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출협 통계로 알아본 87 출판계 결산|격변정세속 성장 둔화

    저작권법 개정·UCC가입·금서해금·선거여파등 예년에 비해 유난히 많은 주요국면을 맞았던 87년의 출판계는 그만큼 힘을 소모, 성장률이 둔화된 한해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출판 문

    중앙일보

    1987.12.11 00:00

  • 이달의 비스트셀러|창작물 "주춤" 번역물 "러시"

    11월의 서점가는 번역물의 강세가 두드러져 보인다. 종로·교보·을지·신촌·한국출판판매·동화서적의 집계를 종합한 결과에 따르면 이달의 베스트셀러 서적30권중 번역서가 11권(37%)

    중앙일보

    1987.11.27 00:00

  • 납-월북·재북·실종작가|문학사적 연구 활발

    해방 및 분단, 그리고 6·25로 이어지는 역사적 격동기속에서 실종되거나 잊혀지기를 강요당했던 30∼40년대 문인들에 대한 연구 및 문학사적 복원작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들의 대

    중앙일보

    1987.11.19 00:00

  • 37년 만에 햇빛 본 정지용 연구

    납북 천재시인 정지용의 문학과 생애를 본격 연구한 『정지용 연구』(민음사간)가 그의 납북 37년 만에 공식 출간 돼 문단 및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강대 국문과 김학

    중앙일보

    1987.11.13 00:00

  • 박목월 유고시집 소금이 빛나는 아침에

    『기다리는 그것으로/목이 마르고//무한의 저편에서/맺히는 물방울//…//기다리는 그것으로/밤이 새고//무한의 저편에서/풀려버리는 물방울』(『물방울』중에서) . 지난 78년 3월 어

    중앙일보

    1987.11.13 00:00

  • 향수

    넓은 벌 동쪽 끝으로 옛이야기 지줄대는 실개천이 휘돌아 나가고, 얼룩백이 황소가 해설피 금빛 게으른 울음을 우는 곳,//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질화로에 재가 식어지면

    중앙일보

    1987.11.03 00:00

  • 금서 백58종 8백권 압수

    문공부·검찰·경찰로 구성된 판금도서 합동단속반은 29일 판금도서 일제수거에 나서 서울시내 대학가 주변서점 33개소, 일반서점 83개소등 1백16개 서점에서 1백58종 8백25권을

    중앙일보

    1987.10.30 00:00

  • 시와 그림 그 영적 교감

    『까마득한 날에 하늘이 처음 열리고 어디 닭우는 소리 들렸으랴….』 백마 타고오는 초인을 노래한 이육사의 시 『광야』를 서양화가 박창돈씨가 그렸다. 또 계절이 지나가는 하늘에는 가

    중앙일보

    1987.10.30 00:00

  • 「오적」등 4백31종 해금

    문공부는 19일 정부가 77년부터 판매금지도서로 규정해왔던 각종도서 6백50종 중 『해방3년사1,2』(송남헌 저·까치사간)·『오적』 (김지하시집·동광출판사간)등 4백31종의 판금을

    중앙일보

    1987.10.19 00:00

  • 해금도서 431종

    ▲전쟁과 평화의 연구(김홍철)▲노동자의 길잡이(전 미카엘)▲wid글(프란츠파농)▲위대한 거부(마르쿠제)▲사회운동 이념사(장일조)▲새로운 사회학(C·앤더슨)▲여성해방의 논리(J·미첼

    중앙일보

    1987.10.19 00:00

  • 정지용·김기림작품 조속 해금키로

    정부와 민정당은 16일 상오 이웅희 문공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당정회의를 열고 납·월북 작가의 작품 해금문제를 논의, 단계적으로 이 문제를 처리하되 우선 문학성이 높은 정지용·김기림

    중앙일보

    1987.10.16 00:00

  • 10월 시단 유례없는 "풍작"

    시집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10월 첫 주 문학과 지성사가 9권의 신작시집을 무더기로 펴낸 것을 신호로 11월 한달동안 출간되는시집은 줄잡아 60여권. 고은·신경림·오규원·양성우

    중앙일보

    1987.10.12 00:00

  • "납-월북문인 모두 118명"

    납·월북문인해금논의가 계속되고있는 가운데 지금까지 발표된 납·월북문인명단을 훨씬 상회하는 새로운 자료가 나와 주목을 끌고 있다. 문학평론가 권령민씨(서울대교수·국문학)가 『문예중앙

    중앙일보

    1987.09.21 00:00

  • 납북 문인

    이 시는 1927년 잡지『조선지광』에 실린 정지용의『향수』5연중 첫 두연이다. 실개천이 흐르는 고향의 들판에서 한낮의 황소가 게으름을 피우는 정경도 그렇지만, 늙은 아버지가 겨울

    중앙일보

    1987.08.14 00:00

  • 문화 예술 활동 검열 폐지를 질문|판금도서 재심기구 곧 구성 답변

    ▲조순형의원(민주)=새마을중앙본부에 감사를 착수한 동기는. 발족6년 동안 한번도 손을 안대다 이제서야 감사를 하게된 이유는. 이번 감사의 기본방향을 밝혀라. 영종도 새마을 연수원

    중앙일보

    1987.08.13 00:00

  • 입북문인작품 출간움직임|정지용·김기림 전집 햇빛볼듯|민음사등서 지형 준비…해금즉시 내기로

    『유리에 차고 슬픈 것이 어른거린다/…/밤에 홀로 유리를 닦는 것은/외로운 황홀한 심사이어니/고흔 폐혈관이 찢어진채로/아아, 늬는 산참새처럼 날러갔구나!』 (정지용의 『유리창I』

    중앙일보

    1987.08.12 00:00

  • 일제탄압속 누가 우리문학 이끌었나

    전문가들이 평가하는 해방전 문인들의 업적순은 어떠한가. 최근 월간문예지 『소설문학』 (8월호)이 10명의 문학평론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일제 암흑기문학을 이끈 문인들」이라는 앙케

    중앙일보

    1987.07.16 00:00

  • 북한문학 창작 아닌 「생산」|한국 현대문학 발표회서 권영민 교수 주장

    북한에서의 문학은 당의 철저한 지원 하에 있으며 문인들은 「조선문학예술총동맹」 에 소속되어 당의 지시에 따라 동원됨으로써 「창작」보다는「생산」으로 전락하고 있다. 북한의 문학은 또

    중앙일보

    1986.12.22 00:00

  • 시인 박목월 추모사업 활발

    『강나루 건너서/밀밭길을/구름에 달가듯이/가는 나그네…』라고 노래한 청록파시인 박목월. 고 박목월시인의 8주기(86년3월)를 넘긴 최근 그의 인생행적을 추적한 평전의 발간과 그의

    중앙일보

    1986.07.08 00:00

  • 시집『낮달로…』 펴내

    시인 한순홍씨(사진) 가 제4시집『낮달로 머물러』를 냈다. 「술레잡이Ⅱ」 등 46편의시가 실려있다. 한씨는 1949년 정지용의 추천으로 문단에 등단, 지금까지 『방황하는 잎새』 『

    중앙일보

    1986.01.14 00:00

  • (4362)두번째 좌절-제84회 올림픽 연유기(11)

    베를린 이후 4년, 나의 두 번째 올림픽 도전은 역시 좌절됐다. 베를린 IOC총회에서 헬싱키와 치열한 유치경쟁 끝에 12회 올림픽을 유치한 동경대회가 유산된 것이다. 일본측은 그

    중앙일보

    1985.11.04 00:00

  • 북의 작가들

    북한에 있는 월북 문인들의 소식이 또 화제가 되고 있다. 25일자 내외통신은 6·25를 전후해 월북했거나 북에 그대로 남아 있던 문인 가운데 생존해 있는 10여명의 현황을 소개했다

    중앙일보

    1985.09.26 00:00

  • 어느 작가의 『망향』이라는 단편이 있었다. 3대째 살던 고향집을 등지고 월남한 한 노인이 고향을 못잊어 전국을 헤맨끝에 충주 근처 시골에다 집을 짓는다. 물론 두고온 고향집과 꼭

    중앙일보

    1985.05.31 00:00

  • (4186) - 30년대의 문화계(119)

    여기서 독자들의 빈번한 질의에 대해 응답할 필요를 느끼는데, 그 질의란 어째서 그 당시에는 작가나 화가·신문기자·교원등 소위 문화인들이 술타령만 하였느냐는 것이다. 이 문제에 대해

    중앙일보

    1984.12.0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