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설] 국정홍보 무엇이 문제인가
홍보업무 경력이 있는 김한길씨가 새 청와대 정책기획수석이 되고 청와대 비서실 편제가 조정되는 것을 계기로 현정부 국정홍보의 문제점들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 청와대는 현재 정무.공보
-
[데스크의 눈] DJ의 대북실험과 미국
김대중 (金大中) 정권과 김영삼 (金泳三) 정권의 큰 차이중 하나는 미국과의 친밀도다. 클린턴 대통령은 지난 1년간 국제통화기금 (IMF) 상황에서 벗어나려는 한국을 열심히 도와주
-
[국민의 정부 1년 평가와 전망] 사회
국민의 정부 1년간 사회문화 분야에 대한 평가에서는 이념과 목표는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받았으나 그것을 구체화하는 방법에서는 적지 않은 비판을 받았다. 김삼웅 대한매일 주필은 "국민
-
[타계한 안호상 박사]
21일 97세로 타계한 한뫼 안호상 (安浩相) 박사는 평생을 식민사관 극복에 앞장서온 민족철학.사학.교육자였다. 1902년 경남 의령에서 출생한 安박사는 중동학원을 거쳐 일본.중국
-
[인터뷰]남궁석 정보통신부 장관
"정부는 이동통신의 빅딜을 생각하지 않고 있습니다. 5개사가 많긴 하지만 경쟁 덕에 국민이 좋은 서비스를 받고 있지 않습니까. 일부에서 재정을 문제삼는데 초기 상황만 보고 통합을
-
김대통령 취임 1주년기념 내달 대규모 국제학술대회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의 취임 1주년을 기념하는 대규모 국제학술회의가 다음달 26일부터 이틀동안 서울 롯데호텔에서 정부와 세계은행 공동주최로 개최된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2월
-
[시론]규제개혁 어디까지 왔나
김대중 (金大中) 정부 출범 이후 9개월만에 정부는 중앙정부가 갖고 있던 규제 총 1만1천여건중 48%에 해당하는 5천3백여건을 철폐하고, 나머지 2천4백여건의 규제도 완화, 개선
-
아직 감정 안풀린 2여
이번 국회 '정치분야 대정부 질문' 은 국민회의와 자민련 사이에 깊은 감정의 골을 파놨다. 질문과 답변내용에 대해 양측은 대놓고 서운한 감정을 표출하는 중이다. 국민회의 정동영 (
-
[중앙시평]한국서 바라본 '제3의 길'
외환위기로 시작된 우리 경제의 위기도 벌써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그동안 우리는 시장경제의 효율성을 우리 시대 제일의 경제철학으로 생각하면서 어떻게 하면 이 시장경제를 실현할
-
'사정 성토장'된 운영위 '청와대 결산'
김중권 (金重權) 비서실장을 불러 진행한 국회 운영위의 '97년 청와대 결산심의' 는 한나라당이 그동안 별렀던 모든 사안을 한꺼번에 토해낸 '정치결산' 의 장이었다. 야당은 결산보
-
김대통령 경제청사진 담은 '국민과 함께…'책자발간
정부는 1일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의 경제 청사진을 담은 책자인 '국민과 함께 내일을 연다' 를 발간했다. 이 책은 '민주주의와 시장경제' 를 양축으로한 'DJ노믹스' 를 조목조
-
[시론]“제2건국”을 위한 문화정책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은 지난달 20일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과의 인터뷰에서 '제2의 건국' 방향에 대한 질문을 받고 6가지로 정리해 답변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즉 기본철학은
-
[중앙시평]제2건국-개혁과 운동
건국 50주년을 맞는 8.15 경축식에서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은 전면적 개혁을 상징하는 '제2건국' 의 기치를 내걸었다. 사회의 총체적 위기에 대한 국민의 정부의 대응이자 결연
-
[인물동정]정천구 안암정치학회장
◇鄭千九 안암정치학회장 (영산대 총장) 은 22일 오후 3시 고려대 인촌기념관에서 최장집 정책기획위원장 (고려대 교수) 을 초청, '김대중 정부의 국정철학과 정책방향' 이라는 주제
-
[중앙시평]'제2건국'이 성공하려면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은 8.15경축사에서 제2의 건국을 제창하고 총체적 국가개혁을 통해 이를 실현하겠다고 다짐했다. 미국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이 취임연설에서 경제공황에 시달
-
[김대통령 경축사에 담긴뜻]참여정치·시장경제 강조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은 매사 극단주의를 싫어한다. 좌든 우든, 아래든 위든 그는 언제나 중앙에 서려 했다. 상충되는 가치를 조율했고 모순되는 이해를 융합했다. 제2건국 선언은
-
[중앙포럼]IMF체제하의 '제2건국'
요즘 정부에서는 '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병행발전' 이라는 말보다 '제2의 건국' 이라는 캐치프레이즈가 더 자주 나오고 있다. 건국 50주년이 되는 며칠후의 8.15광복절을 계기로
-
[데스크의 눈]'병행발전론'이 성공하려면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의 정치적 야심중에는 '철학적 정치인' 이 되고자 하는 게 있다. 한때 그의 흠모 대상은 인도 건국의 아버지인 네루였다. "철학적 정치인인 네루가 비동맹주의
-
국민회의도 '초선' 파문
국민회의 초선의원 그룹인 '푸른정치모임' 이 24일 당 지도력 부재 (不在) 를 비판하며 지도체제 개편을 요구, 당내에 미묘한 파문이 일고 있다. 30, 40대 의원 20여명으로
-
[경제개혁 긴급점검 대토론회 지상중계]
"정상적 입법절차에 의해서는 경제위기 극복이 불가능하다. 대통령 긴급재정경제명령권 발동이 시급하다. " "일시적 실업을 감수하더라도 재취업확률을 높이는 쪽으로 실업정책이 이뤄져야
-
[김대통령]'국정 6원칙' 밝힌다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은 정부수립 50주년을 맞는 다음달 15일 여섯가지 국가운영 방향을 밝힐 방침이다. '제2의 건국' 정신으로 국정을 쇄신하고 21세기에 대비하기 위해서라는
-
[안기부 정치개입]꺼질까 켜질까
엊그제 공개된 '한나라당의 호남 편중 인사에 대한 평가' 등 안기부 문건에서 비롯된 안기부의 '정치개입 시비' 는 그 처리결과 여하에 따라 정부내 권력관계는 물론 여야 정치권에도
-
[취재일기]선물뒤에 숨은 미국의 계산
김대중대통령은 미국 방문중 '영웅' 대접을 받았다. 빌 클린턴 미 대통령은 金대통령을 넬슨 만델라 남아공대통령.바츨라프 하벨 체코대통령과 견주었다. 미국 언론도 '영웅' 이란 표현
-
[김대통령 방미]DJ-클린턴 단독대좌.백악관 환영행사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과 빌 클린턴 미국대통령의 9일 낮 (한국시간 10일 새벽) 정상회담은 양국 파트너십을 한층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안보공조는 물론이고 경제협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