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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작전통제권 환수 헌법정신 안 맞는 비정상 바로잡는 일"
노무현 대통령은 15일 "전시작전통제권 환수는 국군통수권에 관한 헌법 정신에도 맞지 않는 비정상적인 상태를 바로잡는 일"이라며 "확고한 한.미 동맹의 토대 위에서 진행되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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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의 투자습관] 남이 반대하는 것만 골라서 하라
부자공화국 대한민국은 '부자 1기'를 넘어서 이제 '부자 2기'에 들어섰다. '부자 2기'는 2000년부터, 1인당 국민소득 3만달러가 될 2020 ̄2030년까지로 예측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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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민 "캐스팅 안돼서 모바일 화보 찍었어요"
임성민(37)을 아는 친구들이 놀라는 사실 하나. "모두들 내가 시집 빨리 갈 줄 알았다. 어릴 적부터 조숙했기 때문이다. 지금 결혼 안했다고 하면 놀란다." 이들이 놀라는 두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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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칼럼] 퍼스널 컴퓨터 탄생 25주년
1981년 8월 미국의 정보통신 기업인 IBM은 개인용 컴퓨터(PC) 5150 시리즈를 선보였다. 이는 최초의 PC는 아니었지만 PC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다. PC는 경제활동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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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로운 일' 한 청소년 사재 5억 적극 지원
"스카우트 운동은 청소년들이 자연을 찾아 심신을 단련하고, 희생과 협동 정신을 배우는 것입니다. 요즘 말로 하면 웰빙.환경보호.민주 시민의식 고취 등 다양한 가치를 경험하는 활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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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바람을 부르는 바람개비 51. 가천미추홀봉사단 (상)
가천미추홀봉사단 총재 취임식에서 단원으로부터 꽃다발을 받고 기뻐하는 필자. 1960년대 미국 유학 때의 일이다. 자신의 '봉사 시간'을 기록한 카드를 매단 줄을 목에 걸고 열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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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 고홍주 미국 예일대 법과대학원 학장
미국 예일대 법과대학원 고홍주(52.미국명 해럴드 고) 학장의 25일 유민(維民)기념 강연회에는 1000명이 넘는 청중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아메리칸 드림을 이룬 고 학장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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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주최 몽골 … 후원 일본
요즘 몽골에서는 건국 800주년 기념행사가 여기저기서 열리고 있다. 13세기 세계를 호령했던 칭기즈칸의 정신을 되살려 나라를 부흥시키자는 의도에서다. 행사는 '몽골 정부 건국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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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을 이해하고 돌보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담은 책 '나노의 인체 탐험'
은 평소 의학과 인체에 관심이 많은 열세 살 소년 나노가 최첨단 기계를 통해 직접 몸속에 들어가 소화계, 신경계, 혈관계 등 우리 몸의 구석구석을 탐험하며 의학과 인체를 배워 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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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in] 그들은 자주 이민을 간다, 게임 나라로
온라인 게임을 즐기시나요? 아니시라고요? 해본 게임이라곤 '테트리스' '갤러그'가 전부시라고요? 그런데 왜 요즘 애들은 만날 게임에 빠져 지내는지 모르시겠다고요? '리니지'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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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이 교육 중심… '순토종 수업'
꿈과 비전을 향해 날아가는 학교…21세기의 안창호, 백범 김구 선생을 기르고자 경기도 분당에 위치한 독수리중고등학교 단혜향(54) 교장은 "현재의 공교육 제도는 교육의 본질에서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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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대법관 취임사
이홍훈 대법관 "마음 열고 귀 기울여 기본권 최대한 보장" 다산(정약용) 선생이 재판의 요체에 관해 일찍이 갈파하신 '성의(誠意)'를 가지고 사건 하나하나에 정성을 다함은 물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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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아이] 한류의 힘 … 미국의 힘
중국에서 한류(韓流)의 인기는 드높다. 대장금의 이영애, 최고의 미인으로 꼽히는 김희선, 해적판으로 널리 보급된 '태극기 휘날리며' 등 한류 스타와 작품이 대륙을 덮고 다닌다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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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인문·사회 外
인문·사회 ◆주은래와 등영초(리훙 외 엮음, 이양자.김형열 옮김, 지식산업사, 360쪽, 1만8000원)=주은래 총리와 그의 영원한 반려자로 꼽히는 등영초 여사에 대한 평전.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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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국회] '반공 지상주의' 우파 결속에 도움 안돼
김진홍과 그 밑에 몰려있는 주사파들을 빨갱이라 했습니다. 손학규, 고건, 이명박 등에도 빨갱이라 했습니다.” 소위 극우 논객으로 알려진 지만원의 말이다. 이 말로 인해 인터넷 게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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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경이 만난 사람] 정진석 추기경, 그가 이 땅에 주는 통합의 메시지
투쟁보다 화합을, 대립보다 용서를 택하며 '거리의 사제’가 아닌 ‘공부하는 사제’로 70평생을 산 대한민국의 정신적 보루 정진석 추기경. 무릎 꿇은 교사 사건 보고 가슴 아파 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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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환자의 꿈★을 이루어 드립니다”
- 7월 31일까지 당뇨인들이 평소 이루고 싶었던 꿈 지원서 접수 - 당뇨환자 본인 및 당뇨환자 가족, 일반인도 추천 가능 - 2천여 만원 규모의 꿈 실현 자금과 ‘드림팀’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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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이신나는기업들] "우리는, 공인 축구공 '팀 가이스트' 외피 만들고"
사진 왼쪽부터 이재용(업무총괄부장), 김성진(기술연구소장), 이해성(대표이사), 이강우(영업3부장) "스타가 아닌 플레이어를 만든다고 설명하면 될까요?" 합성피혁 등을 만드는 중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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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바람을 부르는 바람개비 7. 부산전시연합대
부산전시연합대에서 함께 공부하던 친구들과 포즈를 취한 필자(右). 서울대 의대에 합격한 나는 축하 대신 빈정거림을 들어야 했다. 어머니와 언니를 제외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여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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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깊이읽기] '폭풍의 언덕'서 4년 걸린 키스 '천국의 이편'선 5분 만에 키
구스타프 클림트의 ‘처녀’(1912~13년). 사랑을 꿈꾸는 일곱 명의 여인들을 관능적으로 묘사했다. 사랑의 문화사 원제 The Culture of Love 스티븐 컨 지음, 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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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부즈맨] NIE·'열려라 공부' 실용적 … '미술동네 삼청동' 은 유익
현대사회를 '분노와 증오의 시대'라 했던가. 그것을 생생히 실감케 하는 박근혜 테러 충격. 이 야만적인 행위는 경악 그 자체였다. 어찌 이런 끔찍한 사건이 났는지 좀 더 수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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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 따라해선 글로벌기업 못된다"
구본무(사진) LG 회장은 23일 경기도 이천 LG인화원 운동장에서 그룹 임직원 1500여 명과 저녁식사를 함께했다. 'LG스킬올림픽'이란 이름의 이 행사는 1992년 이래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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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훈 대법원장 "성전환자 호적 수술 참 어렵네"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성(性)전환자가 요구한 호적 정정(성별 변경)의 허가 여부와 관련해 18일 비공개로 재판을 열었다. 이날 재판에서 10명의 대법관(13명 중 3명은 해외 출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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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과 교만 사이의 정신 '게임 존중'
앨버트 푸홀스(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여길 보라'는 듯 방망이를 들어올렸다 내려놨다. 홈런을 때리고 난 직후였다. 눈에 거슬리지 않게, 그러나 분명하게 상대에게 메시지를 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