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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특집위크앤] 빈손으로 오면 좀 그렇잖아 ?
남해 죽방 멸치 추석 연휴, 고향 오가는 길 주변에는 먹거리가 풍성하다. 시골집 담장 너머 감나무엔 주홍색 감이 주렁주렁 열려 있고, 뒷산 밤나무엔 밤송이가 대롱대롱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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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습관이 성공을 부른다
메모 잘하는 것이 경쟁력이다. 머리 좋다고 자신하지 말고 늘 메모하는 습관을 가지는게 필요하다. 메모를 위해서는 손에 쥘 수 있는 작은 메모장, 일명 기자수첩이 좋다. 보이스레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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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갤러리] Layer-풍경
이승오 초대전 '폐책에서 종이결 풍경으로'(10월 22일까지, 서울 팔판동 갤러리진선.02-723-3340) 오래된 잡지나 교과서 등 책이나 종이폐품을 수집한다. 본드 성분의 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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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논술방] 디지털 시대의 가능성과 한계
◆ 학생글 : 최예슬(수원 영동중2) 우리 인류는 우리도 모르게 끝없이 발전해왔다. 그 중 가장 위대한 발명 중 하나를 고르라면 '인터넷'이라고 말할 것이다. 인터넷의 사용은 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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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급속 시술 낭패 본다
지난주 월요일 이모(52)씨는 출근하자마자 직장 근처 치과를 찾아야만 했다. 밤새 잇몸 통증으로 고생이 이만저만 아니었다. 최근 시술한 어금니 임플란트가 문제였다. 임플란트가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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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북 인권도 거론할 때 됐다"
작가 황석영(63.사진)씨는 인터뷰에서 최근 새로운 장편소설 '바리데기'의 집필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내년 초까지는 끝낼 계획이다. 이 소설의 바탕은 한국 전역에서 전승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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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이벤트는 가라! 소박하지만 정성 듬뿍 '엄마표 돌상'
얼마 앞둔 아이 돌잔치 때문에 스트레스 받으신다고요? 괜찮다 하는 호텔은 6개월간 예약이 꽉 차 있어 지레 포기해야 한다죠. "압구정 ○○○식당 정도는 돼야지." "하객들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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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책읽기Review] 떠돌이 개가 짖는다, 세상을 향해
스테디셀러인 '어린 왕자'나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 같은 성인동화를 즐기는 이들이 반가워 할 책이다. 비록 화자(話者)가 개이지만 세상에 대한 깊은 통찰과 날카로운 풍자가 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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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깊이읽기] 떠오르는 에너지 강국 블루오션 에너지 강국
카스피해 에너지 전쟁 이장규·이석호 지음, 올림, 344쪽, 1만5000원 경제엔 분위기라는 게 있다. 돈 냄새라고나 할까, 숫자만으론 알 수 없는 무엇인가가 있는 법이다. 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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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신인문학상] 소설 부문 당선작
와인의 눈물 배명희 *와인이 담긴 잔을 흔든 다음에 그대로 두면, 얇은 막이 형성되어 눈물같이 밑으로 흘러내린다. 알코올 도수가 높을수록 눈물이 많이 흐른다. 와인 잔을 흔든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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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깊이읽기] 바보상자 TV 덕에 미국인 IQ가 높아졌다?
"대중 사회는 소비자의 두뇌향상에는 관심없고 수익올리기에 혈안이 된 거대 미디어에 의해 사람을 바보로 만드는 마약이 공급되는 곳이다" 헉슬리는 1932년 작 '멋진 신세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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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스24시] 인기 끄는 고민 해결사 '넷멘토'
"3년 전 이혼한 두 아이를 둔 엄마입니다. 세 살 아래 이혼남과 교제 중인데 자꾸 결혼하자는군요. 전 아직 준비가 안 됐는데 막무가내로 서두르는 남자가 철없어 보입니다.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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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열정엔 마침표가 없습니다
김준민 서울대 사범대 생물교육학과 명예교수가 지난달 '들풀에서 줍는 과학'(지성사 간.사진)이라는 책을 펴냈다. 교수가 책을 쓰는 건 당연하다. 하지만 김 교수는 1914년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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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논술방] 초등영어 조기교육 확대 온라인 찬반 토론
정부가 초등 영어 교육을 1, 2학년부터 시작하는 방안을 추진함에 따라 찬반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은 원어민과 함께 하는 초등학교 영어 수업 모습.[중앙포토] 2학기를 맞아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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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북부지역까지 포함
동북공정의 주관기관인 중국사회과학원이 백두산(중국명 창바이산)도 중국 땅이라는 내용의 연구논문을 다음달 출간할 예정인 것으로 11일 확인됐다. 사회과학원은 '창바이산의 역사상 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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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쩌둥은 살아 있다
난제춘 내 마오쩌둥 자료실 건축 현장. 그 옆에 '마오쩌둥은 신이 아니다. 인간이다. 그러나 마오쩌둥 사상은 신을 능가한다'라는 표어가 써 있다. 난제춘=진세근 특파원 9일은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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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즐겨읽기] 상상 ? 이렇게 생생한데 ? 로알드 달 이야기 보따리
여덟 살 때부터 엄격한 기숙학교에 다닌 한 소년이 있었다. 소년은 "수업 중에 이야기를 하거나, 숙제를 잘못하거나, 책상에 이름의 머리글자를 새기거나, 종이 집게를 튕기거나…"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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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틴경제] 말도 많은 상품권 대체 왜 만든거죠
틴틴 여러분, 최근 '바다이야기'파문으로 세상이 시끄럽죠. 언론 보도 중에서 아마 경품용 상품권에 대한 얘기를 들은 적이 있을 거예요. 틴틴 여러분도 책을 사거나 영화를 볼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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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까지 자기계발 책 읽기 바람?
5일 오후 교보문고 아동 서적 코너. 자녀들에게 읽힐 책을 고르느라 분주한 부모들로 발디딜 틈이 없다. (자료사진=중앙포토) 초등학교 3학년 아이를 데리고 교보문고를 찾은 이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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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를 휴대폰으로 하루 3번 받아본다
스포츠 매니어인 회사원 김대정(35)씨의 5일 출근 시간. 전철 안에 있는 그의 휴대전화에 '6일 대만전에 조재진-정조국, 투톱'이라는 뉴스가 들어왔다. 베어벡 감독이 대만전에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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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꿈나무] 책을 열어 보세요! 광개토대왕이 튀어나와요
오천년 우리 역사를 이끌어온 장수 박의식 글·그림, 마루벌, 16쪽, 3만원 종이를 이용해 만든 입체그림책인 팝업북. 아이들은 한 페이지씩 넘길 때마다 튀어나오는 입체 그림의 의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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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공부] 아는 게 더 재밌어졌대요, 규진이는
아이 질문엔 질문으로 대답했습니다. 스스로 생각할 수 있도록요. 슬럼프 땐 서점에 함께 갔지요. 그리고 엄마 아빠와는 친구처럼 지내며 대화의 끈을 이었죠. 사진 촬영을 위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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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왕성 퇴출' 후폭풍… 교과서 고칠 때까지 학생들 혼란
중학교 2학년의 태양계 행성 단원. 앞으로 이 부분을 개정해야 된다.과학 포털 '사이언스올(www.scienceall.com)'의 명왕성 부분. 이 부분도 손질해야 한다. "명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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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깊이읽기] "공원 벤치, 지붕 위, 강둑이야말로 좋은 학교"
읽는 이의 마음을 참 불편하게 만드는 책이다. 그러나 우리 모두의 삶에 연관된 '교육'의 참모습에 관심을 가진 이라면 꼭 읽어야 할 책이기도 하다. 지은이는 30여 년간 미국 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