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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인문·사회 外
인문·사회 ◆피타고라스가 보여주는 조화로운 세계(이광연 지음, 프로네시스, 191쪽, 9000원)=고대 그리스인들에게 신적인 존재로 추앙받았던 위대한 수학자 피타고라스. 그의 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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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이 보는 그림책 시리즈' 출간
그림책은 취학 전의 유아들이나 보는 책이라는 선입견이 있다. 실제로 그림책은 글을 읽지 못하거나 글을 보완하는 그림이 필요한 어린이들을 위해 만들어지기 시작한 것이 사실이다.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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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s] 취미는 관광·직업은 여행업·일터는 전 세계
하나투어 직원들이 여행상품 개발 전략회의를 하고 있다. 하나투어는 지난해 57만명의 여행객을 해외로 보냈다. [김형수 기자] 여행업계에 몸담은 사람들의 일터는 세계의 관광지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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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in] 마르크시즘 해부하고 연암 불러내 '새 앎' 개척
18일 오후 7시 서울 원남동 수유+너머 1층에서 여러모로 의미 있는 출판기념회가 열렸다. 간판스타 이진경.고미숙이 각각 '미래의 맑스주의' '나비와 전사'란 책을 잇따라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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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을 생각하는 경제 EU 통합정신 배워야"
한국과 유럽연합(EU) 간 교류.협력의 창구 역할을 할 'EU센터'가 20일 문을 연다. 정식 명칭은 'SNU(서울대)-KIEP(대외경제정책연구원) EU Center'. 서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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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빈의세상담론] 이준익·김기봉, 영화와 역사를 논하다
김기봉 교수(왼쪽)와 이준익 감독(가운데)이 권영빈 중앙일보 발행인(오른쪽)과 함께 '역사와 영화의 만남'을 주제로 나눈 세상담론은 영화에서 출발해 역사와 철학·정치에 이르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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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동북아 미래포럼 전문모음]
사회: 길정우 중앙일보 전략기획담당 이사 사회: 한마디로 남북문제, 통일문제에 대해 학창 시절부터 지금까지 오직 그길 만 걸어와. 세종연구소 연구원, 통일부, 국방부 정책 자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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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읽기] 패스트푸드의 속임수 말해 줄까
먹지 마, 똥이야! 모건 스펄록 지음, 친구미디어, 352쪽, 1만3000원 아무렴 똥을 먹을까. 하지만 그게 똥인 줄을 미처 모르고 있다면 얘기는 달라진다. 싸고 맛있고 편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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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책읽기] 그의 열정과 혜안으로 일본, 근대의 눈을 떴다
후쿠자와 유키치 자서전 허호 옮김, 이산, 376쪽, 1만9000원 시대착오적 책을 소개하는지 모르겠다. 국가보다 기업, 민족보다 개인의 가치가 앞서는 21세기에 100여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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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나라로 가자, 한류 친구 찾아
정동채 문화관광부 장관(사진)이 이번 주말 장관직을 떠난다. 이어령 전 장관(24개월) 이후 최장수(21개월) 기록이다. 정 장관이 재임기간을 돌아보며 남은 과제를 정리한 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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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 세상 얘기 같은 동성애 영화 머리 아닌 가슴으로 이해하세요
[사진=최승식 기자] "동성애 영화는 나와 다른 세계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려는 노력의 하나다. 다른 세계를 이해하려는 마음이 없다면 우리가 사는 세계에도 희망이 없다." 영화 '메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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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끈질긴 자립정신이 한류를 키웠다"
"한류의 모태는 한국인의 끈질긴 자립정신이다." 5일 중국 상하이의 유력 주간지 신민주간(新民周刊)에서 한류의 성공 요인을 분석하는 글을 실었다. 이 잡지는 '한류를 통해 본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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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각은] '한글 - 훈민정음' 국보 1호로 지정을
지난해 말 국보 1호를 숭례문에서 훈민정음으로 바꾸자는 논란이 일었지만 문화재청이 이를 유보했다. 1996년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다. 당시 문화재관리국(현 문화재청)이 '문화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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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읽기] “히치콕 꼼짝 마” 1400쪽 전기에 그를 가두다
새 떼의 공격을 소재로 한 영화 ‘새’ (1963년)의 홍보용 포스터.히치콕 원제:Alfred Hitchcock 패트릭 맥길리건 지음, 윤철희 옮김 을유문화사, 1376쪽, 4만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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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갑차·군경 쫙 깔려 '폭풍전야'
필리핀에 국가비상사태가 선포된 24일 수도 마닐라 중심가에서 코라손 아키노 전 대통령(가운데)이 조셉 에스트라다 전 대통령의 부인인 로이 에스트라다 상원의원(오른쪽)과 팔짱을 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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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책읽기] 15권 완간 앞둔 ‘로마인 이야기’
고정 팬 10만 명을 끌고 다니는 인문서, 1995년에 첫 선을 보인 뒤 통권 200만 권 이상이 팔린 책, 무엇보다 국내 오피니언 리더가 즐겨 읽는 책…. 출판계의 빅 타이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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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이클 문화, 동양사상과 통해
'한.중.일 30인회의' 창립총회(12~13일)는 3국이 평화체제를 구축하고, 새로운 아시아의 세계를 준비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일 양국의 문화.경제 분야 석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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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 연대'로 상생의 미래를 열자
'한·중·일 30인회' 참석자들이 13일 서울 롯데호텔 오찬장에서 중앙일보 등 3국 언론사 대표의 인사말을 듣고 있다. 앞 테이블 왼쪽부터 김영희 중앙일보 대기자, 하세가와 기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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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지금 일종의 문화투쟁 중"
독일 프랑크푸르트 학파의 대표적인 사상가 하버마스 박사(왼쪽)가 베를린의 한국대사관저에서 이수혁 대사(오른쪽)와 얘기를 나누고 있다. 독일을 대표하는 세계적 사상가 위르겐 하버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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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 "인권위 권고안 성토" 재계 성명 주도한 이수영 경총회장
만난 사람 = 김동섭 산업데스크 연초부터 재계가 목소리를 높였다. 국가인권위원회의 국가 인권정책 기본계획(NAP) 권고안에 대해 경제 5단체장이 한자리에 모여 이를 성토하고 나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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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없는 SF작가 '듀나'와 e메일 교신
신작 『대리전』의 표지 삽화 약간의 일러두기가 필요하다. 소위 '얼굴 없는 작가' 듀나(Djuna)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듀나는 그의 e-메일 아이디(ID). 이 두 음절의 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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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때문에' 대신 '덕분에'라고 말하자
우리나라 사람들은 자고로 '탓'을 많이 한다. 남 탓, 세상 탓, 조상 탓, 하다 못해 날씨 탓도 숱하게 한다. 특히 문제가 복잡하게 꼬이기 시작하면 그 '탓'도 기하급수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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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비빔밥 인간을 만들고 싶다
“오는 2008학년도부터 통합논술형 시험을 통해 신입생의 3분의 1을 뽑겠다” 정운찬 서울대 총장은 기존에 익숙한 암기 지식이 아닌, 사물을 보는 통합적이면서도 비판적 관점을 잣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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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단신] 중요무형문화재 인정 예고 外
중요무형문화재 인정 예고 문화재청(청장 유홍준)은 중요무형문화재 7호 고성오광대 보유자로 이윤석(李潤石.56) 씨, 86-다호 경주교동법주 보유자로 최경(崔梗.62)씨를 인정 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