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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 사령카페 살인사건 4억원 손해배상 판결
“이 세상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한 사람 생명을 영원히 빼앗는 살인 범행으로 그 불법의 정도가 너무나 크다.” 서울고법 민사33부 이경춘 판사는 일명 '신촌 사령(死靈)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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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 환자에 '몰카'…존스 홉킨스, 1억9000만달러 배상 합의
망나니같은 한 산부인과 의사가 약 8000명에 달하는 환자들의 신체 일부를 몰래 카메라로 촬영한 사실이 드러나 물의를 빚었던 존스 홉킨스 병원이 1억9000만달러의 배상금을 지불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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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신불수 위자료 1000만원 … 너무 인색한 법원
의사의 오진으로 맹장수술 시기를 놓쳐 반신불수가 된 환자와 가족의 고통을 돈으로 환산할 수 있을까? 애지중지 기르던 치와와가 진돗개에 물려 죽었다면 주인의 슬픔은 어떤가. 사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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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로 수만 명 집단소송 쉬워져 … 피해 줄이는 노력 병행해야
정경호 변호사법무법인 바른SNS는 사회적 CCTV인 동시에 소비자들이 연대하는 광장이다. 요즘 소비자들은 과거처럼 기업의 잘못을 어리숙하게 넘기지 않는다. 기업이 문제에 제대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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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 "불륜 승무원 고발" 글 올린 아내
남편에게 ‘그녀’가 생겼습니다. 남편과 어깨동무를 하고 활짝 웃으며 찍은 그녀의 사진. 그 얼굴을 볼 때마다 울화가 치밀어 오릅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아내는 그녀가 일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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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예 기자의 '위기의 가족'] 인터넷에 "불륜 승무원 고발" 글 올린 아내
[사진 중앙포토]남편에게 ‘그녀’가 생겼습니다. 남편과 어깨동무를 하고 활짝 웃으며 찍은 그녀의 사진. 그 얼굴을 볼 때마다 울화가 치밀어 오릅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아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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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으로 갚는 과거사, 연 1340억
지난 25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민사 463호 법정. 최권행(59) 서울대 불문과 교수 등 전국민주청년학생총연맹(민청학련) 사건 피해자 10명과 가족 등 92명이 낸 손해배상 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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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사 국가 배상금 연 1340억] 보도연맹 30만 명, 긴급조치 1140명 …
위자료 기준 명확히 제시한 판결 없어 구체적인 과거사 관련 국가 배상 사건을 들여다보면 그냥 넘길 수 없는 문제점도 발견된다. 우선 위자료를 정하는 기준이 모호하다. 본지가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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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과거사 배상 기준 법제화 검토할 때다
유신 시대의 민주화 운동 탄압과 간첩 조작 등 과거사 사건 피해자들에 대한 국가 배상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법원 판결에 따른 전체 배상액 규모가 한 해 1000억원을 넘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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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주, LA서 전 남친 고소 "낙태 강요에 폭행까지…"
[사진=중앙포토]방송인 한성주가 폭행과 낙태를 강요당했다며 전 남자 친구 크리스토퍼 수(Christopher Hsu)을 상대로 미국에서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밝혀졌다. 연예매체 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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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주 "전 남친, 수면제 먹이고 낙태" 충격
[사진=중앙포토]방송인 한성주가 폭행과 낙태를 강요당했다며 전 남자 친구 크리스토퍼 수(Christopher Hsu)을 상대로 미국에서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밝혀졌다. 연예매체 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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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징용 피해자 …개인 청구권 인정
일제 강점기 한국인 강제 징용자들이 본 피해에 대해 일본 민간기업이 배상할 책임이 있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한민국 사법부가 “1965년 한·일 청구권 협정으로 모든 청구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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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주유소 기름 유출사고 책임…엑손 모빌, 15억 달러 배상하라"
지난 2006년 2만6000갤런의 기름이 주유소 저장탱크에서 유출돼 지하수와 토양 등이 오염되자 주민 160명이 제기한 집단 소송과 관련, 원고들에게 손해배상을 비롯 징벌적 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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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 성폭력 교수에게 “6400만원 배상” 판결
제자인 여자 대학원생들에게 성폭력 범죄를 상습적으로 저지른 혐의로 형사처벌을 받은 대학 교수가 피해 학생들에게 손해배상도 하게 됐다. 서울중앙지법 민사41부는 박사 과정 대학원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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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프런트] 가정 깨는 불륜, 이젠 돈으로 보복한다
평범한 가정주부였던 A씨(40·여)는 2007년 초 인터넷 사진 동아리에서 회사원 B씨(49)를 만나 불륜에 빠졌다. 두 사람의 은밀한 만남이 남편에게 발각된 것은 둘이 지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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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불법 파업·시위, 피해 입힌 만큼 돈으로 물게 해야
불법 파업과 시위의 악습을 끊는 확실한 방법은 돈으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묻는 것이다.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통해 물질적·정신적 피해를 물어 내도록 하면 돈 걱정 때문에라도 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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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불법파업에 무관용” 법원은 “피해 입증 어렵다”
#2004년 7월 서울도시철도공사 노조는 임금 인상 등을 요구하며 파업에 들어갔다. 서울지방노동위원회의 직권 중재회부 결정을 어긴 불법 쟁의였다. 나흘간의 파업으로 지하철 운행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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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하나로 개인정보 유출 위자료 30만원씩”
올 초 고객 개인정보를 유출한 하나로텔레콤(현 SK브로드밴드)과 옥션이 피해를 본 소비자들에게 위자료를 지급해야 한다는 결정이 5 일 나왔다.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는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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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비타민] 일조권 가치는 ‘침해 시간X집값의 1%’
김모씨는 서울 종로구 숭인동의 연립주택에서 10여 년간 살아왔다. 그런데 2003년 주변 지역이 재개발구역으로 지정됐다. 올해 1월 연립주택 남쪽에 지상 9~20층 높이의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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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벌적 배상이 블랙 컨슈머 양산” 미국서도 논란
2005년 4월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햄버거 체인점에서 한 여성이 칠리(일종의 스튜)를 먹다가 딱딱한 이물질이 씹히는 걸 느꼈다. 뱉어보니 사람 손가락이었다. 이 사건은 이후 한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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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실수로 가슴 절제 여성에 3950만원
김모(42·여)씨의 경우 2005년 7월 정기 건강검진에서 오른쪽 유방에 팥알 크기의 종양이 발견됐다. 그는 석 달 뒤 연세대 신촌세브란스병원을 찾았다. 담당 의사는 유방 초음파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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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와함께보는판결] 불법행위로 손해 땐 월소득 240배까지 배상
서울중앙지방법원은 1975년 인민혁명당 사건으로 사형이 집행된 피해자 8명의 유족들이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 대한 판결을 21일 선고했다. 재판부는 손해배상금 245억원에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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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배상액 산정시 월소득의 240배까지 인정
서울중앙지방법원은 1975년 인민혁명당 사건으로 사형이 집행된 피해자 8명의 유족들이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 대한 판결을 21일 선고했다. 재판부는 손해배상금 245억원에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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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 '깔따구 습격 사건' 배상 결정 … 해충 피해 첫 인정
경남 진해시 안동골에서 횟집을 운영하는 김창원(65)씨는 2005년 여름이 지옥 같았다. 그는 "밤이면 하늘을 까맣게 뒤덮을 정도로 수많은 깔따구와 물가파리가 날아와 불을 켤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