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온사상 행동으로 나타내|지하이념서클「샛별」의 정체
배후세력등이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는 않았으나 부산 미문화원 방화사건은 범인들이 검거되면서 드러난 윤곽만으로도 국민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범인들이 좌경화한 과격불순세력이라는 점은
-
휘발유 솜에묻혀 예행연습까지
부산 미문화원방화사건으로 수배중인 주범 문부식(25)과 방화조 김은숙(24·여)은 오래전부터 애인사이였고 문의 의식화 교육을 받은 일당은 오래전부터 벙행을 모의, 치밀한 예행연습까
-
교내폭력 뿌리뽑기로
학원안 폭력이 심각한 양상을 보이고 있어 관개당국이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당국은 학원정상화 이후 한때 잠잠했던 교내폭력이 새학기 개학과 함께 고개를 들면서 편싸움·금품갈취·칼
-
집수 탱크에 오물 그득|아파트서 집단질환 소동
서울 후암동 미주아파트 1천여 입주자들이 지난 3개월 동안 오염된 수도물을 사용, 설사·눈병·피부병·탈모등 각종질병에 걸려 시공업체가 입주자 전체가구에 40만원 씩의 보상금과 치료
-
영양|김세열|어린이 비만(3)
배부른 고양이는 쥐를 잡지 않는다. 일본에서는 이미 10여년 전부터 고양이가 쥐를 잡는 풍조는 없어지고 애완동물로만 사육되고 있다. 일부 한국의 고양이도 마찬가지다. 호사스런 음식
-
대입학력고사 100일 앞두고 또 다른 열기|일부 사립고 방학중에 수업|공립고와 “과외여부” 공방전
82학년도 대학입학 학력고사를 1백 여일 앞둔 「고3교실」이 공·사립학교간에 전혀 다른 두 갈래 여름방학을 맞고 있다. 명문대학 합격률향상을 겨냥한 사립고교에서는 이른 아침부터 등
-
장티푸스 예방주사-중고생 곳곳서 부작용
장티푸스예방접종 부작용이 경기도 안양시와 강원도 삼척군 장생읍 등 두 곳에서 발생, ·9일 현재 예방주사를 맞은 학생1명이 숨지고 2백여명이 앓는 등 전국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
처벌할 수도…안 할 수도 없는… 골칫거리…고교생 흡연
고교생들의 흡연문제가「위험수위」를 넘어 각 학교가 학생지도에 골머리를 앓고있다. 단속과 처벌을 거듭해도 흡연학생수가 줄기는 커녕 오히려 학생들의 반발을 사 역효과가 나자 ▲처벌대신
-
"「명상」을 팝니다"-신종 건강산업 「명상도크」일서 인기
【동경=신성순 특파원】『명상을 팝니다』 최근 일본에서 성업중인 신종 건강산업 「명상도크」의 캐치프레이즈다. 긴장·초조·불안에 시달리는 도시인들에게 조용한 음악이나 얘기를 들려주어
-
"비리척결, 학원 키우는 방향서"|사학재단 수사에 얽힌 얘기들 방담
사학수사가 8일째로 접어들었다. 선인학원 설립자 백인엽씨가 구속된 데 이어 18일에는 경희대학원장 부부와 명지학원 간부들이 검찰에 연행 또는 소환심문을 받는 등 수사는 확대되고 있
-
14개 학교에 학생3만 명 18년만에「학원왕국」세워|구속된 백인엽씨와「선인학원」
「학원왕국」-. 불과 18년만에 유치원에서 대학까지 14개 학교를 거느리게 된 인천의 선인학원. 학원이사장이자 설립자인 백인엽씨(59)의 구속사건을 계기로 총재산 1천억 원으로 평
-
우열반 만들고 과목별 이동수업으로 성과
해마다 대학입시가 끝나면 많은 사람들은 출신고교별 명문대학 합격자수에 관해 적쟎은 관심을 보인다. 수험생 자신은 물론 재학생· 교사·학부모들은 더욱 그렇다. 이른바 일류대학 합격자
-
(3001)|제71화 경기80년(49)|-「창칼 파동」
1967년 6월8일에 실시된 제7대 국회의원선거에 부정이 있었다. 하여 학원이 다시 소란해졌다. 학생회는 6월14일 제4교시가 끝나자 운동장에서6·8국회의원 선거의 부정을 규탄하는
-
서울대 개강 출석률 95%
「5·17」조치로 휴교했던 서울대관악「캠퍼스」가 1백18일 만인 12일 다시 문을 열었다. 학생들은 개강 첫날 이른 아침부터 등교해 각과별로 변경된 학사일정을 통고 받고 정상수업에
-
「백9일」만의 미소 23개 대학 개강|"밀린 공부에 열 쏟겠다"
닫혔던 문이 다시 열리고 끊겼던 대화와 웃음소리가 다시 꽃피었다. 「5·17」조치로 문을 닫은지 1백9일만. 전국85개4년제 대학 중 중앙·건국·경희대 등 서울의 8개 대학과 동아
-
한마음 한덩어리…재기의 발판마련 수해응급복구 끝낸 보은주민들
충북보은군회 북면 고석리-. 마을 앞을 흐르는 고석천 자갈밭에서 2백여명의 주민들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마지막 남은 도로복구작업. 「우릉우릉」요란한「불도저」의 굉음이 골짜기를
-
3∼4세 꼬마들 모아놓고 "ABC…"
극성과외가 코흘리개 미취학 어린이들에게까지 번지고 있다. 그것도 우리말·우리글이 아니라 영어회화·영어노래를 가르치는 외국어과외다. 영어과외가 성행하고 있는 곳은 서울 압구정동 H
-
23개 교대·간호전문대등 개강|오늘부터 특수대학원도
대학의「캠퍼스」가 휴교36일만에 활기를 되찾고 있다. 특수대학원, 의·치대4학년, 교육대, 간호전문대가 23일부터 개강이 허용돼 이날 23개교가 문을 열었다. 일반대학도 이날로 휴
-
교대·의대 4학년 등 개강허용-23일부터
5·17조치로 내려진 대학의 휴교령이 23일부터 휴업령으로 바뀌고 의과대와 치과대 4학년·특수대학원·교육대와 간호전문대학이 이날부터 개강할 수 있게 됐다. 계엄사령부는 19일 포고
-
목포시내 남자고교 저학년도 수업재개
【목포】목포시내 8개남자고교 1∼2학년이 휴교27일만인17일부터등교했다. 목포시내 13개 남녀고교는 목포사태로 지난달 22일 일제히 휴교했는데 지난9일 5개 여고가 개교했으며 14
-
학원 시국관망, 수업정상화|전국 56개 대학 회장단 밤새워 토론…가두시위 않기로
연3일동안 격렬한 가두시위를 벌였던 서울의 대학생들은 16일에 이어 17일 시국추이를 관망하며 정상수업을 받고 있다. 일부 대학생들은 가두시위가 시민들의 호응을 받지 못했다고 분석
-
대학가, 농성풀어
시국문제로 교내농성·시위를 벌여오던 전국의 대학들은 10일 농성을 풀고 정상수업을 받으면서 시국성토를 계속하고 있다. 각대학들이 교내농성을 푼것은 전국대학생 대표들이 10일 학원을
-
대학가 「민주화시위」가열|연대 6천명「횃불데모」
대학생들의 「시국성토」가 확대되고있다. 서울대·고대가 교내농성·시위를 마친데 이어 연세대·이대등이 교내에서 평화적인 민주와 투쟁을 벌이고 있는 반면 동국대등 일부대학생들은 교문밖까
-
한양대 오늘개강
한양대 지난달 10일부터 임시휴강했던 한양대가 26일만인 6일 개강함으로써 정상을 되찾았다. 지난달 8일부터 총강사퇴를 요구하며 총장실에서 농성하던 학생들은 지난3일 정오 교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