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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9)-미결의 종장(4)
1954년 6월15일, 이날 「제네바」회의는 6·25 전쟁과 관련된 한국 문제를 정치적으로 타결할 가망이 없다는 것을 공식으로 선언하였다. 이는 곧 국토 분단선의 이름이 38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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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력조직화로 평화통일 지향(하)-중앙선위 국민투표 지도계몽 담당자 좌담
다음 글은 중앙선관위에서 위촉한 국민투표 지도계몽원 세분이 유신헌법 안의 내용과 국민투표의 의의에 관해 좌담한 것이다. 투표권자 계몽을 위한 이 지상좌담은 국민투표에 관한 특례법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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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국력조직화 위한 「10월 유신」
◇조국의 평화적 통일지향 새 헌법은 조국의 평화적 통일을 국시로 하고, 이를 완수하기 위한 체제개혁과 아울러 우리국민에 알맞는 토착적 민주주의의 모색과 그 확립을 헌법에 구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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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통일의지 강력히 반영|헌법개정안 공고
정부는 27일 상오 9시 청와대에서 박정희 대통령 주재 하에 비상국무회의를 열고 국무총리이하 전 국무위원이 제안한 헌법개정안을 의결, 비상국무회의의 이름으로 이를 공고했다. 김종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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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남-북 연방제안
김일성은 지난19일 북한을 방문중인 일본 매일신문기자들과의 회견에서 새삼 남-북 연방제안을 강조했다고 한다. 북한은 지금까지도 적십자회담을 정치회담으로 이끌어가려는 의도를 노골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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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7)내가 아는 이 박사|경무대 사계 여록(164)|윤치영
이 박사의 민주의원으로 하여금 비로소 한국은 독립전취의 국제무대를 열고 나가게 됐다. 임정과 독립 촉성회와 기독교계를 제외하고는 모든 국내정당·사회단체들이 미·소 공위의 소위조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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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6)내가 아는 이 박사|경무대 4계 여록|윤치영|
45년12월30일 아침 고하 송진우가 괴한의 총에 쓰러졌다. 해방과 더불어 가장 기복이 심했던 독립전선의 최 일선에서 철두철미하게 자기를 잊고 활약한 정치인이었다. 바로 전날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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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북괴 호칭 두 가지 병용
【워싱턴=김영희 특파원】「찰즈·브레이」 미 국무성대변인은 「로저즈」 국무장관이 27일 「캔버러」에서 열린 「시트」 회의에서 북괴를 DPRK(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로 호칭한데 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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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에 선 지구…유럽이 취할 새 경제정책|EC위원장「맨스홀트」보고서 요지|환경오염·자원고갈로 인류는 사멸지경에|반공해 생산양식의 개발필요
그 동안 세계각국은「하나밖에 없는 지구」의 오염이나 황폐는 생각지 않고 공업화위주의 고도성장과 대량소비를 경쟁하듯 추구해 왔다. 이러한 정책방향은 환경오염·자원의 낭비와 고갈 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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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휴선 회담의 개막 (20)|「6·25」21주…3천여의 증인회견·내외 자료로 엮은 「다큐멘터리」 한국 전쟁 3년|포로 논쟁 (1)
1952년1월2일 「유엔」군 측은 의제 제4항을 다루고 있는 분과 위원 회의에서 포로 교환에 있어 이편의 기본 입장을 밝히는 다음과 같은 제안을 내놓았다. (1)포로는 1대1로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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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토 20일…「비상사태」선언까지
6일 발표된 국가비상사태선언은 오래 전부터 갖고있던 박정희 대통령의 확고한 시국 및 전략판단에 입각하여 20일간의 엄밀한 검토 끝에 공표 되었다. 비상사태선언의 골격은 김종필 국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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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비상사태를 선언-박대통령 정부시책 안보를 최우선으로
박정희 대통령은 6일 대한민국은 현재 안전보장 상 중대한 차원의 시점에 있다고 단정, 국가비상사태를 선언했다. 박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국무회의·국가안보회의 합동회의를 주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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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제21화 미·소 공동위원회(12)
공위가 결렬된 것은 예정된 것이었지만 미·소 두 나라는 결렬의 분기점을 임시정부수립에 참여하는 정당·사회단체의 명부에서 잡은 셈이다. 「스티코프」는 미군이 낸 협의단체명부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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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익 20여단체 조건부 삼가결정
전후 처리를 싸고 구체적인 대안이 없이 공위에 마주앉았던 미·소는 5호 성명에서「주장의 본깃점」에 이른 것이었다. 사태가 악화되자「하지」증강파 「아널드」는 우익지도자 중에서 온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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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8)|제21화 미·소 공동위원회 |문제안
이 같이 소란한 가운데 3월20일부터 29일까지 계속된 공위에서는 삼상회의 결정 가운데 있는 3절2항과 3절3항의 실천문제를 논의하고 있었다. 구체적인 내용은 ①민주주의 정당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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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6)(8)문제안
제1차 공위에서 소련군 수석대표 「스티코프」의 연설 가운데는 그대로 넘길 수 없는 대목이 있다. 전회에서 언급한대로 「스티코프」는 『조선인민을 해방했다』고 은인을 자처하고는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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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단독일과 한국|고트프레트·카를·킨더만 교수
막강한 인력이나 산업력에서 볼 때 독일은 항상 국제정치무대의 위험물이자 강대국들의 경계대상이었다. 이와는 달리 남북한은 지정학적인 이유로 국제정치의 흥정대상을 벗어나기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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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우에 발목잡힌 「월남화」
【사이공=신상갑특파원】「두옹·반·민」장군과 「구엔·카오·키」부통령이 10·3월남대통령 선거를 「보이코트」했으나 단독출마를 굽히지 않고 있는 「티우」대통령의 단호한 태도로 「민주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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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언론독점 규제종업원삼여 확대
인도정부는 인도의 개인기업주들이 점유하고 있는 『언론독점』을 분쇄하기 위해 새로운 법안을 제안할 계획이다. 지난3월 총선에서 압승을 거둠으로써 대부분의 언론기관을 놀라게 한 「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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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DMZ평화이용론|한국서"큰일"변치 않는 미의 간접의사 표시
통일문제「세미나」에 참석했던미국의「글렌·페이지」교수는 한국의 비무장지대 안에「통일공원」을 설치, 그 속에 농사문제연구소·양로원 등을 세울 것을 제안한 일이 있다.「페이지」교수의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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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파업계약」 「헨리·C·월리크」기
세계적으로 번지고 있는 노사분쟁은 이제 어느 특정국가의 고민만은 아니다. 다음은 「뉴스위크」 경제담당 「칼럼니스트」「헨리·C·윌리크」씨가 쓴 불 파업계약 내용을 간추린 것이다.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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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안보 4반세기와 미국|포터 주한대사의 기조보고
(1) 미국상원외교위원회의 안보협정 및 해외공약분과위원회(위원장 스튜어트·사이밍턴 의원)는 작년 11월부터 금년 2월에 걸쳐 극동 여러 나라에 대한 미국의 공약실정을 철저히 규명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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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통일 방안의 검토(하)
북괴 참석경우의 대안 있어야|정책지속성·신축성 조화 절 실 통한은 국제질서의 개편과 여러 나라의 국가이익의 재조정이 선행된 후 실현될 수 있다는 전망아래 김경원 교수(뉴요크 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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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안 제시를|야, 전진적 내용 환영
신민당은 박정희대통령의 통일구상에 대해 『종래의 태도보다 전진적인 것으로 환영할만한 일』이라고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박대통령이 말한 「획기적이고 현실적인 남북접촉의 방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