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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정체성' 논쟁 점화] "조금만 左로"…중도보수 대세
▶ 2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한나라당 의원.당선자 연찬회에 앞서 김기춘 의원(右)이 연찬회장에 입장하는 박근혜 대표(中)의 옷매무시를 가다듬고 있다. [김형수 기자] "당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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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정체성 찾기 본격화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이 17대 국회 출범에 앞서 정체성 확립에 고심하고 있다. 보수.중도.진보가 혼재된 열린우리당은 벌써 '실용 정당'과 '이념 정당'의 두 가지 노선을 놓고 당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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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소장파 신당 추진 철회
한나라당 내 신당 논의가 불붙은 지 하루 만에 진정 국면을 맞았다. 당내 반발이라는 역풍을 만나서다. 수도권 초.재선의원 모임인 구당모임은 24일 심야회의에서 앞으로 신당 추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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崔대표 '선대위 구상' 무산
한나라당 중진인 김덕룡 의원은 24일 국회의 최병렬 대표 방을 찾았다. 당 해체와 신당 창당의 필요성을 설명하기 위해서다. 金의원은 "임시 전당대회가 새 대표를 뽑는 것으로 그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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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렬체제 급속 와해 위기
한나라당 최병렬 대표 체제가 허물어지고 있다. 첫 조짐은 김문수 공천심사위원장에서 시작됐다. 18일 오전 金위원장은 공천심사위가 崔대표에게 총선 불출마를 권고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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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관련 인터넷 실명제 반발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지난 9일 '인터넷 실명제'가 담긴 선거법 개정안을 통과시킨 뒤 이에 대한 반발이 거세다. 정개위안은 선거와 관련된 글을 쓸 때 인터넷 언론매체는 실명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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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3] 참여성 부문 1위 유시민 열린우리당 의원
"참여성 부문에서 1위를 했다면 순전히 네티즌들 덕분인데요? 그만큼 양질의 서비스를 많이 해드리지 못했다는 뜻이죠. 송구스러울 따름입니다." 2004 국회의원 홈페이지 평가에서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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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사흘째 공세 "근거 있나" 黨內서 역풍
한나라당의 폭로 공세는 19일에도 계속됐다. 사흘째다. 이날은 양길승 전 청와대 제1부속실장에게 향응을 제공한 이원호 청주 K나이트클럽 사장과 관련한 의혹들이 주로 거론됐다.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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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호 ‘가장 진보적’ 김종호 ‘가장 보수적’
2003년 의원·국민 정책 이념 좌표 조사에서 각 정당 소속의원들의 성향은 다양하게 나타났다. 열린우리당 의원들은 소속정당의 색채와 비교적 일치했던 반면, 한나라당 의원들의 이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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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자금 놓고 한나라당 신·구 지도부 내분 조짐
한나라당 최돈웅(崔燉雄) 의원의 SK비자금에 대한 검찰 수사및 관련자 진술 등을 통해 그 실체가 점차 드러나면서 이 사건과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인사들간 이해가 충돌하며 다양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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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安風 1심 선고시기 정치적 의혹"
25일 서울고법 산하 법원에 대한 국회 법사위 국정감사는 안기부 예산 선거자금 유용사건(安風 사건)에 대한 서울지법의 판결을 놓고 시끄러웠다. 피고(신한국당) 쪽인 한나라당 의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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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시티 비리 연루 의혹 박순석 신안회장 內査"
검찰이 굿모닝시티 비리 의혹 등과 관련해 신안그룹 박순석(朴順石) 회장을 내사 중인 것으로 22일 확인됐다. 서영제(徐永濟) 서울지검장은 이날 국회 법사위 국정감사에서 "朴회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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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내 물갈이 공방] 한나라 소장파 "5,6共 청산론 여론조사"
야당 내 물갈이 논란이 거세지는 가운데 30, 40대 소장파 의원들이 7일 민정계의 용퇴를 거듭 압박했다. 남경필.이성헌.박종희.오세훈.원희룡.권영세 의원 등은 이날 모임을 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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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연찬회서 소장파와 중진 의원들 격돌
4일 오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한나라당 의원 연찬회에서 물갈이를 놓고 논란이 벌어졌다. 소장파는 일제히 "내년 총선을 앞두고 큰 폭의 인적 교체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당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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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물갈이론' 확산
한나라당 내 '물갈이론'을 둘러싼 공방이 끓어오르고 있다. 소장 의원의 '60대 물갈이론'에 이어 28일 재선 그룹의 '강남 물갈이론'까지 제기돼 전선(戰線)이 전방위로 확장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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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老-靑 충돌
한나라당 중진의원이 주축인 '한백회'가 28일 긴급 모임을 갖는다. 당내 소장파들 사이에서 제기되는 '중진 물갈이론'에 반격하기 위해서다. 한백회는 김기춘.김영일.신경식.이상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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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대통령 취임 6개월 리더십·권력지도] "공존보다 싸우는데 익숙"
노무현 대통령의 6개월에 대한 한나라당 평가는 "신중치 못하고 원칙이 없다"는 것으로 모아졌다. 盧대통령의 대결 의식이 정치.사회적으로 불필요하고 소모적인 긴장을 너무 많이 조성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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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운용 공직사퇴 권고안 가결
국회 평창동계올림픽유치지원특위(위원장 金學元)는 29일 전체회의를 열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부위원장인 김운용(金雲龍) 민주당 의원에 대한 공직사퇴권고결의안을 표결로 가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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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운용 사퇴 권고결의안 가결
국회 평창동계올림픽유치지원특위(위원장 金學元)는 29일 전체회의를 열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부위원장인 김운용(金雲龍) 민주당 의원에 대한 공직사퇴권고결의안을 표결로 가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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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3자회담 결렬 가능성도 대비를"
"북한 핵문제 해결의 주도적 역할을 미국과 중국이 담당하는 것을 일본은 원치 않는다. 대북 경제지원에 대한 국민의 동의를 얻어내기 위해서라도 일본은 북핵 회담에 당연히 참여해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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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反戰 의원 모임' 회원 37명으로 정계개편 구심점 될까
이라크전 파병 반대 의원들이 지난달 25일 결성한 '반전.평화 의원 모임'이 불과 일주일 만에 정가의 주목 대상 1호로 떠올랐다. 여야를 막론하고 '개혁'또는 '진보'성향으로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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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건 인사청문회] 민감 사안에 '무소신 답변'
고건 총리 후보자는 민감한 사안에 '무소신 답변'하는 경우가 많았다. 청문회를 지켜본 한나라당 의원들 사이에서 "高후보자가 과연 책임총리제를 실천에 옮길 수 있을지 의문"이라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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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SK 수사는 정권의 위기 모면책"
19일 국회 법사위에서는 SK그룹에 대한 검찰 수사가 도마에 올랐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수사 배경을 놓고 검찰을 집요하게 추궁했다. '재벌 길들이기' 차원에서 SK를 희생양으로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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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업씨 자해논란 밝힐 열쇠 뱃속 이물질 어디갔나
한나라당 이회창 대통령 후보 장남 이정연씨의 병역 의혹을 제기한 김대업(金大業·41)씨가 복통으로 입원하면서 벌어진 정치권의 자해 공방의 진위를 가려줄 증거였던 金씨 뱃속 이물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