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주안의 시선]박범계ㆍ김오수까지 도와야 특검 성공한다
“계좌든 사람이든 모두 뒤질 겁니다.” 2003년 말 대검찰청 간부가 이런 말을 던졌다. 노무현 정부 출범 1년이 채 안 된 시점에서 대검 중수부는 강금원 씨 등 노 대통령
-
모든 학교 필수과목, 中 뒤덮는 ‘시진핑 사상’…3연임 길 닦는다
지난 5일 베이징시 기층 인민대표 선거일을 맞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중난하이에 마련된 투표함에 선거 용지를 넣고 있다. 중국중앙방송(CC-TV)는 이날 장쩌민, 후진타오 전임
-
[중국읽기] 중국이 대만 침공하면 미국은?
중국과 대만을 나누는 대만해협이 달아오르고 있다. 중국과 대만의 긴장 관계는 어제오늘의 일은 아니다. 대륙의 중화인민공화국 국경절 연휴 초반인 지난 1~4일에만 149대의 중국
-
하천·숲·두루미가 어우러진 철원 DMZ 속 화살머리고지를 가다
강원도 철원 비무장지대 화살머리고지 옆을 잔잔히 흐르는 역곡천의 모습. 강찬수 27일 오전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대마리 비무장지대(DMZ) 안 화살머리고지. 홍정기 환경부 차관을
-
시진핑도 부동산은 못 잡나…“재산세 도입 당 반발에 밀려”
‘공동부유’를 기조로 부동산 시장의 거품을 잡기 위해 나선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부동산세 도입 정책이 당 내부에서 강한 반발에 부딪히며 축소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
[한중비전포럼] “중국에 양보할 수 없는 선은 지켜야 한다”
━ 한중 상호 부정 인식, 원인과 대안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5일 청와대에서 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을 접견하며 주먹인사를 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 한국과 중국이
-
선양 입성 앞둔 마오 “무력 동원해 미 영사관 보호하라”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695〉 중공 입성 후 일상을 되찾은 선양 거리. [사진 김명호] 국·공 양당이 손잡고 치르던 북벌 전쟁(1926-28) 시절,
-
선교사 출신 스튜어트, 옌칭대 중국화·국제화 힘써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692〉 미국대사 스튜어트는 저우언라이(왼쪽)와 접촉이 빈번했다. 1946년, 난징의 미국대사관. [사진 김명호] 서구의 기독교
-
[차이나인사이트] 시진핑의 ‘국가주의’ 모델 세계에 통할 수 있나
━ 중국식 정치체제모델의 형성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시장경제를 수용하면서도 국가 주도의 성장을 추진하는 국가주의 체제의 성공을 통해 중국몽을 실현하겠다는 야심을 보이고
-
[차이나인사이트] 중국 “AI 주도 미래전쟁선 미국과 해볼 만” 판단
━ 시진핑의 ‘강군몽’ 이상국 한국국방연구원·국제전략연구실장 미·중 경쟁은 현재 기술패권 다툼 양상을 보인다. 그러나 궁극적인 승부는 군사력의 우열에서 가려질 공산이 크
-
“서구의 이중잣대·위선” 中, 미국·유럽의 해킹 규탄에 반박
미국 연방수사국(FBI)가 19일(현지시간) 발표한 중국인 해커 4명에 대한 지명 수배서. [미국 FBI 캡처] “그들(미국)의 이중 잣대와 위선을 드러냈다.” 유럽연합(EU)
-
현대중공업 17년 만에 크레인 점거 파업
현대중공업 노조원들이 6일 울산 본사 내 턴오버 크레인에 올라 시위를 벌이고 있다. [뉴스1] 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이 17년 만에 크레인을 점거한 채 전면 파업에 돌입했다. 2년
-
현중 노조 전면 파업…노조 집행부 17년 만에 크레인 농성
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이 17년 만에 크레인을 점거한 채 전면 파업에 돌입했다. 2년치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이 결렬된 데 따른 것이다. 현중 노조는 6일 8시부터 울산 본사에 있는
-
中, '공산당 100년' 공중 열병식 준비…장쩌민·후진타오 참가할 듯
왼쪽부터 후진타오(胡錦濤·79), 시진핑(習近平·68), 장쩌민(江澤民·95) 전·현직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2019년 10월 1일 천안문 망루에서 건국 70주년 기념 군사 퍼레
-
룽윈 “소련에 등 떠밀리면 안 돼” 중공군 6·25 참전 반대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676〉 1956년 봄, 상하이에서 열린 사회주의 개조 승리를 기념하는 군중대회. [사진 김명호] 1950년 1월 18일 새벽,
-
北남침 대신 '조선내전-美 침략'···中 6·25 공정이 노리는 것
6·25 한국 전쟁의 발발을 '내전 폭발'로 얼버무린 채 '미국의 침입'을 강조한 중국 8학년 중국역사 교과서 본문. 사진=신경진 기자 “1950년 6월 25일 조선 내전이 폭발
-
윈난 실권 쥔 룽윈, 장제스 중앙정부와 ‘줄타기 정치’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669〉 룽윈은 장제스의 항일을 적극 지지했다. 2000여 개의 사원에 야전병원을 설치했다. [사진 김명호] 1926년 7월 1
-
中공안에 연행됐던 OKEx 설립자 풀려나... 출금 재개는?
지난달 중국 공안에 연행돼 자취를 감췄던 암호화폐 거래소 오케이이엑스(OKEx)의 설립자 쉬밍싱이 풀려났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쉬밍싱이 거래소 내부 직원들과 연락이 닿은 것
-
공산당원 입국 막는다는 美에…中 "가장 미친짓" 격한 반발
미국이 중국 공산당원과 그 가족의 미국 방문을 전면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란 미 뉴욕타임스(NYT) 보도에 중국 사회가 충격에 휩싸여 있다. ‘설마’ 그렇게까지 하겠는가 하는
-
[이철재의 밀담]中도 美앞마당에 교묘히 투입…적국조차 못건드는 '하얀 배'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항에 7만t급 선박이 예인선에 끌려 도착했다. 전체를 하얗게 칠한 배는 많은 사람의 환영을 받았다. 미국 해군 소속의 병원선 컴포트함(T-A
-
선쥔산 회유 실패한 쉬자툰, 진융 집 만남 엉터리 기록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619〉 1997년 7월 1일 0시, 영국은 홍콩을 중국에 반환했다. 육, 해, 공 3군이 동시에 진입했다. 6월 30일 밤,
-
[이철재의 밀담]'16조 포드급'도 뚫는 中공격···미국 내 핵항모 무용론 뜬다
미국 해군의 핵추진 항공모함은 미국의 상징과 같다. 항모는 미 해군이 전 세계 바다를 지배할 수 있게 하는 핵심 무기라서다. 항모 1척과 항모에 탑재한 항공기, 항모를 호위하
-
덩샤오핑 “이 정도 거리 두면 대만은 언젠가 우리 품으로 온다”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616〉 랑징산은(왼쪽 둘째) 화가 장다첸(張大千·오른쪽 첫째)과 죽이 잘 맞았다. 장다첸을 소재로 명작을 많이 남겼다. 19
-
"검경개혁안 끝은 中공안" 옷 벗은 김웅, 새보수당 1호인재
김웅 전 부장검사. [뉴스1] 새로운보수당이 지난달 검찰개혁 법안 통과에 반발하며 검사직을 내려놓은 김웅 전 부장검사를 영입한다. 유승민 새보수당 의원실은 이날 오전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