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벌써부터 관직 흥정인가/최철주(중앙칼럼)

    미국의 어느 경제학자가 범죄행위를 경제학적으로 설명한 일이 있다. 범죄가 성공하면 꽤 이득을 볼 것이다. 실패하면 피해자에 대한 변상을 각오해야 하고 형벌까지 받게 된다. 교도소

    중앙일보

    1992.05.22 00:00

  • 멋진 대선의 길 아직 열려있다/이상우(시평)

    대선을 앞둔 우리 국민들의 심정은 답답하고 불안하다. 현실 개선 가능성이 없어 답답하고 오늘보다 나은 정치를 기대하기 어려워 불안하다. 우리 정치에 두가지 큰 문제가 있는데 하나도

    중앙일보

    1992.04.30 00:00

  • 물고 물리는 어제의 동지(합동연설회)

    ◎“압력공개” 으름장도 코미디조 구리/범죄와 전쟁아닌 연애하는 격 용산/요즘 정치판 「조선조 당파싸움」 강서갑/지지자들 응원전 열기속 진행 대구서갑 ▷서울◁ ○…강남갑구 유세장에는

    중앙일보

    1992.03.16 00:00

  • 민주 부천 정당연설회를 보고…/유익서 소설가(총선 현장에서)

    ◎신선한 목소리가 안들린다/낯익은 단골공약 청중들 식상/김대중 대표 나오자 환호 박수 유신이래 20여년동안,과열과 타락등 선거 과소비를 막는다는 명분아래 폐지됐던 옥외정당 연설회가

    중앙일보

    1992.03.09 00:00

  • 섹스 스캔들(분수대)

    영어의 스캔들(scandal)에는 추문과 의옥의 두가지 뜻이 있다. 추문은 「아름답지 못한 소문」이고,의옥은 「범죄혐의로 심리를 받고 있는 사건」을 말하는데 주로 대규모의 증수뢰사

    중앙일보

    1992.02.02 00:00

  • 6·29와 민주화 가로채기(권영빈칼럼)

    5공시절 청와대 공보비서관이면서 「통치사료 담당」이라는 전대미문의 임무를 맡았던 사람이 6·29선언 자체가 전두환 당시 대통령의 계획된 시나리오에 의해 진행되었다는 사실을 밝히는

    중앙일보

    1992.01.08 00:00

  • 김준엽 전고대총장 사회과학원이사장(새해에 듣는다)

    ◎“통일힘쓰되 서두르면 그르친다”/대담-노계원 수석논설위원/총리직 거절했던 소신 변함없어/나이만 들었다고 모두 원로아니다/사리사욕 정치인 없어야/탈세·병역기피 국회의원 추방필요 『

    중앙일보

    1992.01.01 00:00

  • 지금 우리는 어디에 서 있는가(사설)

    한 시대의 변화가 일찌기 이처럼 큰 폭으로 일어난 적이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91년의 국내외 정세는 급변했으며 변화의 추세는 낙관과 비관의 극단적 전망속에서 계속 진행되

    중앙일보

    1991.12.30 00:00

  • 「옛날의 금잔디」가 아니다(권영빈칼럼)

    공산주의 체제의 해체와 새질서의 정립이라는 시대적 갈림길에서 최근 소련 사회의 한 단면을 보여주는 두편의 짧은 외신이 눈길을 끈다. 볼셰비키혁명 74주년 기념일인 지난 7일,모스크

    중앙일보

    1991.11.13 00:00

  • “거꾸로 가는 시계” 바로잡은 안팎의 주역

    ◎옐친/이단아에서 개혁의 구원자로 소련 정치의 이단아였던 보리스 옐친 러시아공화국 대통령이 이제 소련 민주주의 개혁의 구원자로 등장했다. 19일 당·군·KGB 등 강경보수파의 쿠데

    중앙일보

    1991.08.22 00:00

  • 소 정정혼미/군­개혁파 유혈위기/비상위서 모스크바일원 무력장악

    ◎시민·옐친세력 탱크진주 강력저지/고르비 “대통령권한 이양 거부” 【모스크바·워싱턴·파리 AP·AFP·로이터·연합=외신 종합】 미하일 고르바초프 소련 대통령이 19일 실각하면서 소

    중앙일보

    1991.08.20 00:00

  • 보이지 않는 감시의 눈 아찔

    중앙일보 8월1일자(일부지방 2일) 1면 「개인사생활정보 불법유출 돼 피해잦다」제하 기사와 8월2일자(일부지방 3일)사설 「개인정보 보호법 시급하다」 제하기사를 읽고 보이지 않는

    중앙일보

    1991.08.13 00:00

  • 구원(분수대)

    통계당국의 조사로는 우리나라 인구의 절반가량이 종교를 믿고 있다. 1백25개 교단 4만2천여 단체에 이르는 이들 종파들의 주장대로라면 총인구를 훨씬 넘는 4천9백여만명이 신도라고

    중앙일보

    1991.07.28 00:00

  • “「진보의 깃발」 세우겠다”/김동길씨 인터뷰

    ◎일선이든 이선이든 이제 정치에 참여/「평등 새바람」 일으킬 사람 모으고 있다 시·도의회선거에 참패한 신민·민주 등 기존야당의 통합작업은 처음부터 벽에 부닥친 느낌이다. 이런 기성

    중앙일보

    1991.06.27 00:00

  • 학생운동의 편향은 교육부재 탓

    시대의 아픔을 함께 하는 학생으로서 지금의 학생운동에 대해 안타까운 점이 많아 고언을 하고자 한다. 그것은 학생운동과정에 많은 오류가 있었고, 이로 인해 국민들에게, 심지어 여러

    중앙일보

    1991.05.16 00:00

  • 권력다툼에 날새는 정치권/정부·여야의책임(난국 이것이 문제다:상)

    ◎거여 「차기집권」 집안싸움만… 민심외면/야,민주화대안 못내 “한통속” 비난받아/난국 악순환 우려 높아 작년 이맘때부터 입에 오르내리기 시작했던 「총체적 난국이 수습되는 기미가 보

    중앙일보

    1991.05.06 00:00

  • 6공은 「인정공화국」인가/김동수(중앙칼럼)

    『인정을 쓴다』는 옛말이 있다. 벼슬아치들에게 뇌물바치는 것을 일컫는 말이다. 지금 온세상이 코를 틀어 박고있는 이 향기롭지 못한 「인정」의 내력은 그러니까 어제 오늘 비롯된 것이

    중앙일보

    1991.02.12 00:00

  • (28)「건강한 삶의 터전」발등의 불

    중앙일보가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인식, 작년 6월부터 시작한「환경오염, 위험수위」시리즈는 이번 28회를 끝으로 연재를 끝낸다. 환경문제는 이제 더 이상 사치스럽다거나 한가로운 이야기

    중앙일보

    1991.01.16 00:00

  • 앞으로 10년,성쇠의 고비/김경동(시평)

    이번 신정연휴는 비교적 「차분한」 가운데 지냈다는 것이 언론매체들의 한결같은 평가다. 분위기가 차분해진 까닭이 주로 그 사이 분수에 걸맞지 않게 들떠 있던 우리의 경제심리가 이제

    중앙일보

    1991.01.09 00:00

  • 대권후보 경선 암시/노대통령 연두회견 지상중계

    ◎페만지원 유사시 위해서도 불가피/“내치 약점”지적에 “겸허히 국정 참조” ○지난 3년 어려웠었다 ◇지난 3년간 국정운영 소감,외치에는 성공하고 내치에 약하다는 지적에 대해=외치에

    중앙일보

    1991.01.08 00:00

  • 도덕성회복 위한 종교지도자 신년 대담

    ◎윤리없는 힘과 돈 타락 키웠다/찰나주의 팽배 “정직하면 바보”되니 문제/대통령부터 정치도의 지키는 자세 중요/토지공개념·실명제로 공평한 부 이룩해야/때되면 물러날줄 아는 정치지도

    중앙일보

    1991.01.01 00:00

  • 지도층이 이래선 안 된다(사설)

    ◎정부투자기관 감사들의 여행비용 비리 정부투자기관 및 정부의 재정지원을 받는 기관의 감사 17명이 국제세미나 일정을 허위로 만들어 2주간에 걸친 해외관광나들이를 하고 이 여행을 주

    중앙일보

    1990.12.18 00:00

  • 살맛 안 나는 세상|한명숙

    요즈음 사람들의 대화 속에 지나치게 자주 끼어 드는 말이 있다. 『살맛 안 난다』가 그것이다. 하기야 우리나라 서민들은 항상 정치에 속고 당해 온 처지라 살맛 나는 세상이 어떤 것

    중앙일보

    1990.11.28 00:00

  • 관의 구조적 비리부터 고쳐야(사설)

    「범죄와의 전쟁」 이후 단속을 미끼로 한 공무원들의 금품갈취가 더 늘어났다고 한다. 정부는 국민에게 범죄와 전쟁을 벌이겠다고 약속했지만 그것을 실제로 수행하는 공무원들이 이래서는

    중앙일보

    1990.11.2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