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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했던 공화 당무회의
13일 당사에서 열린 공화당 당무회의는 최근 정부측에서 제기한 상황에 대한 심각성 때문인지 이례적으로 김종필 총재가 회의를 주재하는 등 심각한 분위기. 제주도당 순시를 마치고 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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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예방체제·진화장비 너무 허술
○…산불의 계절이 돌아왔다. 해마다 이맘때만되면 전국각지에서 산불이 일어나 애써심고 가꾼 나무를 잿덩이로 만들고 있다. 그러나 산불이 났을때 효과적으로 대처할수있는 진화체제는 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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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김씨 지방나들이에 주목
김종필·김영삼·김대중 씨 등 세 김씨가 주말을 전후해 지방나들이와 .기자회견 등을 계획하고 있어 정치행사가 푸짐할 전망. 김해 김씨인 김 공화 총재와 김대중씨는 9일 경주에서 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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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명물 조랑말 종마장 만들어 보존
한라산중턱 너른 초원에 삼삼오오 짝을 지은 조랑말과 망아지물이 기운차게 뛰놀고 있다.멸종돼가는 제주명물 조랑말의 보호 위해 제주도가 설치한 「조랑말 종마장」이 바로 이곳이다. 당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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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비 국민한사람에 1백43원꼴|전염병은 느는데 예방소독 엄두못내
일본뇌염·유행성출혈열등 일부전염병이 해마다 늘고있는데 비해 방역비는 터무니없이 적다. 올해 우리나라 전체방역비가 53억원으로 책정돼 국민1명당 고작 1백43원밖에 안된다. 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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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직 전면개편|당의장은 김종필 총재가 겸임 부총재는 임명 안해
공화당은 26일 당직자를 거의 전면적으로 개편, 신설된 당부의장에 이병희·길전식 의원을 임명하고 당5역 중 당 의장직은 김종필 총재가 당분간 겸임하고 육인수 중앙위의장만 유임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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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민속박물관 철거여부로 논란
□…사설제주민속박물관의 철거문제가 관계당국에 의해 오는 3O일 기한부로 어떤 결정이 내려지도록 권고됨과 때를 같이해 한국문화인류학회(회장 이광규) 는 『철거하면 안되는 이유』를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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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조천면 「산굼부리」|분화구속에 「식물원」고스란히…
한라산을 등지고 동북으로 성산포해안까지 광활하게 펼쳐진 대초원-. 그 한가운데에 별안간 평지가 무너지며 회오리바람이 갈기를 세우는 아슬한 낭떠러어지가 나타난다. 거의 수직을 이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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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 속성재배 성공-제주군 서귀포읍 김광섭씨
새큼하고 향긋한 맛으로 가을미각을 돋우는 감귤의 「비닐·하우스」속성재배가 첫 성공을 거두었다. 제주도 남제주군 서귀포읍 토평리 김광섭씨(47)는 75년부터 속성재배시험을 시작,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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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에 시달리는 말단행정기관
각급 행정기관의 일선공무윈이 빈번한 감사와 과중한 업무로 인해 시달리고 있음이 정부조사로 나타났다. 국무총리행정조정실은 현지조사로 「공무원사회 저변층의 실태및 요망사항」을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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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나라」가꾸기 위한「캠페인」(7)한라산|망발 부채질하는 보호
어리목의 새벽길은 구상나무의 내음. 그렇게 싱싱하고 향긋할 수가 없다. 코끝이 싸할 정도다. 짙은 안개 때문에 시야는 10m밖이 차단됐으나 수목의 내음을 통해 어디쯤 왔는지 짐작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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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점 사건이후 평양시민 30만 소개
김씨의 기자회견 내용은 다음과 같다. 문=북괴에서의 소속 및 직책은. 답=북괴 노동당 중앙당 연락부 제2 과 소속 대남 공작원이었다. 제2 과는 서부지역인 서울·경기도·충청도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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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예술 경연대회
【진주=이은윤 기자】제17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가 22일 상오11시 진주공설운동장에서 김성진 문공부장관을 비롯한 문화 예술계인사·주민다수가 참석한 가운데 개막됐다. 개천 예술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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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연탄 제조 성공
제주도당국은 도내에 흔하게 널려있는 억새풀이나 나무잔가지, 솔잎, 각종 덩굴등을 태워 숯을 만든뒤 이를 가루로 제조, 석탄과 섞어서 새로운 소형연탄을 만드는 실험에 성공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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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민 궐기대회
【제주=금창태기자】「궐기하자 40만, 분쇄하자 북괴망상」-. 추자도에 침투한 북괴무장공비와 만행을 규탄하는 제주도민 궐기대회가 24일 상오11시 제주시 관덕정광장과 남제주군 남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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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2박 3일에 7,500원
제주도에는 거의 연중무휴로 국내외관광객들이 몰려들고있다. 올해들어 교통요금인상 및 두차례의 유류파동을 계기로 각종 물가가 올라 국내관광객들의 제주도여행에도 적지 않은 부담을 주고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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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복비행 만8천원
이 경비에 서울왕복항공료 1만7천6백원을 포함하면 2박3일에 2만5천1백원,3 박4일에 2만7천6백원이 든다. 항공료는 단체할인을 받을 수 있다. 직장이나 「그룹」단위로 여행할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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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9)제31화 내가 아는 박헌영(147)|박갑동
김일성은 전 힘을 무력통일에 집중시켜 전쟁을 수행하기 위하여 최고기관으로서 최고군사위원회를 조직하였다.「멤버」는 김일성 박헌영 허가이 이승엽 김두봉 김책 강건 등 7명으로 구성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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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명 탄 어선 실종 제주
【제주】16일 하오 10시30분부터 제주도를 휩쓴 태풍 「아이리스」호로 17일 상오 10시 현재 가옥6동, 선박1척, 초소 4개소, 소방창고 1개소, 전주14개가 파손되고 방파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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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앞으로 4일 표의 흐름(상) 야당 세 분산과 여 조직이 판가름 서울|2-3구서 무소속 강세4파전 충남
야당의 보루였던 서울은 신민당과 통일당 중량급들이 야당 세에 기대를 걸고 대거 출마해 의외로 우열을 가리기 어렵게됐다. 합동연설회에서 야당의 선명 논쟁이 가장 풍성하고 유진산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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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이유 사표 받은 자리 공화당원 3명 복직발령
내무부는 50세 전후의 고령공무원들을 비위·무능·건강상 이유 등으로 면직시킨 반면 공무원을 떠나 공화당사무국에 근무했던 당요원들을 경북도부지사 등 고위관리로 승진, 복직시킨 사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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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배지역이 더 어려웠을 것"
공화당간부들은 29일 저녁 청와대에 모여 4·27선거의 승리를 자축했다. 이 모임에는 김종필부총재. 총재상임고문과 선거대책위운영위원이 모였는데 전남의 길전식 도 지부 위원장과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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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 공천 106구 내정
신민당의 공천심사 7인 특위는 26일 밤까지 사흘간의 공천심사에서 전국 1백53개 지역구중 1백6개 지역구의 공천자를 내정하고 나머지 47개 지역구의 인선범위를 압축하고있다.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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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심」만개…지방의 선거 전초전
선거 철이 되면 선심 바람은 경로당에 먼저 찾아드는 듯 싶다. 공화당의 화순-곡성지구 위원장 문형태씨는 이번 구정에 선거구내의 경로당을 순례하고 텔리비젼 1대와 연료대를 기증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