에 관용"
【북경 로이터=연합】중국 수상 「리펑」(이붕)은 지난달 초 중국군이 북경 천안문광장 시위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시위대에 발포한 것은 최루탄이 넉넉지 못하고 고무탄환이 전혀 없었기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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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체레」초청독창회
중국계 미국인 소프라노「류·체레」초청 독창회가 6∼11일 진주·부지1·서울 등 6개 도시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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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전용극장 개관|롯데월드 예술극장 27일 『신비의 거울여행』첫 공연
한국 최초의 본격 뮤지컬 전용극장이 문을 연다. 서울 잠실 롯데월드 지하1층에 4백10석 규모로 개관되는 롯데월드 예술극장은 오는 27일부터 시작되는 개관 기념공연 『신비의 거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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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은 위조 수표 이용|6억여원 사취
치안 본부는 28일 외국인과 짜고 위조된 외국 은행 수표를 남대문 시장의 암달러상에게 바꿔 5억6천만원을 사취한 김건식씨 (31·무직·서울 가락동 우창 아파트 5동 1104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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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거장들이 꾸미는 세련된 실내악
피아니스트「에마뉘엘·액스」·바이얼리니스트 김영욱·첼리스트「요요마」등 젊은 거장들로 구성된 3중주단 초청공연이 오는 31일, 9월1일 오후8시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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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 만성 흑자 좋은 것만 아니다"
중국계 미국인으로서 스탠퍼드 대학의 저명한 경제학 교수인 「로렌스·라우」박사(중국명 유추의)가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초청으로 방한중이다. 대만을 비롯, 중공·일본 등 동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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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전도체·생명공학 연구에 눈돌려야"
『유교권인 동양의 학생들은 대체로 교과서에 있는 것은 매우 열심히 공부하고 성적도 우수합니다만 새로운 주제에 대해 탐구하는 모험심은 부족합니다. 서양의 학생들은 엉뚱한 질문을 서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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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는 동양인의 7가지 감정 표현|예측불허의 승부에 "희·비" 가장 강렬
스포츠 각 종목 가운데 야구가 동양인의 희로애락 등 7가지 감정을 가장 잘 반영하는 경기라는 이색 주장이 나왔다. 야구전문자유기고가인 중국계미국인 「슈」 씨는 중국인이 보는 인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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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응동력학」새로운 분야 개척|노벨 화학상 수상자 공적
이번 노벨 화학상 수상자의 업적은 단위 화학반응 동력학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한 것으로, 화학 기본반응 연구에 획기적인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어떤 물질이 화학반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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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국공합작」제의
장경국 총통이 등소평에게 국공합작회담을 위한 6개 조건이 담긴 친서를 전달했다는 보도가 홍콩의 중공 계 월간지에 보도됐다. 대 북이나 북경의 어느 한쪽도 이 보도에 대해 아직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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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에 부는「변화의 바람」|미 공산권문제연구가 「패리스·장」교수
공산권문제 전문가인 「패리스·장」(중국계 미국인) 펜실베이니아주립대 교수(정치학)겸 동교 아시아문제연구소장은 최근 북한·중공·소련을 방문하고 나서 뉴스위크지에 북한의 실상을 분석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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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녹음해 들으며「20년 각고」|박사 돼 귀국한 맹인 철학도 전재경씨
남들이 공부를 끝마칠 설흔살의 나이에 학문에 뜻을 세운 맹인철학도가 미국유학20년만에「박사」가 되어 돌아왔다. 지난달 5일 미국의 명문 콜럼비아 대학에서 철학박사학위를 받은 전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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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암이 가장위험 갑상선 암은 가벼워
암 발병 신체부위중에서는 갑상선에서 생긴 암이 생존율 91%로 위험성이 가장 적고, 식도암·간암·췌장암이 생존율 9%미만으로 가장 치명적인 것으로 밝혀졌다고 미질병대책본부(CD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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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선 보일 세계정상의 얼굴
은반의 요정「카타리나·비트」. 풍만한 몸매, 매혹적인 미소, 숨막힐듯 아름다운 그의연기를 보노라면 누구나 절로 탄성을 발하게된다. 「비트」(동독) 는 지난10일동경에서 폐막된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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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버클리대 유전공학 김성호교수
『유전공학이란 학문의 한 분야라기 보다는 일종의 테크닉이라고 봅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동쪽으로 약25㎞ 떨어진 버클리대학의 김성호교수(46)는 지금 세계적으로 붐을 일으키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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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스타로에 필립안이름 새겨져
■…한국계 미국인배우 고「필립안」 이 오는14일 세계적으로 유명한 할리우드 스타로에 그의 이름이 새겨진다. 동양인으로서는 중국계 2세인 「아나·메이·웡」 에 이어 두번째로 할리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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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백15m의 건물신축 중공, 88년까지 홍콩에
■…중공당국은 오는 97년 영국으로부터 주권을 회복하게될 홍콩에 이곳에서는 가장높은 3백15m 높이의 70층짜리 건물을 신축할 계획이라고 발표. 세계적으로 유명한 건축가인 중국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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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서 반아시아 인종편견 고조
주로 중국 및 일본계와 동남아계 미국인들을 겨냥한 반아시아인 인종주의가 미국 안에서 고조되고 있다고 인권단체들이 밝히고 있다. 워싱턴에 본부를 두고있는 중국계 미국인기구(OCA)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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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교포의 주체성
현재 재미교포의 수는 약1백만명으로 추산된다고 한다. 미국인구 전체를 두고 보면 상대적으로 0.5%도 못되지만 절대적으로 생각할때는 적은 수가 아니다. 교포수는 아마도 10년뒤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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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업」도입여부로 치열한 공방전-해태·롯데|농지세의 국세전환보도에 초긴장-내무부 지방국
○…미국 은행여행자수표 위조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시경 관계자들은 범인들이 이미 지난달말 미국FBI에의해 일망타진 됐다는 것을 내한한 미국은행의 간부로부터 뒤늦게 전해듣고는 맥빠진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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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수표 위조범 7명 홍콩·프랑스서 모두검거
암달러상을 통해 1억6천만원을 환전해간 미국은행여행자수표의 위조범은 모두 7명으로 미연방수사국(FBI)에 의해 홍콩· 프랑스등에서 검거된 것으로 9일 밝혀졌다. 이같은 사실은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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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조여행자 수표로 1억6천만원 환전
위조된 미국은행의 여행자 수표를 이용, 암 달러상으로부터 1억6천만원을 환전해간 사건이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달 24일하오2시쯤 서을회현동 194 금성빌딩안 대학실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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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괴밀수 부쩍 늘어 김포공항
김포공항을 통한 금괴밀수가 부쩍 늘어나고 있다. 82년3월 김포공항에서 적발된 28억원대 통조림위장 금괴밀수사건 후 뜸했던 금괴밀수가 다시 고개를 들어 지난해12월과 새해 들어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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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나라서의 연주…가슴 설레요"
『오랫동안 찾고싶었던 나의친구 영욱의 나라에서 마침내 함께 연주회를 한다는 기대와 설렘으로 아직도 저는 흥분상태에 있읍니다. 갑작스레 만들어진 스케줄이라 피아노의「임마누엘·엑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