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프타 對아시아 압력용-고어부통령.페로 토론서 드러나
빌 클린턴대통령의 美國정부가 오는 17일의 美하원 표결을 앞두고 맹렬한 의회내 득표작전을 펼치고 있는 北美자유무역협정(NAFTA)이 아시아를 겨냥한 관세장벽철폐 도구로 사용될 것이
-
짙게 떠도는 정계개편설/김 정무 “새 정치집단” 발언파문
◎여야,개혁 내부갈등속 개연성 부상/사정한파와 맞물려 가불가 설분분 김덕용 정무1장관은 1일 고위당직자 회의가 끝난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날 아침 자신이 동아시아연구회 토론
-
영상문화 세확장 어떻게 볼 것인가
TV·바디오등의 영상매체가 우리 사회 곳곳에 퍼져있는 현상은 이제 문학이라고 예외일수 없다. 문학은 자신의 문화적 주도권이 날로 무너져 가고 있다는 점에서 사실상 더 심각한 위기의
-
“부동표잡자” 끝내기 설전(대선현장)
◎경남북 마무리 유세서 안정론 역설 김영삼/「기관장 모임」 비난하며 YS 맹공 김대중/“관권선거 드러났다” 막판 압승 장담 정주영 ○“정부 진상규명 하라” ▷김영삼후보◁ 김영삼민자
-
정치자금 민주화 투쟁에 썼다/김영삼후보 관훈토론 일문일답
◎「내각제각서」 정직성과는 별개/세후보 TV토론 거부 않겠다/중립내각 내가 요구… 「탈당」은 만류/민자 잇단 내분 「후보」저지 음모 탓 1일 저녁 관훈클럽 특별회견에 참석한 김영삼
-
TV토론 못할 이유뭔가(사설)
KBS 주선으로 23일 열린 민자·민주·국민당 실무대표회의는 대통령후보 TV토론의 개최원칙과 토론방식에는 합의했으나 토론참여 범위에는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민자당측이 후보등록자
-
노 대통령이 탈당이후 해야 할 일/손학규(특별기고)
◎선언보다 실천이 문제다/약속이행 역사평가 기준될 것 『나쁜 동기가 결과적으로 좋은 법을 만들 수도 있다.』 이것은 노태우대통령의 탈당선언에 대해 우리 대학의 교수휴게실에서 나눈
-
“아태평화의 길은 경협에”/「92아시아 포럼」 발표요지
◎기술이전 등 한·일협력 긴요 21세기 정책연구원(원장 서상목)은 4∼5일 이틀간 예정으로 서울의 호텔신라 영빈관에서 아시아 각국의 학자·정치담당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아시아지역의
-
김영삼 이종찬 “대의원표를 잡아라”/전당대회 공고…숨가쁜 민자경선
◎반김진영 본격 포진전 주도권 노려 김영삼/박태준 위원 지원받아 “새바람”작전 이종찬 민자당의 차기대통령후보 경선이 김영삼 대표와 이종찬 의원의 단순구도로 압축됨에 따라 양쪽진영은
-
동북아 신 방송 질서 토론
오늘의 동북아시아 하늘은 각국이 위성 방송을 동원해 전파를 쏘아대는 통에 시끌벅적하다. 일본은 NHK 위성 방송 등을 통해 이 지역의 주도권을 잡으려고 하고 있다. 영국과 손을 잡
-
공산당 골격의 「합당그림」(비록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32)
◎박헌영김일성 5차회동:3/지지기반 확대 노려 대중정당 표방/비공산당에 대표 맡겨/김,백남운 등 면담 추진 46년 7월의 시점은 남북의 공산당에 변화를 강요하고 있었다. 북에서는
-
흑해함대 “지분확보” 줄다리기/러시아우크라이나 군통제권 갈등
◎충성서약싸고 러시아계 집단 반발도 구소련군 흑해함대 통제권과 우크라이나주둔 구소연방군대의 충성서약을 둘러싸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간 갈등이 높아지고 있다.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
-
러시아공 경제 “홀로서기” 시도/옐친 경제개혁 포고령의 의미
◎연방 경제주권 무력화 양상/내부의 강력한 행정력에 성패 달려 러시아공화국이 최근 잇따라 발표하고 있는 경제관련 법안들은 러시아공화국이 자신들만의 경제주권 확립을 시도하고 있다는
-
고르비옐친 “연방존속”악수/신연방조약 성립 배경(해설)
◎공화국 이해갈려 앞길 험난/러시아공 주도에 카자흐공등 불만 14일 소련 모스크바 교외 노보 오가레보에서 열린 소련국가회의는 연방헌법을 폐지하고 신연방조약에 따라 소련을 「주권국가
-
김일성 승리로 끝난 「분국회의」(비록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18)
◎2차 집행위/자기의중대로 「통일전선」채택 성공/신진공산주의자들도 대거 가세 국내파 눌러 김일성은 입북 3개월만인 45년 12월18일 마침내 북한 공산당조직을 장악했다. 박헌영과의
-
다시 태동한 「한국적 신학」|전통문화와 기독교 접목|감신대출신 젊은학자들 「상생신학」발표|유교·샤머니즘과 조화…정의·포용성추구
우리의 문화적 전통에 기독교를 접합시켜 이른바 신학의 토착화를 추구하고있는 일군의 젊은 학자들이 4일부터 나흘동안 서울한남동 감리교여선교회 전국연합회관에서 「존 웨슬리와 상생신학」
-
"무용계 활성화" 다양화 접근
「춤의 해」로 제정된 92년을 앞두고 범무용계의 여론을 수렴하기 위한 토론회가 약 1백50여명의 무용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13일 세종문화회관 대회의장에서 열려 무용인들의 높은 관심
-
「변화의 바람」한반도로 불고있다|민족통일연 학술회의 지상중계
지난 4월9일 통일정책 수립을 위한 전문연구기관으로 출범한 민족통일연구원(원장 이병룡)이 첫 학술회의를 13일 타워호텔에서 갖는다. 전환기의 동북아질서와 남북한관계」를 주제로 한
-
노 내각 쇄신론 물밑서 “정중동”/여권내도 강력대두 결과 주목
◎여,시국 정면돌파후 민심수습/야권서도 “확신”언질받은 인상 정부·민자당을 비롯한 여권의 밑바닥에서도 노재봉 내각에 대한 쇄신론이 계속 대두하고 있어 그 배경이나 앞으로의 결과가
-
본사 김석환특파원 현지취재/흔들리는 소련
◎폴로스코프 러시아공 제1서기 본지인터뷰/“소 공산당기반 아직 든든”/개혁이념 급진파에 의해 퇴색/보수독재 출현 우려는 큰 오산 소연방으로부터 독립하겠다고 일어선 리투아니아와 에스
-
"좌익과용이 미군정과 충돌 불렀다"|해방 후「미-소 군정문제」학술세미나 요지
해방 후 미국·소련은 남북한을 38도선으로 양분해 약3년간 각기 다른 군정정책을 실시했다. 군정실시의 결과는 남한에서 이승만 정권을, 북한에서 김일성 정권을 각각 탄생시켰다. 미국
-
종단 화합의 중지 모으기 "서곡"
송광사 송림에 어둠은 일찍 찾아왔으나「무엇이 옳은 깨침인가」를 찾는 스님들과 불자들의 논의는 때론 사자후로, 때로는 조용한 설득으로 끊어지지 않았다. 13, 14일 이틀간 보조사상
-
"이산화탄소 오염대책 서둘러야"
오는 91∼92년 지구환경국제협약에 관선조약 채택을 앞두고 우리나라도 지구온실화와 기상이변의 주범이 되고 있는 이산화탄소의 처리기술을 개발하는등 국제적 환경정책에 대응하는 대책을
-
환상의 터널그 시작과 끝:91
◎전 남로당지하총책 박갑동씨 사상편력 회상기/제2부 해방정국의 좌우 대립/「5호실」첩자 북의 음모 실토/남한정부와 공산당안에 「제5열」구축기도 『저는 38선을 넘어 서울에 온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