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과거·현재·미래」

    어려운 글로 표현하자면 기유년이 가고 경술년이 온다. 우리는 지난해를 감사하며 기망의 새해를 서로들 축복한다. 여기 1969년과 1970년간에는 명확한 구획이 있다. 우리는 너 나

    중앙일보

    1969.12.30 00:00

  • 사설

    이 해도 앞으로 몇시간 남지 않았다. 이 시점은 1969년이라고 하는 한해가 끝을 맺음과 동시에 1960년대라고 하는 한 「데케이드」가 막을 내린다는 데서 여느 연말과는 다른 의미

    중앙일보

    1969.12.30 00:00

  • 틀 잡히는 「아시아 독트린」|닉슨 아시아 순방 중의 어록

    「닉슨」 대통령은 「아시아」·「루마니아」·영국의 각지에서 갖가지 이야기를 하고 여러 가지 포부를 말했다. 거기에는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려는 미국대통령의 모습이 반영되어 있는 것

    중앙일보

    1969.08.07 00:00

  • 영화감독 하겠다는 신문공

    ○…국회의 이상운영 닷새만인 27일 열띤 여야총무회담은 장경순부의장과 신민당총무단의 입씨름으로 시작되어 입씨름으로 끝났다. 김영삼신민당총무는 지난23일 본희의의 회속기록을 펴보이면

    중앙일보

    1969.06.27 00:00

  • 파리협상 교착 타개기운|오늘10차회담 비밀접촉 성숙으로

    【파리26일AP동화】「구엔·반·티우」월남대통령이 「베트콩」과의 무조건 비밀협상을 제의하고 「닉슨」미국대통령도 월남평화가 비밀접촉을 통해 진전되기를 희망함에따라 전혀 새로운 국면을

    중앙일보

    1969.03.27 00:00

  • 파리회담 숨겨진 함정

    「리처드·닉슨」대통령이 취임한후「파리」확대회담은 3차나 개최되었으나 아직은 별다 른 진전이 없다. 쌍방의 주장이 팽팽히 맞서 좀처럼 돌파구를 찾을 것 같지않다. 공산권전 문가인「데

    중앙일보

    1969.02.08 00:00

  • 민족의 횃불|일본식민주의와 3·1운동|빈사상태서 사슬 끊고 궐기

    올해는 3·1운동 50주년을 맞는 해다. 반세기 전 한민족은 거국적으로 일제의 탄압에 항거, 우리의 자주독립을 쟁취하기 위해 일어섰다. 이 투쟁은 우리 민족사에 길이 빛날 교훈을

    중앙일보

    1969.01.16 00:00

  • 제야

    눈썹 달에 길을 물어 졸음 쫓고 모인 벗들. 저마다 가꾸는 꿈 화롯불에 구워내며 또 한해 저무는 여울에서 조각조각 꿰맨다

    중앙일보

    1969.01.04 00:00

  • 제야

    이제는 모두 미진을 안은채 좋건 궂건 집으로 돌아와서 자리에 들었을 시간이다. 한해를 충실하게 산 다행한 이들은 이미 단잠을 이루었을지 모르고 나처럼 허둥지둥 하다 세월을 보낸 이

    중앙일보

    1968.12.30 00:00

  • 제야

    신통하게도 제야에는 「뉴스」거리가 별로 생기지 않는다. 그러나 제야에 얽힌 얘깃거리들은 많다. 당나라 때의 유명한 얘기다. 무억이란 사람이 수도를 위해 각지를 방랑하던 끝에 섣달

    중앙일보

    1968.12.30 00:00

  • (179)아듀 68년

    또 한해가 저문다. 방방곡곡을 누비는 그 숱한 길이 여기 수도의 한복판 커다란 「로터리」에 와 회전하면서 다시 갈래 갈래로 뻗어나간다. 가파른 산길을 넘어 굽어진 들길을 돌아 인정

    중앙일보

    1968.12.30 00:00

  • 반정부·반미 편집

    가칭 통일혁명사건 제5회공판이 9일상오 서울형사지법 합의6부(재판장 이상원부장판사) 심리로 열려 청맥사대표 김진환(38)피고인에대한 사실심리에 들어갔다. 김피고인은 이날 지난 64

    중앙일보

    1968.12.09 00:00

  • 암 정복의 전진|일서 시판할「블레오마이신」

    일본에서는 지난27일 피부암의 특효약으로 알려진「블레오마이신」이 중앙약사심의회로부터의 제조판매에대한 정식승인을 받게되자 세계각국으로부터 주문이 쇄도하고있다. 이로써 궁극의 암정복수

    중앙일보

    1968.11.30 00:00

  • 빈부차해소…평화의 지름길

    박정희대통령은 22일 상오 『오늘날 우리가 사는 세계는 과학과 기술발달에 의하여 인류역사상 유례없이 시시각각으로 변혁 발전되어 가고있다』고 말하고 『이 기술혁명이 가져오는 끊임없는

    중앙일보

    1968.10.22 00:00

  • (230)구호사업

    거리에 나서면 간혹 한재민을 위해 모금함을 들고 있는 학생들을 본다. 참 고마운 일이다. 더러는 신문을 팔아 그 이익금을 한재민에게 보내는 학생들도 있다. 더욱 장한일이다. 그런데

    중앙일보

    1968.09.02 00:00

  • 「한계」흐린 가위질|영화검토시비

    영화겸열이 심해졌다는 영화인들의 불평이 대단해지고있다. 『돈을 대는것은 제작자지만 정작 영화를 만드는것은 공보부』라는말이나 돌만큼 마구「가위질」을 한다는게 영화인의 주장 이다. 반

    중앙일보

    1968.05.25 00:00

  • 71년 노린 첫발...「유진오체제」

    신민당은 21일 전당대회에서 유진오씨를 당총재로 선출,「유진오체제」를 구축했다. 『효율적이고도 진보적인 정책으로써 대중과 함께전진하는 대중정당』을 표방하는 정강정책을 채택함으로써

    중앙일보

    1968.05.21 00:00

  • 승공

    (19) 한국반공연맹에서는 장충단 「반공센터」에 「1일승공학교」를 마련하여 중·고교생들에게 학교별 교대로 반공사상을 고취하고 있다. (126)세계반공연맹사무총장 호세·헤르난데스 공

    중앙일보

    1968.03.30 00:00

  • 넘치는 축배를

    인간의 악기 중에서 종소리만큼 많은 청중을 갖고 있는 악기도 드물 것이다. 온갖 종소리 중에서도 가장 장엄하고 감명 깊은 것은 묵은해를 올려 보내는 제야의 종소리이다. 어떤 음색의

    중앙일보

    1967.12.30 00:00

  • 거목… 한자리에 서서 천년

    거목이 솟아있다. 또 한바퀴 나이테를 둘러놓고 무심한 듯 눈발 날리는 찬바람 속에 가지를 휘젓고 있다. 막막한 공간에 흐르는 시간. 소리도 자취도 없이 무한한 것. 사람들은 지나온

    중앙일보

    1967.12.30 00:00

  • 망년회

    망년회란 것이 언제부터 생겼는지 알 수 없지만 내 개인의 경우로 말한다면, 스물 네댓부터 직장생활을 해왔고 그 때부터 해마다 연말이 되면 거의 빠지지 않고 망년회란 것을 해 왔으니

    중앙일보

    1967.12.29 00:00

  • 박 대통령의 담화

    박 대통령은 16일 상오 6·8 총선의 사후처리를 위한 특별담화를 발표했다. 실상 유례없이 과열되고 거칠었던 선거전과 곳에 따라 감행된 대리투표, 선거폭력, 개표부정 등으로 격앙

    중앙일보

    1967.06.17 00:00

  • 「돈」광란의 선거

    이기심의 가속적인 창궐만을 조장시키는 돈에 묶인 선거, 돈이 판을 치는 선거운동이 지금 우리 눈앞에서 전개되고 있다. 처음부터 이 선거는 유례 없는 선심공세와 협소한 지역주의를 자

    중앙일보

    1967.06.01 00:00

  • 「6대」에 바란다, 새 대통령에의 제언

    5·3 대통령선거는 공화당 박정희 후보의 압도적인 승리로써 끝을 맺었다. 이로써 현 대통령인 박정희씨는 이나라 제6대 대통령으로 선출된 것이며 앞으로 4년간에 걸쳐 대통령직을 중임

    중앙일보

    1967.05.0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