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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이슈] 청문회 뺨친 경기도 국감
▶민주당 김재윤 의원=“손학규 지사 시절에 비해 경기도 재정자립도가 떨어지고 부채는 급증했다. 도정보다 대권 행보에 치중해 그런 것 아닌가.” ▶김문수 경기지사=“통계에 문제가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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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전세계 데뷔날 …‘그깟 놈’ 비판한 황장엽 타계
북 당창건 65주년 … 김정일·김정은 나란히 주석단에 서방 기자 80명 이례적 초청, 열병식 첫 해외 생중계 김정은이 9일 평양에서 열린 아리랑 공연을 관람한 데 이어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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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황의 목을 따라” 13년간 끝없는 암살 위협
황장엽 전 노동당 비서가 1997년 4월 20일 서울공항에 도착한 뒤 만세를 부르고 있다. [중앙포토]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가 망명한 이튿날인 1997년 2월 13일 북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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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장엽 타계] ‘북한 민주화’ 못 보고 떠난 비운의 망명객
1985년 김정일의 평양 만경대지구 건설 현장 현지지도를 수행하고 있는 황장엽씨(오른쪽). [중앙포토] 13년 전 그의 한국행은 ‘주체사상의 망명’으로 불렸다. 1994년 김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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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장엽 타계] 서울아산병원에 빈소 … 수양딸 임시 상주 맡아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층 특실에는 10일 저녁부터 조문객들이 모여들었다. 고인의 수양딸인 김숙향(68)씨는 오후 8시30분쯤 장례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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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씨가 숨진 논현동 72-10 … 방탄유리로 철통 보안
서울 강남구 논현동 72-10.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가 숨지기 전 살았던 안전가옥은 도산대로 뒤편 주택가에 있었다. 담 너머로 여러 그루의 향나무·감나무가 보이는 2층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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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장엽 타계] 김영삼 “훌륭한 애국자” 이회창 “분단시대 영웅”
정치권은 잇따라 애도 성명을 발표했다. 1997년 황씨가 망명할 당시 대통령이었던 김영삼 전 대통령은 “전쟁을 막고 북한의 세습독재에 대한 허구를 통렬하게 질타하던 훌륭한 애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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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장엽 타계] “총리보다 높은 최고 수준 경호 … 외부 침입 흔적 없어”
10일 자신이 기거하던 서울 강남구 논현동 안전가옥(안가)에서 숨진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에겐 외상은 없었다고 한다. 안가(安家)는 정보기관 등이 비밀 유지와 요인 보호를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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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구단이 외면한 ‘퇴물’ 600만 불의 사나이로 부활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30만 달러(약 3억5000만원)였던 연봉이 스무 배 이상 뛸 전망이다. 국내에서 버림받은 투수가 미국 메이저리그와 일본 빅마켓 구단으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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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컨벤션 효과’ 지지율 ↑
컨벤션 효과(Convention Effect·전당대회로 인한 지지율 상승) 덕인가. 민주당이 3일 전당대회를 통해 당 지도부를 새로 선출한 이후 실시된 첫 여론조사에서 손학규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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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박지원 “○○○의원, 국감 잘했어요”
‘칭찬은 의원도 춤추게 한다?’ 국정감사 이틀째인 5일 여야 원내지도부가 소속정당 의원들에 대한 ‘칭찬 릴레이’에 나섰다.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와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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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주최 ‘한·러수교 20돌 기념 문학세미나’
4일(현지 시간) 오후 러시아 모스크바 고리키문학대학 내 세계문학연구소 세미나실. 한·러 수교 20돌을 기념해 문학세미나가 열렸다. 소설가 이문열씨가 개막 연설을 했다. “1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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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돌아오자마자 당대표
2년3개월 만에 돌아온 손학규 대표가 컴백과 동시에 민주당 당권을 거머쥐었다. 3일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승리한 손 대표가 손을 들어 당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김형수 기자] 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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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4위·최재성 탈락 … 엇갈린 486
투표 결과가 발표되자 대회장은 웅성거렸다. 조직에서 열세라는 예상을 깨고 빅3에 이어 종합 4위를 차지한 이인영(46) 전 의원 때문이었다. 이 전 의원은 현장 투표에서 강점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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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순간부터 한나라와 정면 승부 … 호랑이 민주당 만들 것” 손학규 선명성 포문
손학규가 돌아왔다. 2008년 1~7월에도 맡았던 당 대표직이지만 이번엔 의미가 남다르다. 2년3개월 전에는 대선과 총선 패배로 흔들리는 당을 추스르는 역할을 했지만 이번엔 자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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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타고 MB 만나러 가는 박근혜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동료 의원들과 버스를 타고 1일 청와대를 찾는다. 8월 21일 이명박 대통령과 단독 회동을 한 지 40여 일 만이다. 30일 한나라당 관계자에 따르면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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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se-up] 공고 교장 20명 초청 이재용 삼성전자 부사장
“고학력이 아니더라도 사회에서 톱 클래스로 대접받을 수 있도록 삼성이 분위기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우수한 기능인력을 많이 양성하셔서 삼성으로 보내 주십시오.” 이재용(사진)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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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4억6880만원 1위 … 야당선 2억8250만원 박준영
중앙선관위가 ‘6·2 지방선거 고액기부자’ 내역을 공개했다. 선관위 자료에 따르면 6·2 지방선거 때 한나라당 시·도지사 후보들은 모두 88억4600만원을, 민주당 후보들은 35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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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구니 대가람’ 운문사 일구며 40년, 1700 제자를 기르다
그녀의 아버지는 스님이었다. 동국대 전신인 혜화전문학교를 졸업하고, 일본 교토의 류코쿠(龍谷)대학에서 유학했던 관응(觀應·1910~2004) 스님이다. 당시에는 대처승과 비구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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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에 물린 중장년, 추억의 노래에 빠지다
시대를 뛰어넘는 노래의 힘인가. ‘하모니’와 세대공감을 앞세운 예능 프로그램들이 호응을 받고 있다. 토크쇼·리얼 버라이어티·일반인 리얼리티 프로까지 요즘 대중문화를 관통하는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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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책 (1) 김주하 앵커
한 권의 책은 누군가의 인생 전체를 뒤바꿔 놓기도 한다. 가슴을 울린 책 한 권이 평생을 살아가는 삶의 자양분이 되기도 한다. 그렇다면 몸담고 있는 분야에서 널리 알려진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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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10·3 전당대회 후보 동행취재 ② 손학규
손학규 후보가 27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지역 대의원대회에서 당원들과 인사하고 있다. [김형수 기자] 27일 오전 8시 서울 종로구의 한 국밥집. 민주당 대표 경선에 출마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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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에다 바이올린 콩쿠르도 … 코리안 우먼, 대단한 파워
쟁쟁한 바이올리니스트들을 배출한 인디애나폴리스 국제 콩쿠르에서 1·2위를 차지한 클라라 주미 강(왼쪽), 윤소영씨. 12개국 40명의 결선 진출자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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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당은 즐거운 미로, 캐내도 캐내도 무언가가 나오는 …
가장 미당다운 시인이 제 10회 미당문학상을 수상했다. 본심에선 이런 말들이 나왔다. “장석남은 역시 시인이다.”(유종호) “미당에 너무 부합하는 게 걱정일 정도로 적절한 수상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