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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5일 하와이에 동상세우고 「이승만박사의 날」선포|광복절 40주년맞아 사후최대 추모행사
초대대통령 우남 이승만박사의 동상이 광복40주년인 오는 8월15일 미국 하와이주호놀룰루시 한인교회 앞뜰에세워진다. 이박사의 동상건립은 83년3월 하와이교민들을 중심으로 시작된 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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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고흥유씨|항일의병대장 유인석·유중화, 유관순등 독립사에 의로운 자취남겨
고흥유씨는 한국독립운동사에 의로운 자취를 남겼다. 굴욕적인 병자수호조약이 체결되었던 1875년대, 의병대장으로 피의 항쟁을 벌였던 유인석과 유중화, 3·1독립만세 사건에서 빛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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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할린교포여인-서울 남동생 42년만에 일본서 극적인 상봉|전대통령 오찬중인 일수상관저 옆 의원회관서
전두환대통령이「나까소네」(중회근강홍) 수상주최 오찬을 끝내고 수상관저를 떠날 무렵인 7일 하오3시관저에서 불과1백m정도떨어진 의원제1회관 1층면회실에서는 42년만에 만나는 사할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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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싸웠다「올림픽10위」|백만 시민 "환영"
『싸웠다. 이겼다, 그리고 돌아왔다』 세계스포츠 10강 진출의 위업을 이룬 LA올림픽선수단이 개선하던 날 전국은 뜨거운 환영과 자랑스런 기쁨의 물결로 온 국민이 하나가 됐다. 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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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씨의 고향글 문병호기자 사진 양원방기자|금성범씸
『백리는 누구며 나는 누구냐/저문날 홀로서 눈물 흘리네/수양산바라며 굳힌 한마음/푸른하늘 우러러 부끄럼 없네.』 사문동 문을닫고 숨으렸더니/슬프다이내몸 감출데 없어/하루아침 불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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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바웬사와 면담 로마귀환
【바티칸시티·크라쿠프AP·UPI=연합】로마가톨릭교황「요한·바오로」2세는 조국의 동포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준 8일동안의 폴란드방문 마지막 날인 23일 체코접경지역의 한 휴양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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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란때 명나라 참전용사등 후계 뿌리내린 『명의회』
임신왜란에 참전했다가 눌러 앉았거나 명말 청초의 혼란기에 조선에 망명해 한국인이 된 중국계 귀화성씨의 후예들이 서로간의 친목과 조상공경을위한 모임을 조직, 화제가 되고있다. 4백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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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고21년… 드디어 「바둑황제」가 되다|대역전 드라마… 「조치훈기성」이 4관왕이 되기까지
마치 태산과 같은 묵직한 몸가짐, 깊이롤 알수 없는 심오한 눈빚올 가진 조치훈-. 그가 이루어 놓은 일본바둑천하통일은 일찌기 그 유례가 없는 일이다. 「사까다」·「이시다」·임해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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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포의 취업차별
3월은 재일동포들에게 가장 고통스러운 달이다. 학교에 다닐 때는 실력으로 일본인학생들을 누르던 동포학생들이 「취직차별」이라는 일본사회의 벽에 부딪쳐 괴로와하고 좌절하는 것을 지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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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경화하는「일본함대」
동경 지요다(간대전)구 한 복판에 자리잡은 천황궁의 문이 일반 국민에게 열리는 것은 1년 중 정초 1월 2일과 4월 29일 천황의 생일 두 차례뿐이다. 이날이 되면 10만 명을 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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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동포 작가 강준식 씨가 본 「소련 속의 교포」실태(1) 사할린 동포의 제 1거점
중앙일보사는 재미교포작가 강준식 씨(35)를 소련으로 보내 그곳에 거주하고 있는 한국교포의 실태를 취재했다. 71년 서울대 문리대 불문과를 졸업했으며 신춘 문예소설부문 당선작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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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속 암투…최후의 승자는 누가 될까|크렘린의 권력투쟁을 벗긴다.
요즘 소련에서는 크렘린의 막후 실력자였던「미하일·수술로프」의 사망이후「브레즈네프」의 후계 자리를 노린 권력투쟁이 가속적으로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서독의 대표적인 지성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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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초계·밀양 변씨
『아, 강낭콩 꽃보다도 더 푸른 그 물결 위에/양귀비 꽃 보다도 더 붉은 그 마음 흘러라/아리땁던 그 아미 높게 흔들리우여/그 석류속 같은 입술 죽음을 입 맞추었네.』 왜장을 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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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압과 회유로 동화무도|이스라엘 점령지 요르단강 서안
베들레헴 시에서 동쪽으로 빠져나가는 길 근처에는『목자들의 들판』이란 푯말이 세워져 있었다. 누가복음 2장에 따르면 이곳은 예수가 탄생한 직후 천사가 나타나 독자들에게 이 소식을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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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 창세기이래의 "인간의 수치"|레이건 미대통령 저격 계기로 알아본 암살사
암살의 역사는 성서의 창세기편에 「아담」의 큰아들인 「카인」 이 동생「아벨」을 암살한 사건이 기록된 이래 서양과 동양을 막론하고 끊이지않고 있다. 「로마」 시대는 20명의 황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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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병들의 어머니 노릇 26년-만기 전역하는 박재수 상사
『굿바이·미스터·칩스』-. 떠나는 제대병이나 보내는 고참상사나 헤어짐이 아쉬워 잡은 손을 놓을 줄 모른다. 사나이끼리 맺은 정이 영하의 연병장을 덥혀주는 중부전선 최전방 육군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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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주목받는 두 작가 | "노신"에 버금…중공 작가 「파금」
노신과 더불어 20세기 중국문학을 대표하는 파금(75세·본명 이불감)의 작품세계는 봉건제도에 대한 반대와 민주사회에 대한 끝없는 열정으로 이름 높다. 파금은 『50년 동안 내가 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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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광선
31주년 국군의 날. 민주조국 피 흘려 지켜온 국민의 간성. 여, 야당총재 제명불사. 옛 성현 정치를 중용지도라 했건만. 요금 인상 때마다 새「토큰」. 생각해 내느니 값 더 올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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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하마선 추방당해
권좌에서 쫓겨난후 미국에망명중인 「아나스타시오·소모사」전 「니카라과」대통령 일가는 현재 조국의 정세따위는 아랑곳없이 「바하마」근해에서 초호화「요트」를 타고 피서중이라고. 그런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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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서 일할 수 있는 기회 왔으면…"
북한출신으로 동독유학 중 서독으로 탈출, 현재 서독에 살고 있는 과학자 7명이 7일 하오7시 서울「하야트·호텔」에서 그 동안 떨어져 있던 형제·친척들과 감격의 재회를 했다. 이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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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생유권 지키려면「힘」있어야
박정희대통령은『국가의 독립을 수호하고 민족의 생유권을 보장하기위해선「힘」이 있어야 하며, 그 힘은 우리 스스로가 길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대통령은 졸업식에 참석, 유종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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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면보다 실리|검은황금의 지배자들
신참산유국 「리비아」는 71년 석유가격인상과 이익배분협상에서 거인들을 차례로 넘어뜨렸다. 「리비아」에 진출해 있던 「무서운 쌍동이」「소칼」과 「텍사코」는 옛날의 위세당당하던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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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얼 받들어 열심히 삽니다"
미「캘리포니아」주도(주도) 남쪽에서 60km떨어진「로다이」시에 안중근 의사의 손자 안웅호씨(46)일가가 살고있다. 안 의사의 외동며느리이자 웅호씨의 어머니인 정인모 여사(72)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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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교포 일가 8명, 52년만에 조국 품에 &홍콩에 도착…서울 아들과 국제전화
중공에서 52년간 살아온 한국인 이응씨(80·천진시 화평구 중경도45) 한가족 8명이 한국으로의 이주 신청을 한지 14년만에 중공 당국으로부터 출국 허가를 받아 지난 23일과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