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직이 최상의 해결책" 교훈남겨
-한 젊은이의 억울한 죽음이 나라를 두번 흔들어놓았읍니다. 총리와 안기부장·두 내무장관·두 치안본부장·법무장관과 검찰총장이 자리를 물러나는 사태는 정변이아닌 상황에서 건국이래 처음
-
"편리·위생을 팝니다"|「1회용 상품」불티
현대는 1회용품시대. 우리나라에도 1회용 제품산업이 최근 번창하고있다. 너무나 익숙해져 1회용이라 불리는 것조차 어색한 나무젓가락·볼펜·가스라이터를 비롯해 손수건·양말·팬티등 몸에
-
(169)|청주 정씨
청주 정씨는 춘곡 정탁 (세종·우의정), 백곡 정곤수 (선조·좌의정), 약포 정탁 (선조·좌의정), 한강 정구 (광해·대사헌·학자) 등 당대의 석학과 명신을 낳았다. 이들은 청주
-
생존이냐, 파괴냐
지금 우리 사회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요즘 극렬 학생들의 구호며 벽보, 선언문들을 보며 이런 생각을 갖지 않는 국민은 없을 것이다. 우리가 지난 40여 년 동안 갖은 간 난을 다
-
베란다를 정원으로|봄맞이 화초선택과 가꾸기 요령
최근 아파트 베란다를 푸른 잎과 꽃, 물이 있는 정원으로 꾸미는 가정이 늘고 있다. 사방이 시멘트벽으로 둘러싸인 삭막한 공간에 생기를 불어넣고 종일 바깥에서 시달리다 돌아온 가족들
-
행복한 순이에게 시련이
□…MBC-TV『특선방화』(7일 밤10시15분)=「뻐꾸기도 밤에 우는가」. 정비석 원작. 어려서부터 기구한 운명의 삶을 산 순이는 돌이와 결혼하는데, 그의 친구인 칠성이 그녀를 짝
-
태도「새마을운동」큰 성과
【동경=최철주 특파원】한국의 새마을운동이 태국국경지방의 농촌부흥을 위한 교과서로 활용되고있다. 농촌빈곤을 타개하기위해 한국에서 새마을운동의 현장학습을 마친 태국청년들이 이운동을 본
-
제8차 한미합동 학술대회|암온열요법, 김재호박사 |동통치료법, 전세일박사
대한 의학협회 (회장 문대준)와 재미 한인의사회(회장이형모)가 공동 주최하는 제8차 한미 합동 학술대회가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호텔신라에서 있었다. 재미 한국인의사 2백80
-
노령에 건강자랑…세계의 지도자들
소련은 2년도 안 되는 사이에 2명의 지도자를 잃었다. 일본정계의 대부「다나까」(전중각영) 전 수상은 뇌경색으로 쓰러져 큰 파문을 던지고 있다. 정치가의 건강이 한 나라의 운명을
-
정성다했어요 필담문만 50여장
『낯선 이국땅에서 치료를 받게된 부상자들을 보는 순간 측은한 생각이 들어 직업의식이상으로 정성을 다해 보살폈읍니다』 군산의료원에 입원했던 곡진파(35) 장유공(24)등 2명의 부상
-
중공배 옮겨타며 ″또 만납시다″
【해경258정=특별취재반】11시간45분의 긴 야간항해끝에 선단은 28일 상오8시20분 북위36도, 동경 1백24도 약속해역에 도착했다. 파도는3∼4m로 높았고 구름이 끼어 시계가
-
(3)한일국교정상화 20년 맞아 다시 찾아본 문명의 젖줄
일본본토 후꾸오까(복강)에서 대마공항까지는 비행기편으로 30분도 채 안 걸린다. 대마로 가는데 이런 편리한 항로가 열린 것은 불과 10년전의 일. 그로부터 2백여년 전, 조선통신사
-
남기고 싶은 이야기들(4244)-제81화 30년대의 문화계(177) 조용만
위창 오세창은 33인 중의 한사람으로 정치가 속에 넣는 것이 보통이지만 언론인으로, 서예가로, 또는 저술가로 문화인 쪽의 비중이 더 크다. 그는 금석학의 대가이고 우리 나라 개화운
-
「나까소네」제2기 체제
「나까소네」일본수상이 최근 자산민주당총재에 재선된후 당직과 내각의 부분적개편이 있었다. 「나까소네」의 총재재선은 이미 예상돼온 바이고 당직과 각료의 주요 부분이 대부분 유입되어 크
-
유흥가 주번서 히로뽕 주사|연예인·호스티스 수사
서울지검은 19일 영동·이태원 등 유흥가주변에서 일부 연예인들과 호스티스 등이 그룹을 지어 상습적으로 히로뽕주사를 맞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히로뽕 구입책 구수평(31·무직·서울
-
(112) 전주 최씨
전주최씨는 서로 시조를 달리하는 4파가 있다. 최순작(고려평장사상장군)을 시조로 하는 최재(문정공) 파와 고려문하시중을 지낸 최아(문성공)파, 역시 고려때 예부낭중을 지낸 최균을
-
혐기성세균감염 주제 극동지역 학술대회
○…혐기성세균(산소가 존재하는곳에서는 살 수 없는 세균)감염증을 주제로 한 제1회 극동지역 국제학술대회가 8∼10일 서울 호텔신라에서 열렸다. 이번 회의에 공동의장으로 참석한「S·
-
(102)성산 이씨
성산 이씨의 시조는 고려 개국 공신 이능일-. 신라 말엽 성산(현성주군) 일대를 통치해온 호족이었다. 그는 12년 동안 왕건을 도와 후삼국 통일에 수훈을 세웠다. 고려건국 후 왕건
-
미주사회를 지키려면 시미의 「깨어있고 열린 정신」이 필요
1984년은 벽두부터 「조지·오웰」의 암울한 정치적 예언이 얼마나 적중하고 있는가에 대한 들뜬 호기심으로 술렁거렸다. 그래서 몇몇 나라 이름들이 「오웰」의 작품속 전제국가 후보명단
-
예언자적 지정
한국을 먹은 일본은 1930년 만주를 삼켜버렸다. 그 다음해 1931년은 일본군국주의 역사의 전환점이된다. 이해에 소위 5·15사건이라는 군부쿠데타가 일어났다. 당시의 수상「이누가
-
(6) 6백만불의 사나이
오인호씨(58·D고교장)의 두눈은 모두 인공수정체다. 신경조직의 정수가 집합한 사람눈에 인공부품을 사용한 것이다. 오씨는 오른쪽눈을 80년 3월22일 고려병원 신경환박사에 의해 시
-
대중음식점의 허가요건
지금까지 신고만하면 영업이 가능했던 대중음식점이 내년부터는 다시 허가제로 바뀐다는 당국의 방침은 국민들의 외식생활과 환경위생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가는 일이다. 대중음식점의 영업은
-
취재수첩
서울시청산하 직원들은 요즘 곧 있을 주사급이하의 승진인사와 11월중에 단행될 것으로 보이는 부이사관급 이상의 정기인사를 앞두고 술렁술렁. 부이사관급이상의 인사는 서울시 시설관리공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