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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국봉 방일확정
【동경=김두겸 특파원】오는 9일의 고「오오히라」(대평정방) 일본수상의 장례식에 중공수상 화국봉이 참석키로 확정됨으로써 미·중공 정상회담이 9일 밤 또는 10일 상오에 동경에서 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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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화해·이란 사태 해결 위한 국제 새 협력체제 필요"|차우셰스쿠 대통령·슈미트수상 미-이란회담 주선 설
【베오그라드8일AFP동양】「브레즈네프」소련공산당 서기장·화국봉 중공 당 주석· 「먼데일」미 부통령·「차우셰스쿠」 「루마니아」 대통령· 「슈미트」서독수상 등 고「티토」 「유고슬라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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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년의 국제정세
전례없이 어수선한 세모를 맞이한다. 지나간 한해와 70년대를 되돌아 보면서 이제 조용한 성찰을 가길 때가 되었다. 우선 1979년의 국제정세를 회고해 볼 때 이 해 역시 전쟁과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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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히라」-화 회담
「오오히라」(대평정방) 일본 수상은 5일 북경에 도착, 화국봉 중공수상과 제1차 수뇌회담을 가졌다. 일·중공관계는「아시아」의 평화와 안정에 중요 인자일뿐 아니라 동서관계의 전개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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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문제는「카터」가 더 얘기하고싶어했다
『중동·소련·중공문제 순서로 얘기해봅시다.』 25일 일본수상관저1차 미일정상회담장에 들어서자마자「카터」미대통령이 불쑥 꺼낸 말이다. 예기치 못한 제안에 당황한 「오오히라」(대평정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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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단문제」를 푸는 길|3차 한·독 학술대회|남·북의 기본적 차이
분단국문제에 관한 제3차 한·서독 학술 「심포지엄」이 지난6일부터 16일까지 서독「뮌헨」대학에서 개최되었다. 이 회의에 참가한 양국의 20여 학자들은 「심포지엄」 이외에「베를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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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바쁘게 뛰었다
78년에는 어느 해보다 국제적으로 큰 사건이 많았다. 정치적으로는 동서양진영의 이해가 엇갈린 국지적 분쟁이 잇따랐고 특히「아시아」에서는 중공을 중심으로 한 세력균형의 재편에 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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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수교에 긍정적
【워싱턴 19일 UPI 급전 동양】「카터」미 대통령은 19일「레오니드·브레즈네프」소련 최고회의 간부회 의장 겸 공산당 서기장으로부터 미·중공 수교에 "매우 긍정적" 반응을 보인 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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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유국으로 부상하는 중앙-대소군비·근대화 경비 조달하려
중공과 국제석유자본이중공의 석유개발에 관해 이해를 같이하고 최근 급속하게 가까워지고 있다. 이미 발해만과 남지나해 주장 델터의 대륙붕 탐사개발에는 국제석유자본(메이저)이 직접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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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안보 진단여행
「브라운」미국방장관은 지난 7월말 「샌디에이고」에서 한미국방장관 회의를 가진 후 꼭 1백일만에 한국을 방문, 한국군수뇌들과 다시 회동한다b 미국방성은 오는 6일부터 3일 동안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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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고위 관리 곧 방소
【모스크바 27일 AP합동】「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레·두안」과 수상 「팜·반·동」이 이끄는 「베트남」 정부 및 당 고위 사절단이 소련 정부 및 공산당 초청으로 소련을 방문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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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 대화촉진 기대
【동경=김두겸특파원】 일본을 방문중인 중공부수상 등소평과 「후꾸다」 (복전) 일본수상은 25일 상오 2차 회담을 갖고 한반도 문제를 토의하는 가운데 남북한 사이의 「남북대화」가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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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의 중공 접근, 대책 있나|국회 본회의 이틀째 대정부 질문
국회 본회의는 6일 외교·국방 문제에 관한 이틀째 대정부 질문을 벌였다. 국회는 7일부터 최규하 총리와 경제 장관을 상대로 경제 문제를 질문할 예정이다. 6일 외교·국방 문제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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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차원의 한-일관계 정립
【동경=김두겸 특파원】 일본 「매스컴」은 서울에서 열린 한일각료회담을 계기로 한일관계가 「새로운 협력관계」로 접어들었다고 평가하고 있다. 「아사히」 (조일) 신문은 4일 『이번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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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북괴의 "도발 않겠다" 언질 못 받아|중공·소의 중계거부로|독보신문 보도
【동경=김경철특파원】미국정부는 주한미지상군 철수에 따라서 한반도의 군사균형에 동요가 야기되는 사태를 피하기 위해 북괴가 한국에 대한 군사도발을 않겠다는 약속을 하도록 중소양국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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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한국산 견직물 수입금지|사전허가제 내세워 문호 막아
【동경=김경철 특파원】일본정부는 14일 무역관리 령에 따라 ▲한국·중공산 등 견사·견직물 수입을 희망하는 자는 통산성의 사전허가를 맡아야 하고 ▲한국산 견직물은 원칙적으로 수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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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는 뒷전, 뚜렷한 「정치흥정」
일본정부가 북괴정치인「그룹」의 입국을 허가한것은 전례없는 일이어서 주목된다. 북괴의 요인이 일본을 내왕한것은 과거에도 두 번 있었으나 이번의 경우와는 성격이 달랐다. 지난 73년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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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외무의「카터」회견
「카터」미국대통령의 기자회견, 박동진 외무장관과 미 정부 수뇌들과의 연쇄회담, 그리고 최근 미국정부의 조치에서 우리의 깊은 관심을 끄는 것은 4가지가 있다. 주한 미 지상군의 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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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통령에 누가 되는 미-중공, 선거 후 수교
【동경=김경철 특파원】미·중공 수뇌들은 작년 12월「포드」미 대통령의 중공 방문 때 올 가을 미 대통령 선거가 끝난 후 양국간에 국교를 수립하기로 비밀리에 합의했으며 미국은 이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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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둔」 수상의 방한성과
「로버트·멀둔」 「뉴질랜드」 수상이 5일간의 우리 나라 방문을 마치고 22일 이한했다. 「멀둔」 수상은 방한 중 박 대통령과의 두 차례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의 우호 및 협력관계증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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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소회담, 평행선
【동경=김경철 특파원】방일중인 「안드레이·그로미코」소련 외상은 지난 10일부터 3일간에 걸쳐 「미끼」 일본수상·「미야자와」 외상·「후꾸다」 부총리 등 일본 정부·여당 수뇌들과 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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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괴 남침가능성 크다
【동경 24일 동양】미 국방성과 국방대학이 공동으로 작성한 「국가안전보장회의」보고서에 의하면 북괴가 한국을 재 침범할 가능성이 매우 크므로 이를 경계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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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삼목, 한반도 정세 논의
【워싱턴=김영희 특파원】「포드」미 대통령과 「미끼」일본 수상은 5일 두 차례 정상 회담을 갖고 한국의 안보 문제를 포함한 세계정세를 토의했다. 이들은 상오10시부터 1시간20분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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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 후 아시아 정책 정립의 분수령|미-일 정상회담을 보는 「워싱턴」-동경의 눈|일본
【동경=박동순 특파원】「포드」-「미끼」 회담은 일본 내에서 「현안 없는 수뇌 회담」이란 별칭을 얻고 있다. 미-일 2국간 문제로서 당장에 심각히 논의되어야 할 「이슈」는 없다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