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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tory] 음악 평론가 임진모 ‘록의 전설, 이글스’
이글스는 흑인 수퍼스타 마이클 잭슨이 부상하기 전까지 미국을 대표하는, 미국 최고의 스타밴드였다. 이글스의 퇴장과 함께 팝뮤직의 헤게모니가 백인 컨트리 음악에서 흑인 리듬앤블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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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tory] 해체, 재결합 … 비틀스와의 인연
1970년대는 비틀스가 미국의 대중문화를 휩쓸던 시기였다. 바로 그때 가장 미국적인 음악, 컨트리와 로큰롤을 들고 비틀스에 대적할 수 있는 그룹 이글스가 탄생했다. 그래서 미국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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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만화, 종이 밖으로 걸어 나오다
일본 사쿠이시 해럴드의 음악 만화 ‘벡’에 등장하는 유명 앨범 오마주 컷들. 원래 앨범은 다음과 같다. 그림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비틀스 해산 뒤 나온 모음집 ‘1962~1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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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pecial] 객원기자 이혜영의 ‘현장’
한국 대중은 그를 통해 시(詩) 하나와 친숙해졌다. 1978년 동양방송(TBC) ‘해변가요제’로 방송 데뷔를 한, 배철수(57). 데뷔 무대에서 그가 부른 노래가 ‘세상 모르고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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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 스타와 주말 데이트
영화 ● 유덕화 적인걸: 측천무후의 비밀 내일모레 오십인데, 몸놀림은 청춘이군 1980년대를 주름잡던 홍콩 스타들의 수명은 길기도 하다. 신작에서 ‘동양판 셜록 홈스’로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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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레넌과 용띠 동갑 황인용, TBC 출신 라디오 스타 ‘비틀스는요 …’
지금은 가요의 전성시대지만 1970~80년대는 팝송이 대세였다. 놀거리가 별로 없던 시절 사람들은 라디오 방송에 귀 기울이며 듣고 싶은 팝송이 나오길 기다렸다. 옛 TBC(동양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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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스로 먹고사는 최고의 닮은꼴 밴드 ‘트위스트 앤 샤우트’
헌정밴드 ‘트위스트 앤 샤우트(Twist & Shout)’다시는 무대 위에서 만날 수 없는 비틀스. 영상자료도 변변치 않아 비틀스는 귀로 듣는 데 만족할 수밖에 없다. 그래도 비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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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다지’ 비틀스 저작권, 소유자는 마이클 잭슨
“Christianity will go. …We’re more popular than Jesus now; I don’t know which will go first - roc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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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음악 평론가 임진모 ‘위대한 비틀스’
사상 가장 위대한 대중음악 아티스트로 꼽히는 비틀스. 그들은 무엇보다 20세기의 가장 중요한 음악인 로큰롤을 밴드 미학으로 확립했다는 점에서 으뜸가는 역사적 위상을 차지한다. 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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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히트곡 메이커’ 록 그룹 ‘부활’ 김태원
록 기타리스트이자 작곡가인 김태원은 “음악은 멋있는 게 아니라 아름다운 것”이라고 했다. “자기 멋에 취한 음악보다 많은 대중이 아름답게 느낄 수 있는 음악을 만들어야 한다”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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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에서 날아든, 몽롱하고도 영롱한 씻김굿
아이슬란드에서 분출한 그건, 분명 축복이다. 화산재 재앙 그 뜨악한 이야기가 아니다. 유럽의 변방, 북극권 바로 남쪽 섬나라로 인구래야 고작 30만 남짓한 아이슬란드. 멀고도 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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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Knowledge 대중음악 장르
대중음악은 흔히 ‘매스 미디어를 통해 전파돼 대중이 즐기는 음악’으로 풀이된다. 우리가 자주 부르는 유행가가 그 테두리에 들어간다. 한데 익숙한 대중음악에 종종 낯선 용어가 따라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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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CD
음악을 감상하고 있는 아내는 아름다워 보인다. 다만 아내에게 그 음악 CD를 선물한 사람이 딴 남자라는 사실을 알기 전까지는. 아내는 원래 음악을 좋아했다. 여고시절에는 음악 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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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기 시절 ‘퀸’의 에너지, 스크린으로 만나다
7080 팝송 세대라면 한번쯤은 이 땅에 태어난 걸 원망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퀸’ 같은 록 그룹이 일본은 뻔질나게 드나들면서 우리나라에는 한번도 오지 않을 때는 특히 그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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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직한 선율이 가슴을 울리면… 옛 낭만이 되살아나고… ”
롤링스톤즈 (562-9824) ▶엠프: 맥킨토시 MC2500 스피커: JBL 4345 ▶영업시간: 오후 6시~오전 1시 맥주·양주 북어안주(1만8000원)▶김정배 사장이 뽑은 음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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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로꾸거 세상’
몇 해 전에 슈퍼주니어라는 아이돌 그룹이 ‘로꾸거’라는 노래를 발표한 적이 있다. 제목처럼 ‘거꾸로’ 해도 똑같은 재미있는 문구가 노랫말에 많이 나온다. ‘여보 안경 안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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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팔년도 록 키드, Beat It은 못 읽어도 삐릿을 외치다
‘콩글리시’ 표기법에 따르면 소설의 제목은 ‘삐릿’이 아니라 ‘삐레’가 되어야 했다. 요즘처럼 ‘빠다’ 발음이 난무하지 않던 1980년대, 마이클 잭슨이 내지르던 ‘beat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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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걸즈’는 재앙?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시계를 30여 년 전으로 돌려 보자. 1970~80년대 한국인은 팝음악을 주로 들었다. 달콤한 아바와 디스코풍의 비지스에 취했고, 마이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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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걸즈’는 재앙?
시계를 30여 년 전으로 돌려 보자. 1970~80년대 한국인은 팝음악을 주로 들었다. 달콤한 아바와 디스코풍의 비지스에 취했고, 마이클 잭슨의 스텝을 따라 했으며 마돈나에 아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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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가 고른 딱 한 장의 음반 ② 이광철씨의 베토벤 교향곡 5번
“운명이 문을 두드리는 네 번의 소리.” 사표를 내고 시작한 사업은 휘청거리고 아내가 일자리를 찾을 때, 어디선가 읽은 한 구절. 그 소리가 궁금해 교향곡을 찾아냈다. 그 음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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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플랜트 - 앨리슨 클라우스, 그래미 5관왕
영국의 전설적인 록그룹 ‘레드 제플린’의 보컬로 활약했던 로버트 플랜트(60·사진左)가 미국 여성 컨트리 스타 앨리슨 클라우스(37·右)와 함께 작업한 앨범으로 올해 그래미 5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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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었던 꿈 찾아드려요” 아저씨 밴드의 유쾌한 일탈
탄탄한 구성과 음악, 7080 토종 뮤지컬 대표주자 추억의 가요와 로큰롤, 학창 시절 부푼 꿈 속으로 학창 시절, 세상에 무서울 것이 없었다. 하고 싶은 일이 가득했고 어른만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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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탄광촌 공장을 미술관으로 … 한 해 방문객 2000만 명
영국 북서부에 있는 인구 20만 명의 소도시 게이츠헤드는 이 나라에서 문화도시로 기획해 재개발한 원조로 꼽힌다. 지난달 24일 런던에서 기차를 타고 북서쪽으로 3시간 이상 달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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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tyle] 독신남은 ‘3M’을 좋아해
모델 위 제품은 스칸디나의 ‘더 드롭’스피커, 더트데빌의 청소기 ‘콘’, 몬도시스템 ‘민트’의 아이팟용 거치대, 음식물처리기 ‘루펜’, LG전자의 ‘모바일 프로젝터’, 지멘스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