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명성황후' 일산 무대에

중앙일보

입력

'한국판 잔다르크'를 표방한 뮤지컬 '명성황후'가 22, 23일 양일간 일산 무대에 올려진다. 이는 덕양어울림누리가 개관 1년을 맞아 고양시민에게 선보이는 작품이다.

지난 1995년 명성황후 시해 100주년을 맞아 완성된 뮤지컬 '명성황후'는 국내에서 보기 드문 순수 창작뮤지컬로, 초연 이후 10년간 미국.캐나다 등 국내외 59개 지역순회 공연을 비롯해 600여 회 공연으로 83만 명이 관람한 대작이다. 130여 명의 스태프, 240여 명의 배우, 600여 벌의 궁중복식, 역동적인 이중회전무대 등으로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한국뮤지컬대상 시상에서 몇 년간 대상을 비롯한 각종 상을 휩쓸면서 최다 수상 공연작으로 기록됐으며, 99년엔 토니상에 버금가는 LA오베이션 어워드에서 여우주연.조명.음향 등에 노미네이트 되는 등 작품성을 검증 받았다.
'명성황후'는 덕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22~23일 오후 3시와 7시 등 모두 네 차례 공연된다.
표는 으뜸자리(7만원).좋은자리(5만원).편한자리(4만원) 고른자리(3만원) 등 네 가지. 중앙일보 독자는 아래 쿠폰을 제시해 15%의 추가할인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높빛사랑의자리(고양문화사랑티켓)'를 구매하면 5000원을 더 싸게 구입할 수 있다. 문의 031-969-4141

기간: 10월 22 ̄23일 오후 3시/7시
장소: 덕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