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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AI와 다른 사람의 기세
●리친청 9단 ○신민준 9단 8보(105~120)=리친청 9단은 105로 중앙을 지키며 좌상귀 패를 최대한 버텨간다. 하지만, 106으로 본격적인 패싸움에 돌입할 수밖에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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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기회를 잡은 서봉수
●서봉수 9단 ○궈신이 5단 11보(223~243)=치열했던 패싸움은 절박한 서봉수 9단의 승리로 끝났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마음을 완전히 놓을 수는 없다. 패싸움은 이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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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강동윤의 일방적인 승부
●펑리야오 6단 ○강동윤 9단 4보(90~121)=펑리야오 6단이 91로 좌하귀 백에 침투하면서 접전에 불이 붙었다. 지금은 패를 만들어서 삶을 도모하는 것이 백의 최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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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자꾸 기회를 주는 탕웨이싱
●안국현 8단 ○탕웨이싱 9단 10보(162~192)=치열한 패싸움은 계속된다. 안국현 8단은 여기에 모든 것을 걸고 있지만, 사실 이 싸움은 백의 자체 팻감이 너무 많아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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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또렷한 패배의 길
●신진서 9단 ○리샹위 5단 기보 8보(90~98)=90 역시 변화를 위한 리샹위의 안간힘이다. 현재 '참고도1' 백1로 3·3에 침입하는 수는 흑2가 좋은 맥점이라 별 소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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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태풍 전야의 고요
●스웨 9단 ○최정 9단 11보(165~185)=이렇게 질긴 승부에서는 버티는 게 능사다. '지구력'이 절실한 순간이라 할 수 있다.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집요하게 물고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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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계산서가 나왔다
●황윈쑹 6단 ○신민준 8단 9보(130~154)=백이 130으로 패를 결행하면서, 두 선수는 패싸움에 온 정신을 집중하고 있다. 마지막 승부처가 될 곳으로 보이지만,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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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한 번의 실수
●탕웨이싱 9단 ○구쯔하오 9단 14보(208~231)=결과적으로 이번 패싸움에서도 승리를 거둔 쪽은 구쯔하오 9단이다. 백이 220으로 패를 따내며 치열했던 좌상귀 패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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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길고 긴 싸움
●탕웨이싱 9단 ○구쯔하오 9단 13보(183~208)=이변은 없었다. 하변 패싸움에선 출발부터 유리했던 구쯔하오 9단이 예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물론 패싸움을 하는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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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마지막 승부수
●탕웨이싱 9단 ○구쯔하오 9단 12보(145~183)=하변 '패'를 결행한 145는 탕웨이싱 9단의 마지막 승부수다. 이 '패'를 이기지 못한다면, 바둑은 백의 승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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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형보다 나은 아우 많다
●커제 9단 ○안성준 8단 6보(92~109)=안성준(26) 8단은 안형준(28) 4단의 동생으로, 둘은 형제 프로기사다. 국내 형제 프로기사는 안씨 형제 등 모두 다섯 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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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종지부를 찍다
●박정환 9단 ○구쯔하오 5단 10보(135~165)=135는 사실상 이 바둑에 종지부를 찍는 수였다. 구쯔하오 5단은 도저히 '패'를 이길 수가 없다. 아무리 눈을 씻고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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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마냥 축하할 수 없는 완생
●커 제 9단 ○퉈자시 9단 기보 10보(138~156)=결론부터 말해서, 갑자기 역으로 쫓기는 신세가 된 우변 백 대마가 죽지는 않았다. 그런데 퉈자시 9단은 기분이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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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세계바둑오픈' - 느닷없이 장고에 빠진 조훈현
제8회 세계바둑오픈 8강전 [제8보 (126~135)] 白 조훈현 9단 : 黑 조치훈 9단 126으로 달리며 조훈현9단은 가을 들판에 나선 것처럼 시원함을 느낀다. 초반 좌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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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기 왕위전] 도저히 눈뜨고 볼 수 없었던 126의 곳
제37기 왕위전 도전5번기 제4국 [제6보 (125~149)] 黑. 왕 위 李昌鎬 9단 | 白. 도전자 曺薰鉉 9단 패싸움을 잘하려면 계산에 능해야 한다. 패싸움이란 변화를 일으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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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유창혁 왕위에 2승1패-왕위전 도전3국 불계승
도전자 이창호(李昌鎬)7단이 1대1의 팽팽한 균형을 깨뜨리고제3국에서 승리,「왕위」탈환의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李7단은 14일 서울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30기 왕위전도전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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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훈 6단 2연승
【동경=박동순특파원】조치훈6단은 21일「가또」8단과의 제12기「프로」10걸전 제2국에서 집흑 227수만에 불계승, 2연승을 거두었다. 이로써 조6단은 남은 세판 중 한판만 더 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