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선 결과만으로 대선 유불리 따지기 힘들 것
19대 총선 개표가 진행된 11일 밤, 중앙일보 편집국에 정치학 전공 교수 세 명이 모였다. 강원택 서울대 정치학, 장훈 중앙대 정치외교학, 손혁상 경희대 공공대학원 교수가 이번
-
MB "젖먹이와 나온 촛불 시위 충격, 지금…"
12일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편집·보도국장과의 토론회’에 참석한 이명박 대통령이 회의장으로 향하고 있다. 이날 토론회에서 이 대통령은 한·미 FTA와 제주 해군기지
-
3월 12일 대통령과 편집·보도국장 토론 전문
3/12(월)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초청, ‘대통령과 편집·보도국장 토론’ [개회 및 참석자 소개] - 송희영 부회장 : 역사상 처음으로 참석해 주신 이명박 대통령님을 다시한 번
-
[중앙시평] 우직해야 안철수다
김진국논설실장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얼굴은 초췌했다. 1993년 아직 제대로 이름마저 붙이지 못한 동교동 아태재단 사무실. 세 번째로 도전한 대통령선거에 실패한 그가 영국으로
-
정치권서 앞다퉈 러브콜 … 몸값 치솟는 SNS고수들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업체 카카오톡의 박용후(47) 커뮤니케이션 전략 고문은 요즘 휴대전화에 모르는 전화번호가 뜨면 받지 않는다. 십중팔구 정치권에서 오는 전화여서다. 소셜네트워크
-
“시민과 분리된 정당들 제 역할 못해 우리가 정치 나섰다”
김기식 대표는 “20~30대는 시민적 자유를 중요시하는데 기존 정치권은 이를 잘 인식하지 못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조용철 기자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정치판에 일
-
[허남진 대기자의 인물탐구] “시민과 분리된 정당들 제 역할 못해 우리가 정치 나섰다”
김기식 대표는 “20~30대는 시민적 자유를 중요시하는데 기존 정치권은 이를 잘 인식하지 못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조용철 기자 정치판에 일대 회오리바람이 일고 있다. 재야(在
-
박근혜 전 대표 "안주하다 안철수에 추월? 실상은…"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1일 중앙일보·JTBC와의 인터뷰 도중 웃음을 짓고 있다. 이날 인터뷰는 2007년 한나라당 대선 경선 이후 4년 만이다. [변선구 기자] 박근혜 전 대
-
한나라 연찬회 통해 본 박근혜의 당 쇄신 4대 코드
한나라당은 지난달 29일 심야까지 이어진 쇄신연찬회에서 현 홍준표 대표 체제를 유지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이에 따라 당 일각에서 제기된 ‘박근혜(사진) 조기등판론’은 당분간 물밑에
-
조기 등판론, 대답 피한 박근혜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오른쪽)가 1일 국회에서 ‘국민 중심의 한국형 고용복지 모형 구축’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열고 복지정책을 발표했다. 이 행사에는 관련 정부 부처 실장들이
-
“MB 정부, 민주·복지·평화 역주행 … 이런 정부 처음”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10·26 재·보선은 야권의 차기 대선 주자 문재인(57·사진)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선거판으로 끌어냈다. 문재인 이사장은 박원순 서울시장
-
“MB 정부, 민주·복지·평화 역주행 … 이런 정부 처음”
10·26 재·보선은 야권의 차기 대선 주자 문재인(57·사진)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선거판으로 끌어냈다. 문재인 이사장은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무소속)의 공동선대위원장과 부산
-
[노트북을 열며] 안철수의 ‘바보’ DNA
서경호경제부문 차장 “내가 직업을 가벼이 바꾼 것으로 오해하지 말아 달라. 나는 한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끝까지 간 다음 다른 곳으로 옮겼다.” 3년 전인 2008년 가을 안철
-
[노트북을 열며] 김황식 차출론 유감
신용호정치부문 차장 김황식 총리 차출론이 나왔다. 한나라당에서다.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로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다. 7일 오전 구상찬 의원 등이 국회에 출석한 김 총리
-
김문수 “대선 경선 승산 없으면 안 나가겠다”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14일 박정희 전 대통령 구미 생가를 방문했다. 그는 방명록에 ‘박정희 대통령 대한민국 산업혁명을 성공시킨 탁월한 지도력’이라고 썼다. [경기도 제공] 김문수
-
[취재일기] 손학규, 국가 지도자인가 정파 지도자인가
손학규 대표 물끄러미 바라보는 박지원 원내대표 4일 국회 예결위 회의장에서 열린 민주당 의원총회에 참석한 손학규 대표(오른쪽)와 박지원 원내대표가 잠시 생각에 잠겨 있다. [뉴시
-
[글로벌 아이] 백악관을 협상장으로 만든 오바마
김정욱워싱턴 특파원 낯익은 풍경이었다. 예산안 삭감을 둘러싼 미국의 정부·여당과 야당 간 싸움 말이다. 연방정부가 폐쇄될 위기 앞에서도 그들의 다툼은 8일 밤 11시, 딱 법정기
-
4·27 재·보선 격전지 성남 분당을 가다 ② 민주당 손학규
성남 분당을 선거에 민주당 후보로 나선 손학규 대표가 5일 성남시 서현동 AK플라자 앞에서 주민과 악수하고 있다. [성남=오종택 기자] 5일 오전 5시38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
MB 레임덕 방지의 비책? 박근혜와 관계설정
관련사진2008년 1월 대통령 당선인 시절의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표. 당시 박 전 대표는 중국 특사로, 이재오 장관은 러시아 특사로 파견됐다. “언제 그렇게 공부를 많이
-
김효석 “복지, 정치공학적으로 접근하면 안 돼”
민주당의 무상복지 정책 드라이브에 변수가 생겼다. 김대중·노무현 정부에서 장·차관을 지낸 의원들과 정책통으로 불리는 의원들이 자체 모임을 만들어 무상복지 정책을 검증하겠다고 나섰
-
[문창극 칼럼] 이제 성장은 포기했나
이명박 정부의 후반이 사실상 시작됐다. 산을 내려오는 길이 올라가는 길보다 훨씬 빠르게 느껴지듯 정권 후반은 전반에 비해 훨씬 빨리 지나간다. 정권 초에는 새 정부에 대한 기대와
-
[시론] 거꾸로 가는 지방행정체제 개편
지방행정체제 개편에 관한 특별법안이 지난달 30일 처리되지 못해 매우 우려된다 .지난 4월 지방행정체제개편특위를 통과해 6월 국회에서 처리하기로 당시 여야 원내대표가 합의했지만
-
군수 비리 악순환 3곳 … 중앙일보, 돈 선거형 구조 첫 현장 분석
충남 청양군수 후보 A씨는 최근 선거구민과 악수하면서 “식사라도 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 미안하다”며 현금 15만원을 손에 쥐어준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다. 기초자치단체장인 군수들
-
이런 후보 뽑으면 4년 고생한다
6월 2일 지역 일꾼 3991명이 뽑힌다. 4년간 대한민국의 16개 시·도와 228개 시·군·구의 교육과 지방 살림을 맡을 일꾼들이다. 내가 낸 세금의 씀씀이가 이들 손에 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