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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임대희] 중국의 철도, 그리고 베트남
필자가 1980년대 말 중국에 다니게 되었을 때, 지방에 갈 적에는 주로 항공편을 이용하였다. 1990년대 초에 이르러서야 조금씩 열차편을 이용하게 되었다. 음력설 무렵에 난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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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 만에 속전속결 … 17일 김정일 2주기 앞두고 상황 끝
북한 조선중앙TV는 9일 오후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을 모든 직무에서 해임한 소식을 전하며 박봉주 내각 총리와 김기남 노동당 비서(왼쪽부터)가 노동당 정치국 확대회의에서 장성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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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에 '회색 재앙' 감시벨트 짜자
‘420’. 8일 오전 7시 중국 베이징(北京)의 공기오염지수다. 세계보건기구(WHO) 권장 허용치(㎥당 25㎍)보다 16.8배 높은 수치다. 건물 밖으로 나오자 두꺼운 스모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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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위부 문건까지 손대고 우동측·이제강 의문사 배후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오른쪽 둘째)이 2012년 11월 19일 고모부인 장성택 국방위 부위원장(오른쪽)과 제534군부대 기마훈련장을 찾아 말을 타고 있다. 김정은 뒤는 최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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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위부 문건까지 손대고 우동측·이제강 의문사 배후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오른쪽 둘째)이 2012년 11월 19일 고모부인 장성택 국방위 부위원장(오른쪽)과 제534군부대 기마훈련장을 찾아 말을 타고 있다. 김정은 뒤는 최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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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륵사지 석탑은 달랐다 … 해체부터 복원까지 18년
국보 11호인 전북 익산 미륵사지 석탑은 15년간의 해체·연구작업을 거쳐 지난달 26일 복원공사를 시작했다. 사진은 해체 전 미륵사지 석탑. [사진 문화재청] 지난달 26일 전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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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의료·교육·관광 규제 풀겠다"
박근혜 대통령이 28일 오전 서울 홍릉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열린 제3차 국민경제자문회의에 참석해 현정택 부의장(왼쪽)과 이야기하고 있다. 왼쪽부터 현 부의장, 박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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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임원 지나친 보수 깎는다
내년부터 공기업과 준정부기관의 기관장은 주무부처 장관과 경영성과협약을 체결해야 한다. 또 정부는 공공기관을 감독하는 공공기관운영위원회(공운위) 산하에 공공기관 정상화 협의회를 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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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많은 부시장, 중국 개혁 발목
행정 효율화 등 전면적 개혁을 추진하고 있는 중국이 지방 도시의 부시장 문제로 골치를 앓고 있다. 시장은 한 명인데 부시장은 도시에 따라 최고 10명까지 있어 관료주의는 물론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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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청사 2번째 손님 맞을 채비
다음 달 13일부터 2단계로 이전하는 중앙행정기관이 입주할 정부 세종청사 전경. 31일까지 16개 기관이 이전한다. [프리랜서 김성태] 19일 오전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주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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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개 재외공관 모두 조사 … 방치된 외교 사료 찾는다
정부가 국내 공공기관이나 재외공관에 보관된 외교 사료와 과거사 기록에 대한 전반적인 실태 점검을 하기로 했다. 외교부는 이미 미국·영국·독일·프랑스 등 10개 주요국 공관을 대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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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감독 소홀 … 장관도 책임 묻는다
박근혜정부의 공공기관(공기업 30개를 포함 295개) 개혁에 가속도가 붙는다. 현오석 경제부총리는 20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정보공개 확대를 기반으로 대국민 여론조사, 국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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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부채·보수 모두 공개" … 빚 책임 소재도 명확히
앞으로 295개 공공기관 부채가 금융부채와 비금융부채로 나눠진다. 부채 발생 원인도 국책사업에 따른 부채와 자체 사업에 따른 부채로 구별된다. 이를 토대로 500조원에 달하는 공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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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국격 걸린 필리핀 파병, 국회 동의 서둘러야
정용수정치국제부문 수퍼 태풍 하이옌이 덮친 필리핀의 피해가 눈덩이처럼 늘어나고 있다. 사망자와 실종자만 5000명을 넘었고 재산피해는 집계조차 어려운 상황이다. 최대 피해지인 타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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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차수당 306억 더 챙겨간 서울메트로
출퇴근시간마다 서울시청역 1·2호선 환승 통로에서는 환승전쟁이 벌어진다. 수백 명의 직장인이 공사로 비좁아진 환승통로로 몰리며 병목현상이 생기기 때문이다. 그렇잖아도 차량이 붐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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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소조 정치 … 마오쩌둥처럼 게릴라식 개혁 의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소조(小組·태스크포스) 정치에 국제사회의 관심이 많다. 지난 12일 끝난 공산당 제18기 중앙위원회 3차회의(3중전회)에서 신설하기로 한 ‘중앙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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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럴해저드 단협 안 고치면 공기업 기관장들 해임한다
앞으로 모럴 해저드(도덕적 해이) 단체협약을 고치지 않은 공공기관장은 해임된다. 그동안 공기업 경영평가 대상에서 제외돼 온 178개 기타 공공기관도 경평 대상에 포함된다. 또 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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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 없는 '낙하산' 기업 … 경영평가도 무용지물
총체적 원전 비리로 국가적 전력 비상사태를 일으킨 한국수력원자력. 이곳의 사장은 최근 2대째 산업통상자원부 출신이다. 이명박(MB)정부 때는 산업자원부 기획관리실장 출신이, 박근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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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버스터급 신약 3개 개발, 세계 톱7 진입한다
유한양행 중앙연구소 직원이 혁신신약 개발을 위해 실험하고 있다. 혁신신약은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도약하는 미래 경쟁력이다. [사진 유한양행] ‘위기가 기회’라는 말이 있다. 한국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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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장 92개 면적에 열대·남극·사막 생태계 … "세계 일주한 기분"
지난달 30일 오전 충남 서천군 마서면에 위치한 국립생태원 에코리움 전시관의 열대관. 바람이 선선한 바깥과는 달리 더위가 느껴지는 높이 35m의 대형 온실이다. 짙은 녹색의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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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공기업 부실 왜 못 고치나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 당시 김대중정부는 국제통화기금(IMF)의 권고에 따라 강도 높은 공기업 개혁에 나섰지만 노조 등의 반발과 정치권의 로비로 크게 후퇴했다.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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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카지노는 중국 검은돈 세탁소
마카오의 카지노가 중국 본토의 검은돈을 세탁하는 창구로 이용되고 있다고 미국 국책 기관이 밝혔다. 폭로전문 웹사이트인 위키리크스가 최근 공개한 미 의회 산하 의회·행정부 중국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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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산업기술·인문학 융합, 여기서 창조경제 싹튼다"
“선진국 문턱에서 10여 년 넘게 머무르고 있는 한국 경제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전략이 창조경제입니다.” 9월부터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을 이끌고 있는 정재훈(53·사진)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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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청→재하청에 속 곪아 … 초급 인력만 키워 해결되겠나”
박근혜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런던 임페리얼 칼리지에서 열린 ‘한·영 창조경제 포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청와대 사진기자단] 관련기사 차세대 세계 일류상품이라도 한국 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