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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김해군 진영읍 부곡리
『단단하면서도 떫은맛이 전혀 없고 시원한 단맛이 야생감과는 비교가 안되지요. 해방전에는 부자가 아니면 맛보기 힘들다고「부자감」이라고 불렀답니다.』 경남 김해군 진영읍은 우리나라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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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산 감귤 개당 2∼3백원
초겨울 과일인 제주도산 감귤이 시장에 나왔다. 12일 남대문·동대문 시장에서는 아직 덜 익어 푸른기가 가시지 않은 감귤이 개당 2백∼3백원에 아직 거래가 뜸했다. 이들은 모드 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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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마늘 등 김장용 양념감|지금 사야 값싸고 질도 좋다|고추는 선홍색에 꼭지 노래야 제맛
예로부터 추석 명절을 전후한 초가을에는 고추를 비롯한 마늘·젓갈 등 양념을 장만하는 적기로 알려져 왔다. 이는 앙념 감의 수확기로 시중에 출하되는 양이 많아 비교적 싼값에 필이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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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 근해서|고기잡던 한국선원|13명이 사망·실종
【부산】한국 송출 선원이 탄 모로코 국적 이젠호(2백t·선잠 장대흥·49) 가 모로코 근해에서 조업중 6일 새벽 1시30분쯤(현지시간)침몰, 한국선원 13명중 조리사 김영삼씨(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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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제2차 국토개발 계획 청사진을 보며…|광주권 도시형 공업을 중점육성| 영산강·옥구 농업단지로|전주·목포·남원·순천·제주 등 7개 생활권으로
국토종합개발계획의 궁극목표는 국토의 균형 있는 개발이다. 2차 계획은 균형개발의 전 단계로서 광역개발을 꾀하고있다. 1차 계획(72∼81년)은 먹고살기 위해 의도적인 불균형개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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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나면 봉기하라" 지령|피랍 2백45일만에 귀환한 태창호 선원 회견
북괴에 강제 납북됐다가 2백45일만인 지난 4일 귀환한 제2 태창호 (31t·선장 윤복련·56) 선원 17명은 11일 상오 10시 인천시 전국 항운 노조 회의실에서 기자 회견을 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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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 갈 수 있는 여름의 비경-육지의 최남단 송호리 해수욕장
대한민국의 흙이 있는 행정상의 땅끝은 제주도 남제주군 대정읍 가파리571번지인 마라도임에 틀림이 없지만 한반도 육지의 땅끝은 전남 해남군 송지면 송호리 갈두부락이다. 송호리는 해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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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고기
『말고기 다 먹고 나서 냄새 난다고 한다』는 우리 속담이 있다. 요즘 무려 4천여마리의 늙고 병든 말을 잡아 쇠고기로 팔아온 사람들을 보고 문득 그 생각이 난다. 정말 그격이 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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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산호 사이사이서 전복·소라를 캔다-남제주군 가파도 「해녀마을」
『좃새기(간조) 놓치면 물질하기가 힘들수다. 재기재기(빨리빨리)물질가게.』 해녀장의 고함소리에 용암석 돌담길이 갑자기 술렁인다. 배구덕(바구니)에 빗창(전복 따는 칼)·어음(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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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결전일 앞으로 4일 당락 윤곽이 드러난다
투표4일전. 각 선거구별로 당락의 윤곽이 대체로 드러나고 후보들은 마지막 득표작전이 한창이다. 주요정당들은 전국 92개 선거구의 당락전망에 대한 정밀조사를 끝내 이를 토대로 비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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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선끼리 어망 훔쳐|선원도 납치
10일 밤10시30분쯤 제주시산지등대앞 4「마일」해상에서 제주수협소속 유자망어선 금창호(10t·선장 이경신·45)가 유자망 10;틀을 쳐 놓고 고기잡이를 하던 중 50t크기의 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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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득 과일로 각광…「머스크·멜런」
덩굴마다 주렁주렁 우단공같은 열매가 탐스럽다. 작은 밥주발 크기의 연녹색, 동그란 모양이 영락없는 우단공이다. 섭씨30도 「비닐·하우」 안은 후텁지근한 공기에 섞여 달콤한 「맬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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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57명 이동
정부는 서울지검1,2,3차장에 이소지· 정해창 부산지검제1,2차장과 강용구 서울지검공판부장을 각각 전보 발령하는 등 차장검사와 부장검사급 57명에 대한 인사를 7일자로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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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구|수익높고 관상수로도 일품
살구는 경제수종중에서도 으뜸으로 꼽힐만하다. 개량살구는 심은지 3년후부터 1개의 무게가 70g이나 되는 열매를 딸수 있다. 수익성이 좋아서 단보당 33그루를 심으면 연평균 22만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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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오면 물난리 겪는 제주 도심|배수시설 확충 급하다
제주 시민들은 봄철이 되면서 벌써 다가올 수해에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관광도시 제주시가 해마다 물난리를 겪고있으나 대책이 세워지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도시 한복판이 불바다로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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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농원」운정장학재단에 출연
김종필공화당총재는 8일 자신이 소유하고있던 충남서산소재 「삼화축산」의 전 재산을 5년전 그가 설립한 운정장학재단(이사장 최규남)에 출연했다. 삼화축산은 대지 6백42만9천평의 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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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양돈산업
농가에서 부업으로 대여섯마리 정도 기르는 것으로 알려졌던 양돈이 대규모 기업으로 탈바꿈하 면서「양돈산업」으로 발돋움 하고 있다. 73년 용인자연농원·이천제일종축농장을 효시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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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년 전통의 마지막「장승제」
정월 대보름 전야인 10일 저녁 충북 청원군 문의면 문덕리 2구 새뜸이와 앞실마을 장승거리에선 4백여 년을 이어온 중부지방 유일의 고유 민속제인 장승제가 마지막으로 치러졌다.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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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임단지 지정, 묘목·비료지원
산림청은 21일 내년 식수기간(3월초순∼4월말)에 전국 18만㏊의 산지에 3억4천만그루의 나무를 심기로 하고 이중 4만㏊는 80개 경제림단지로 지정, 잣나무·낙엽송·「리기테다」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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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이르마 북상|주의보발효‥·제주엔 호우(167mm)
중앙관상대는 14일하오6시를 기해 제주와 남해해상 일원에 제18호 태풍 「이르마」가 14일 상오9시현재 제주남서쪽 약4백km해상(북위29도36분·동경1백24도36분)에서 매시18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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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도 스승" 여름농민대학
35도를 오르내리는 불볕더위 속에 하루 14시간의 강의를 받으면서 이열치열의 여름을 보낸 이색 「대학생」들이 있다. 전국농업기술자협회 (총재 유달영)가 16일부터 28일까지 가졌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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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저용품 특매
4월은 상춘의 달. 시중상가와 백화점들은 등산장비 등 「레저」용품을 구입하려는 사람들이 몰려들어 즐거운 비명들-. 게다가 어린이날이 2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이들을 위한 아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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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비닐 하우스 혁명
9월부터 다음해 2월말까지는 쪽파농사, 3월 중순에서 4월 중순까지는 얼갈이 배추, 4월 중순부터 7월 중순까지는 과채류, 7월 중순부터 한달 동안은 여름 얼갈이 농사다. 충남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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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굴이 주렁주렁…달러가 열린다|한려수역
수정같이 맑은 바닷물을 바탕으로 은하수처럼 깔려있는 크고 작은 섬들.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무용담이 곳곳에 서린 해상국립공원 한려수도는 관광의 명소뿐 아니라 굴(석화)양식장으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