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제품마다「편리」우선… 30년 품질보증|남성용품 메이커 던힐사
명품은 사치품이든 아니든 하나 같이 고가의 제품들이다. 해외의 명품들을 우리가 무턱대고 사 쓴다면 이는 분수에 넘치는 과소비행위로 지탄받을 일이다. 그러나 반대로 우리가 세계적인
-
동경 우에노동물원 사자가 사라진다(지구촌화제)
◎한곳으로 모아 보호·번식/다른 동물원에 보내기로 일본에서는 요즘 동물원을 「관람」중심의 장소에서 「번식」의 장소로 바꾸려는 일대 개혁이 한창이다. 동경도는 지난달 28일 동물보호
-
유가 큰 폭 하락/8월초 수준/국제주가는 폭등
【런던·뉴욕 로이터·AP=연합】 세계의 유가는 6일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이 이라크와 쿠웨이트에 억류된 모든 외국 인질의 석방을 명령함으로써 금융시장에 충격파를 일으킨 후 8월
-
방학대목 극장가 청소년 물 "인기"
방학대목을 맞은 극장가가 흥행 열기로 들떠 있다. 양의 동서를 막론하고 여름 극장가는 젊고 어린 층을 겨냥한 오락영화의 각축장이 되어 왔다. 올 여름 국내 흥행 가는 더욱 유난스럽
-
시거 전 미국무차관보가 본 정상회담후의 “한소”(특별기고)
◎한 안보소 경제 협력의 “악수”/한반도의 위험과 불안정 종식/북한엔 위협아닌 개방 기회로 샌프란시스코 한소정상회담은 소련의 경제적 동기와 한국의 한반도 안정을 향한 정치적 요구
-
미 음반에 「주의」표지 의무화 논란
『이 레코드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묘사되거나 옹호되고 있으니 주의. ‥‥자살·적나라한 성·강간·새디즘·매저키즘·살인·마약과 그에 의한 폭력.』 미국에서 위험스런 내용의 음악을 수
-
과학연·화학회 초청 내한, 88노벨상 수상 히칭스박사
『신약개발이란 열매는 충실한 기초연구의 기름진 토양에서만 열릴 수 있습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대한화학회 공동초청으로 현대 신약개발에 대한 강연을 위해5일부터 내한중
-
폭탄주 추태에 진문기답도
▲이번 감사의 추태 하이라이트는 폭탄주 사건. 9월22일 오후10D시쯤 법사위의 법무부감사에 저녁식사 중 폭탄주를 마신 의원들이 소동을 벌였다. 공안정국을 서슬 퍼렇게 별렀던 오탄
-
중국, 조자양 처단 조짐
【홍콩=박병석 특파원】리펑 (이붕) 중국 수상은 미국의 저명한 금융가 조지 소라스가 86년 중국에 세운 「중국 개혁과 개방 기금회」가 미 중앙정보국 (CIA)의 조종을 받고 있으며
-
한국참전 기념물 모형 당선작 공개
「조지·부시」미국 대통령은 14일 백악관에서 한국전 참전기념물 모형 당선작의 일반공개 행사를 주재했다. 참전 용사들에 의해 오래 전부터 추진돼온 이 기념물의 건립계획은 이날 행사를
-
작은 거인, 작은 병
영국의 명재상「로이드·조지」가 처음 하원의원에 당선되어 등원했을 때 그의 작달막한 키를 보고 선배의원들이 실소를 했다. 그러자「조지」는『사람을 평가할 때는 눈썹 밑을 보지 말고 그
-
귀국한 남극 기지 연구대장 장순근 박사
『남극에 대한 국제공동 개발에 참여하려면 남극조약 협의 당사국이 돼야 하는데 이를 의해 남극자원 개발을 적극적으로 벌여 극지 과학기술 경험을 축적해야 합니다. 또 이미 진출한 외국
-
(상)미국의 자존심 일깨웠다
8년간에 걸친 미국의 「로널드·레이건」 시대가 금주말로 막을 내린다. 지난주 말 「조지·부시」는 내각구성을 완료했고 「레이건」도 대 국민 고별인사까지 마쳤다. 「레이건」에 관한 한
-
사제간이 한 마장서 겨룬다|마장마술 독 클림케·한국 서정균, 신창무씨
서독의 스승과 한국의 제자가 서울올림픽에서 기량을 겨룬다. 화제의 주인공은 서독이 낳은 불세출의 승마황제 「라이너·클림케」(52)와 한국대표로 올림픽마장마술경기에 출전하는 서정균(
-
불교계 법통논쟁 재연
한국불교 수행가풍의 정통성 문제와 진조·대고론으로 양분돼있는 종조논쟁이 새삼 가열되면서 2O세기 한국판 돈점쟁논이 전개되고 있다. 쟁론의 당사자는 태고종조론에 돈오돈수 (한꺼번에
-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금창태
지금으로부터 꼭 50년 전, 1936년7월17일 저녁이었다. 스페인 영 모로코에서 「프랑코」장군이 이끄는 군대가 봉기했다. 봉기를 알리는 암호 전보 「이 상무」가 스페인 전역의 군
-
종교계화제
한국불교의 쟁점이 돼온 조계종의 법통·종조문제·선문형성사등에 관한 주요 논문들을 골라 주제별로 묶은『불교학논집』 10권중 6권(사진)이 최근 출간됐다. ◇초기한국불교교단사의 연구=
-
주한 미군부대주변에 유해물질함유 포도주
미연방정부는 신장과 간에 치명적일 수 있는 디칠렌글리콜이 함유된 4종의 리유나이트사제품의 포도주를 적발했다고 성조지가 3일 보도했다. 단맛을 내기 위해 사용된 이 디칠렌글리콜이 함
-
(13)"암은 고칠 수 있는 만성 질환이다"
인류최대의 난건으로 꼽히고있는 암. 현대의학의 최종목표가 오로지 암의 정복에 있다고 할 정도로 각국에서 수많은 과학자·의학자가 암정복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근본적인 문제를
-
(4283)-(36)한지
흔히 출판을 가리켜 「종이에 먹칠하는 일」이라 표현한다. 그동안 앞에서 「먹칠하는」 기술인 인쇄에 관한 이야기를 했는데 이번에는 우리의 종이문화를 알아보기로 한다. 나는 얼마전 한
-
"예술의 파리"향수 되찾는다|외국작가·화가 등 동인활용 활발
파리의 외국예술인들이 최근 잡지나 전문지 등을 잇달아 창간하고 이를 통해 작품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동인활동을 벌여 에콜 드 파리 (파리파) 시대의 향수를 되살려주고 있다. 에콜
-
(3)미래사회는 "희망적"
재미 철학자인 김재권박사는 미국 철학계를 움직이는 핵심적인 인물의 한사람으로 미국 10대 철학자의 한명으로 꼽히고 있다. 1934년 대구에서 출생, 경북중·고를 나온 김박사는 53
-
「긴급조치 효력」상실여부가 초점|4호 위반 협의로 10년 1개월만에 재판받는 강신옥 변호사|"유신헌법 폐지로 당연 실효", "새헌법 비상조치권 적용가능"(대법판사 이견)
유신헌법이 폐지됐는데도 과연 긴급조치의 효력이 살아있을까. 그동안 법조계에서는 이문제를 놓고 설왕설래가 계속 됐으나 아무도 뚜렷한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대법원판사들 사이에서도 의견
-
「정책」보다 「실적」보고 표 던져|지난 4년 국제적인 좌절없어|국민들 자기도취,쟁점 못가려|「레이건이후」겨냥…후보경쟁 치열해질 듯|레이건압승의 배경
미국대통령선거는 예상대로「레이건」대통령에게 압도적승리를 안겨줬다. 이번 선거는 과거와 달리큰 쟁점없이 처음부터 현지대통령이 크게 리드하는 가운데 진행되었기 때문에 표면으로만 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