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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노조 빨간 조끼는 권력이 아니다
울산 현대자동차 노조원들에 대한 의식조사 결과 노조 집행간부와 대의원들이 입는 빨간 조끼를 없애자는 의견에 74%가 찬성했다. 또 노조 발전에 걸림돌이 되는 집단으로는 현장 노동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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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울산 건설플랜트' 장기파업의 교훈
지난 3월 18일 시작된 울산건설플랜트노조의 파업은 5월 27일 울산 노동계와 사용자단체, 시민단체, 그리고 울산시 등으로 구성된 공동협의회에서 몇 가지 사안에 합의하면서 7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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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감사 받겠다" 한노총, 간부들 재산도 공개키로
▶ 이용득 위원장(오른쪽에서 둘째) 등 한국노총 지도부가 16일 사무총장 비리와 관련해 사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 한국노총이 외부 감사제를 도입하고 중앙조직과 산별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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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리에 포위된 한국노총
한국노총이 산하 노조의 잇따른 비리로 위기를 맞고 있다. 한국노총은 9일 권오만 사무총장에 대한 검찰 수사와 관련, 성명을 내고 국민과 조합원들에게 사과헸다. 이 단체는 성명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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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항운노조 비리 조합 간부 3명 구속
부산항운노조 비리를 수사 중인 부산지검 특수부는 25일 조합원 인사 등과 관련해 돈을 받은 혐의(배임수재 등)로 오문환 전 위원장의 측근인 성모(62) 비상임부위원장을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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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뉴스] 변명
"노조를 민주화해 조합원 채용과 인사를 공정히 해야 합니다." 취업장사로 수십억 재산 모은 한 노조 간부의 의연함. "아이가 불쌍해 밥 한번 사줬을 뿐이오." 오피스텔에서 불법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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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항운노조 '가입비' 12억 받아
부산.인천에 이어 제주항운노조도 노조 가입비 명목으로 12억여원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지검은 23일 오후 제주시 건입동 제주도항운노조 사무실과 전모(49)위원장, 고모(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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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항운노조 '위원장 왕국' 무너지나
채용 비리.공금 횡령 사건으로 노조 설립 58년 만에 최대 위기를 맞고 있는 부산항운노조가 변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조합원 사이에서는 검찰 수사를 계기로 고질적인 부패고리를 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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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추적] 항운노조 등 잇단 노조 비리…왜 곪았나
"각 조당 근로자 4명에 놀고먹는 조장이 1명이다. 그러나 서슬 퍼런 조장의 눈치를 보느라 입도 한번 열지 못하고 울며 겨자먹기로 일을 했다."(부산항 컨테이너 부두 노무자) "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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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항운노조 오문환 전 위원장 2억원 횡령 혐의
부산항운노조 비리를 수사 중인 부산지검 특수부는 20일 오문환(66) 전 위원장이 국제운수노동조합연맹(ITF.본부 영국 런던 소재)에 로비 자금으로 쓴다며 노조 공금 2억원을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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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액 낙찰' … 돈 보고 사람 뽑았다
부산항운노조 간부들이 돈을 많이 내는 취업희망자를 먼저 채용하는 방식으로 취업 장사를 해온 것으로 검찰 수사에서 밝혀졌다. 항운노조 비리를 수사 중인 부산지검 관계자는 18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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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항운노조도 '채용 장사'
부산 항운노조에 이어 인천 항운노조 간부들도 채용 및 승진 장사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지검 공안부(부장검사 이명재)는 17일 취업 희망자나 조합원을 상대로 채용 및 승진 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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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항운노조 위원장 체포
부산항운노조 비리를 수사 중인 부산지검 특수부는 16일 노조원 채용과 승진, 공사 관련 등으로 거액을 챙긴 혐의로 항운노조 박이소(61.사진) 위원장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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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운노조 수사 전국 확대
대검찰청은 16일 부산항운노조 비리 수사를 계기로 전국의 항운노조 비리를 철저히 조사하라고 전국 검찰에 긴급 지시했다. 검찰 관계자는 "부산뿐 아니라 인천.군산 등 다른 지역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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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이소 위원장 사퇴… "수사 응할 것"
노조원 채용 비리 등과 관련해 검찰에 의해 출국 금지된 박이소(사진) 부산항운노조 위원장이 16일 사퇴했다. 박씨는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조합이 비리 문제로 검찰 수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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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항운노조 거액 착복혐의
부산항운노조 비리를 수사 중인 부산지검 특수부는 15일 박이소(61) 위원장과 오문환(66) 전 위원장 등 노조 핵심 관계자 3~4명에 대해 법무부에 출국금지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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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항운노조 '뼈 깎는 개혁'이 살 길
부산항운노조의 전.현직 고위 간부의 비리 의혹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조합원 채용.전보.진급 과정에서 거액의 뇌물이 오간 것으로 나타나면서 또 한번 거대 노동조합의 도덕성이 도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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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항운노조도 채용장사한다니 …
부산항운노조의 전 간부와 조합원 등 5명이 양심선언을 통해 노조간부들에게 취직.승진 때 금품을 줬다고 폭로했다. 노조 간부들이 월 평균 50~100명의 조합 가입자로부터 조직비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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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갑 항운노조' 부산 항운노조 왜 영향력 셀까
부산 항운노조 전 간부 등이 지난 9일 노조의 채용비리 등을 폭로하는 양심선언(본지 3월 10일자 10면)을 하면서 항운노조의 실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항운노조는 부산지역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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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운노조는?
부산항운노조는 1947년 7월 설립된 대한노총 부산부두노동조합에서 출발했다. 그러나 1876년 부산항 개항 때부터 부두노무자들의 조직으로서 형태를 갖추고 있어 역사는 더 오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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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항운노조 "500만~2000만원 받고 채용"
부산항운노조의 전 간부와 현 조합원들이 양심선언을 통해 9일 노조의 채용비리 등을 폭로했다. 항운노조 이근택(58) 전 상임부위원장, 설만태(47) 전 연락소장 등 5명은 이날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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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룰 짓밟은 강성노조
"기본적인 민주적 절차도 지킬 줄 모르는 사람들이 어떻게 사회를 개혁할 수 있다는 말인가." 지난 1일 밤 노사정 대화 복귀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민주노총의 임시 대의원대회가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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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권한 비대해진 노조는 위험
대기업 자동차 노조의 종업원 채용비리 사건이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부정부패가 만연한 이 사회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이 어디 노조뿐이랴 하는 생각도 든다. 파업이 두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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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운노조도'취업장사'
부산지검 동부지청은 24일 냉동창고 직원으로 취업시켜 주는 대가로 돈을 받은 혐의(근로기준법 위반)로 모 냉동창고 부산항운노조 반장 정모(49)씨를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정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