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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알아야 우리를 안다] 200년 뒤 다시 찾은'연행'연암의 자취 기자가 본 그곳은…
연암 박지원과 열하를 가다 최정동 지음, 푸른역사, 387쪽, 1만3900원 "연암의 '열하일기'에 몰두하면서 관련 책들을 찾아보니 제법 많았다. 연암 산문집 '비슷한 것은 가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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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기획] 예쁜 건물 열린 공간…서울이 웃는다
1000만 명 일상의 터전, 서울은 아직 흠이 많은 도시다. 그러나 애정을 가지고 들여다보면 아름답고 정겨운 삶의 공동체 모습도 발견할 수 있다. 한국건축가협회가 서울시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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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수영의 치열함과 새로움을 다시 읽다
'김수영' 시의 치열함과 새로움을 다시 읽는다!! 『오봉옥의 서정주 다시 읽기』로 서정주 시인의 시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펼친 작가 오봉옥이 시인 김수영을 재조명한 비평집『김수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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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중소기업] 사내에 카페·노래방까지
벽걸이형 TV에 입체형 서라운드 시스템, 인터넷으로 신곡이 자동 업데이트되고 5.1 채널 원음 재생이 가능한 반주기 등 최첨단 시설을 갖추고 있는 TJ미디어 사내 노래방에서 직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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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점토인형-꼭두각시, 누가 더 생생할까
사물을 한번에 0.5㎜ 정도씩 움직여 사진을 찍고 그 사진을 이어붙여 영화로 만든다. 사물이 살아있는 것처럼 움직이는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이다. 1초에 24번 움직여야 자연스러운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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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리스트 박혜라의 패션 & 스타일
전세계가 러시아 문화에 열광하고 있다. 미술.건축.음악 뿐아니라 패션까지도 전반적인 문화코드가 러시아 문화의 영향을 깊이 받고 있다. 런던의 유명한 갤러리는 러시아 젊은 작가의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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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온 책] 그림 동화의 숨겨진 진실 外
*** 인문·사회 ◆그림 동화의 숨겨진 진실(이민수 지음, 예담, 256쪽, 1만2000원)=현대적 동화의 신화적 인물인 그림 형제의 발자취를 찾아나섰다. 작가의 고향, 성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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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칼럼]의미깊은 작품은 재미없다?
가을이다. 지난 몇 주간 대학로는 축제로 분주했다. 베케트와 이오네스코의 계보를 이으며 침묵의 언어로 현대 사회에서 인간관계를 예리하게 포착한 해롤드 핀터, 그의 작품 세계를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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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서 전파 타는 '한국문학 60년'
60이란 숫자는 동양인에겐 남다른 의미로 다가온다. 개인이나 사회의 운명이 60갑자를 돌아 다시 출발선 상에 선다는 것이다. 한 역사를 정리하기에 딱 좋은 시간의 묶음이다. 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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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온 책] 한국의 미를 다시 읽는다 外
인문.사회 ▶한국의 미를 다시 읽는다(권영필 외 지음, 돌베개, 332쪽, 2만원)=12인의 전문가들을 통해본 한국미론 100년. 지난 1세기간의 연구 성과와 한계를 총체적으로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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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 파일] 평양서 '력도산의 비밀' 촬영한 중국동포 감독 박준희씨
북한의 영화배우와 스태프의 수준은 어느 정도일까. 혹 엑스트라 섭외가 어렵진 않을까. 아니면 대규모 군중 매스게임처럼 척척 움직이는 엑스트라가 널렸을까. 머지않아 남.북한이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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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의 소곤소곤 연예가] 끼로 뭉친 MC 임성민 "그 만화 덕에 …"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찌는 계절, 가을. 노래 가사처럼 '가을이라 가을바람 솔솔 불어오는'요즘 같은 날씨에는 왠지 서점 한 번은 꼭 가 줘야 할 것 같은 책임감이 들곤 한다.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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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아트센터 개관
오는 14일 성남아트센터가 개관한다.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1만3000여평 부지에 위치한 성남아트센터(지상3층.지하2층)는 오페라하우스(대극장)와 콘서트홀(중극장).앙상블 시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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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명성황후' 일산 무대에
'한국판 잔다르크'를 표방한 뮤지컬 '명성황후'가 22, 23일 양일간 일산 무대에 올려진다. 이는 덕양어울림누리가 개관 1년을 맞아 고양시민에게 선보이는 작품이다. 지난 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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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통영국제음악제 서울공연 열린다
통영국제음악제의 서울무대인 '2005 TIMF 앙상블 시리즈'의 세번째 무대가 오는 10월 29일 호암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통영국제음악제의 홍보 대사이자 현대음악 전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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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지도 몰랐던 9편 50년 만에 햇빛 보다
서정주.박목월.조지훈.김동리 등 한국 문학사에 획을 그은 대가들의 작품이 한꺼번에 발굴됐다. 공군사관학교 신영덕(50.사진) 교수는 "1950년대 발행된 군 기관지를 조사.분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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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cover story] 청계천, 좋구나 흐르니 참 좋구나
이까짓 여울목 쯤이야. 오랜 세월 막혀 있었기에 청계천 물줄기는 더욱 세차다. 장통교 상류 여울목에서. "정이월에 대독 터진다는 말이 있다. 딴은, 간간이 부는 천변 바람이 제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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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밋빛인생' 이태란, 도시적 섹시 물씬
탤런트 이태란이 KBS 수목드라마 '장밋빛인생'(극본 문영남 연출 김종창)을 통해 다방면에 걸쳐 새롭게 재조명되고 있다. 우선 극 초반 맹순이(최진실 분)가 겪는 남편의 외도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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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부천·춘천·서울 3곳서 동시에
춘천애니타운페스티벌 개막작 ‘미드섬머 드림’인디애니페스트에 선보이는 ‘스페이스 파라다이스’. 부천·춘천·서울 3곳서 동시에 결실의 계절. 만화 애니메이션계에도 풍성한 추수가 시작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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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AIDA 돌풍
뮤지컬 '아이다' 바람이 "장난이 '아이다'"라고요?최근 뮤지컬 열풍이 공연계를 강타하고 있는 가운데 올 하반기에는 '아이다'가 단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네요.국내 뮤지컬 역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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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 산책] NGO 문화행사 풍성 外
▶ 22일 부산시청 지하통로에서 열린 NGO대회 사진전에서 유치원생들이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송봉근 기자 NGO 문화행사 풍성 부산지역 120여 시민ㆍ사회 단체 등이 참여,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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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륙 '도화지'에 붓질을 …
▶ 미국 뉴욕 펜실베이나 역 승강장에서 흰 천으로 덮은 암트랙 기차에 출발 신호를 주는 설치미술가 전수천씨. 기차를 붓 삼고 미국 대륙을 캔버스 삼아 움직이는 드로잉을 그리는 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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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야의 ‘감자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
“쓰나미 현장에 가세요?” ▶ 한비야 월드비전 긴급구호 팀장 요즘도 내가 해외 출장을 간다고 하면 쓰나미 때문이냐고 묻는다. 물론 그곳의 피해 복구가 적어도 3년간은 중요한 일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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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영화제 73개국 307편 상영
▶ 부산국제영화제조직위 허남식(오른쪽 두번째) 위원장이 기자회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송봉근 기자 10회째를 맞은 부산국제영화제(PIFF)에 역대 최대 규모인 73개국 307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