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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부의장·김병식 재회 약속
박정희 대통령은 19일 하오 도보로 경복궁 현대 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제3회 대학 미술전에 들러 약 l시간 동안 학생들의 작품을 관람했다. 박 대통령은 새마을 사업을 주제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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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 등 반입량 줄어
수마가 밭을 할퀸 뒤에 각종 야채 값이 껑충 올랐다. 22일 서울남대문·동대문시장의 경우 무·배추 등 채소류 값이 비가 오기 전 값의 2배로 뛰어 거래되었으나 그나마도 동이 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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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회담으로의 난코스 돌파
가족 찾기 남북적십자회담의 본 회담 전망이 밝아졌다. 본 회담 의제를 둘러싸고 제자리걸음을 하던 예비회담이 쌍방실무회담으로 바뀐 뒤 13차례의 비공개회의 끝에 쌍방은 본 회담 길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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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중 커진 중동산 석유|북미주의 생산량 줄어들어
70년도의 공산권을 제외한 자유세계의 원유 총 생산량 19억4천만t중 OPEC(석유수출국 기구=Organization of the Petroleum Ex-porting Coun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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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리가…모두 침통
김종필 총리는 21일 대통령을 대리해서 세계 구호 위원회 「앨버트·그라팜」 박사에게 국민 포장을 달아 주면서 『전북 김제 지구 야산 개발은 구호 위원회가 7억5천만원어치의 구호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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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속의 「관망」…금융가
금융계 쇄신 작업이 막바지에 이른 요즘, 은행 임·직원들은 한결같이 『무서워서 일 못하겠다』고 불안한 표정들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그렇잖아도 한달 밖에 안 남은 시은 주총(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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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동하는 전환기 시책(5)식량증산에의 포석(하)|생산성 제고
71연산 쌀의 단보 당(3백 평) 생산량은 3백33kg으로 70년도의 3백25kg보다 1.5%, 평년작 3백10kg에 비해서는 4.8%의 증수를 기록했다. 이것은 지금까지의 농업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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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허건물 정리 부진
서울시가 지난 10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무허가 건물에 대한 현지개량사업은 사업시행 2개월이 지난 3일 현재 당초사업목표의 40%에 미달하는 저조한 실적을 보이고있어 무허가 판자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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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10대통화의 실세진단-SFE보고
세계 주요 7개 은행(화, 이, 미, 백, 불 ,영, 서독)들이 67년에 설립한 다국적 은행인 「소시에테·피난시엘·유로페느」(SFE)는 71년 추계판 보고서에서 선진 10개국의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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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 장기화할 듯 유 의원 피습사건
신민당 유옥우 의원 피습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19일 상오까지 연1천여 명의 수사요원을 동원, 주로 유 의원의 주변인물, 폭력전과자 등 1만여 명의 관계자들을 조사했으나 수사는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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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지가 춤추는 남북회담
가족을 찾기 위한 남북회담 본 회담준비를 위한 여덟 차례 예비회담이 계속됐지만 한 문제에서 제자리걸음하고 있다. 걸려있는 문제는 출발했던 때의 뜻 그대로 가족을 찾자는 한적의 추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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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 한국」 먹칠한 「축구 몰락」|「뮌헨」행 놓친 문제점과 타개책
축구 탈락의 쓰라림이 미처 가시기도 전에 남자 농구 마저 「뮌헨·올림픽」 출전을 또다시 상실했다는 것은 한국 구기 경기 종목에 큰 충격파를 던져줬다. 「말레이지아」에게 1-0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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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양길의 영화산업
70년대에 들어서면서 전세계 영화사에 밀려든 이상저류는 한때 가장 유망한 산업 가운데 하나로 촉망받던 영화산업을 급전직하로 몰아 넣었다. 미국의 영화관객이 주 8천만명에서 1천8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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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쩍 는 뺑소니차량
뺑소니차 사고가 부쩍 늘어가자 경찰은 10월 한 달을 뺑소니 차량 특별단속기간으로 정하고 검거에 나섰으나 검거율이 60%에도 미달하는 저조율을 보여 다시 단속기간을 11월10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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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학의 현대적 의미 모색
「전통과 민속학의 현대적 방향」을 주제로 23·24일 원광대민속학연구소가 마련한 국제학술회의는 한·중·일 등 3개국의 관계학자 30여명이 참석, 민속학에서의 새로운 방법론을 모색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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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씨름 2시간 반…폭소도
【판문점=최규장기자】20일의 제5차 예비회담은 풍년이야기로 시작됐다. 11시 정각 회의장에 들어간 우리측 김연주 대표는 『남북이 같이 풍년이 들어 기쁘다』고 말했고 정홍진 대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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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벌 없는 당원 괄시받아"
○…박정희 대통령은 21일 낮 제9회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한국선수 및 임원을 맞아 『육상경기 같은 개인경기 보다 야구처럼 「팀·워크」로 하는 경기에서 이기는 것이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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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안 용어로 첫 진통-백림협정
17개월 동안의 끈길긴 협상 끝에 미·영·불·소 4대국간에 매듭지은 「베를린」협정이 정작 시행 세칙 마련을 위한 동서독회담에서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말썽의 씨는 영·불·노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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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정원 전면 개편
내무부는 31일 현재의 경찰 체제가 전체 경찰관 중 일선 지-파출소를 포함, 일선에 근무하는 경찰관이 전 경찰관 4만3천 여명 가운데 불과 51%로 갑작스런 난동 사태 등에 경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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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 쇼크…공공요금 인상|늘어가는 적자대책은 없나
바삐 돌아가는 국내외의 커다란 문제들 속에서도 주부들이 가장 관심 있는 문제-「하룻밤 지내면 달라지는 것」이 요즘의 물가다. 그렇지 않아도 빠듯한 가계에 예측할 수 없이 오르기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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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증하는 와서 수입| 분야별추세와 그 실태
외국의 문화를 받아들여야 하는 입장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한 한국에 있어서는 외국도서의 수입이 해마다 늘어만 가고 있다. 초년 한해동안 한국에 들어온 외국도서의 수입액은 2백33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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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시대는 가다 전통 확립 모색하는 음악계
최근 일본에 다녀온 가요계의 몇몇 언사들에 의하면 일본에서도 그곳외 전통적인 「트로트」함 가요가 퇴조의 기미를 보이고 있다고 하는데 우리 나라에서 「트로트」풍 가요가 내리막 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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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수준 고착에 의의
「한국안보」를 탁자 위에 올렸던 한미안보회담은 끝났다. 공동성명서가 회담의 결실이라면 작년 「하와이」회담보다 진전도 후퇴도 없었다고 보겠다. 「닉슨·독트린」의 파고가 작년보다 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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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계 활로 연 제작비 융자
방화계 육성과 우수영화 지원을 목적으로 영화진흥조합이 실시를 서둘러오던 영화제작비 융자규정이 8일 최종확정, 문공부장관의 결재를 거침으로써 한동안 침체 속에서 허덕이던 영화계는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