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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창만 깼더라도…아내 손 보니 지문 없어져”
21일 충북 제천시 스포츠센터 화재 희생자들의 일부 유족은 가족의 훼손된 시신에서 당시 끔찍했던 상황이 연상돼 더욱 괴로워하고 있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22일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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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 눈물 보인 김부겸 장관…제천 화재 희생자 추모
충북 제천 화재 현장을 방문한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22일 끝내 눈물을 보였다. 화재현장 옆에 마련된 간이분향소에서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자리에서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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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필로티 구조, 화재엔 더 취약…“산소 공급해 풀무 역할”
지난 21일 29명의 목숨을 앗아간 충북 제천의 스포츠센터 건물 화재 피해를 키운 주요 원인 중 하나로 ‘필로티 구조’가 지목되고 있다. 충북 제천의 스포츠센터 건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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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참사 키운 건 '드라이비트' 아닌 '스티로폼'이다
━ ◆건물 짓는 방식보다 단열재 소재가 문제 충북 제천 화재로 외벽이 불에 탄 모습. 드라이비트 공법으로 지어져 화재를 키운 원인으로 지목됐다. 송우영 기자 29명의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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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의정부화재와 판박이...제천 드라이비트 29명 화재 참사
21일 오후 16명의 사망자를 낸 제천 복합건물 주변으로 구조헬기가 선회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번에도 또 드라이비트였다. 21일 29명의 목숨을 앗아간 충북 제천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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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법엔 드라이비트 못 쓰는데…제천 건물, 규제 피해간 이유는
21일 29명의 목숨을 앗아간 충북 제천의 화재 참사는 뒤늦게 개정된 법의 적용을 받지 않아 피해를 키웠다는 지적이 나온다. 21일 오후 충북 제천시 하소동 9층짜리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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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스포스센터 화재당시 스프링클러 밸브 잠겨 있었다
지난 21일 발생한 화재로 29명의 인명을 앗아간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건물은 사고 당시 1층 로비에 설치된 스프링클러가 폐쇄됐던 것으로 드러났다. 소방청이 사고 직후 요원을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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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화재 스프링클러 작동 안 했다…“알람밸브 꺼둔 탓”
29명의 목숨을 앗아간 충북 제천의 화재 참사 당시 스포츠센터에 설치된 스프링클러 356개가 모두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현장.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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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창 깨달라는 전화 뒤 1시간 20분 이상 살아 있었다”
충북 제천시 스포츠센터 화재 당시 건물 2층의 통유리를 깨 달라는 신고 전화가 있었으나 즉각적인 대응이 이뤄지지 못한 사실이 논란이 되고 있다. 2층과 3층 목욕탕의 외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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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탕 한 곳에 20명 숨지다니…여자 사우나실 설계도 보니
2층 사우나실 설계도. 최종권 기자 충북 제천 ‘노블 휘트니스 스파’ 화재 사망자는 2층 여자 사우나실에 집중됐다. 전체 사망자 29명 중 2층에서만 20명이 숨진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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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참사원인 1층 천장 공사 실화인듯…경찰 CCTV 확인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현장. [중앙포토] 29명의 사망자를 낸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의 최초 발화지점이 경찰의 현장 폐쇄회로(CC)TV 확인 결과, 1층 천장인 것으로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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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발생한 건물 적법절차 거쳐 증축했다"… 소방점검도 통과
29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충북 제천시 하소동 스포츠센터는 지난달 말 소방 안전점검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별다른 문제가 지적되지 않았다. 하지만 대규모 인명피해가 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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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화재참사 현장 찾은 文 대통령...유가족 위로하고 소방관 격려
“여깁니까.”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오후 2시쯤 충북 제천시 하소동 스포츠센터 화재 현장을 찾았다. 바닥엔 유리 조각이 널려 있고 매캐한 냄새가 났다. 문 대통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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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중앙 관통하는 화물용 승강기가 연기 통로…2층 사우나실 출입구 가로막아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현장 충북 제천 ‘노블 휘트니스 스파’ 화재 사고와 관련 2층 사우나실에서 숨진채 발견된 20명은 출입구로 연기가 밀려드는 바람에 질식해 숨진 것으로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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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딸이 비행기 티켓 끊었는데…화마가 앗아간 가족여행의 꿈
지난 21일 오후 3시53분 충북 제천시 하소동의 한 스포츠센터에서 발생한 화재. 중앙포토 “큰딸이 아르바이트 한 돈으로 다섯 식구 첫 해외여행 앞두고 있었는데….”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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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화재 건물은 지역 도의원 처남 소유…압류·가압류 11번 기록
22일 오전 대형 참사를 빚은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현장이 처참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오른쪽은 해당 건물 등기부등본[연합뉴스TV 제공=연합뉴스] 29명이 사망한 제천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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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제천 화재현장 긴급 방문…최고위 회의 취소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제9차 당무위원회를 주재했다. 강정현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22일 오전 9시 열릴 예정이던 최고 위원회를 취소하고 충북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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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안 받길래 위치추적 앱 켰더니…” 딸의 오열
충북 제천 피트니스센터 화재 소식을 듣고 달려온 가족이 망연자실 하고 있다. (기사 속 인물과 사진속 인물은 관계 없습니다) [연합뉴스] “뉴스에 50대 여성 사망자라고 나오자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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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몸에 열나도록 최선 다했지만” 소방관도 망연자실한 제천 화재
21일 오후 대형 참사를 빚은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현장에서 소방관이 안타까운 표정으로 현장을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대형 화재의 층별 사망자 수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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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여고 3학년 단짝친구와 맞춘 흰색 꽃잎 목걸이로 신원 확인”
21일 오후 충북 제천시 제천서울병원에서 스포츠센터 화재 유가족이 오열하고 있다. [연합뉴스] 21일 충북 제천시 스포츠센터 화재 희생자 중에는 지난달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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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 29명 중 20명이 여자 목욕탕서” 희생자 80%가 여성
21일 오후 난 불로 사망자를 낸 제천 복합건물을 시민들이 걱정스러운 눈길로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 21일 충북 제천의 한 스포츠센터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 29명이 목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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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화재 “2층 목욕탕 출입문 고장…버튼 찾기 어려웠을 것”
21일 오후 충북 제천시 하소동 피트니스센터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들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화재로 29명의 사상자를 낸 충북 제천시 두손스포리움 건물 곳곳이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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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착해야 돼” 신발까지 던진 필사의 탈출 장면에 시민들 박수
[사진 인스타그램] 21일 충북 제천시 하소동의 9층 복합상가(노블 휘트니스 앤 스파)에서 발생한 화재에서 난간에 매달린 채 구출된 남성의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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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제천 화마가 앗아간 할머니ㆍ엄마ㆍ딸 3대의 비극
21일 충북 제천시의 한 스포츠센터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 사망자 중에 일가족 3명이 포함된 것이 확인됐다. 이 중 고교 졸업반 학생인 손녀딸 김모(18)양은 대학 입학을 앞둔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