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칭기즈칸』을 압제자로 격하
『당신 조상이 어디 사람이요?』 『한국 사람입니다』 『아, 그럼 몽고 사람이구먼』 『내가 왜 몽고사람이요? 몽고인구는 1백만명 남짓밖에 안되는데 한국인은 남배 합해서 6천만명이된단
-
제84회 올림픽 반세기김성집|멕시코시티 향발
제19회 멕시코 올림픽에는 76명(임원 21·선수 55)의 소규모 선수단이 참가했다. 동경올림픽의 2백24평 매머드 선수단에 비하면 초라한 느낌도 든다. 그러나 앞서 금메달 하나
-
"한국의 발전원동력은 문화"
【파리=주원상특파원】프랑스철학자 「베르나르·앙리·레비」는 한국의 괄목할 경제성장과 발전의 원동력은 한국의 문화라고 최근 출판된 저서 『아시아의 인상』에서 말했다. 금년 봄부터 여름
-
해방신학에 이론있다.
오늘의 사상에서 가장 주목할 움직임이 무엇인가 묻는다면 나는 해방신학을 꼽겠다. 「보프」신부의 교황청소환으로 미국에서도 널리 관심을 일으킨 해방신학이 과연 기독교의 가면을 쓴 마르
-
유명한 해적「드레이크」무용담
□…KBS제2 TV『토요명화』(15일 밤9시30분)-「바다의 정복자」. 16세기 영국의 「엘리자베드」여왕때 유명한 항해가「드레이크」의 무용담을 극화한 오락영화·해적 선장「드레이크」
-
어린이 도서.삽화.그림 구성.색채에"변화"가 없다|유재수교사,현황과 문제점 조사
우리나라 어린이도서의 일러스트레이션은 그 구성과 색채가 획일화돼 있을뿐만 아니라 내용도 어린이는 그저 착하고 순하게만 묘사돼 자칫 어린이들에게 나약한 정서를 심어줄수 있다. 또한
-
경기침체 프랑스 "외국인은 싫다"
지난11일 프랑스의 샤토브리앙시에서 일어난 터키인살해사건은 요즘 고개를 들기시작한 프랑스인들의 인종차별·외국인배척감정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프레데릭·풀래」(22)라는 한
-
양흥모(성균관대 교수)|김창순씨(북한 연구소 이사장)"우리국민의 자신감 나타낸 것"|한적의「불적제의 수락」의 의미
김=북적 제의에 대한 한적의 수락은 남북관계에서 본다면 7·4공동 성명이래 가장 충격적입니다. 우리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빅뉴스인게 틀림없습니다. 이번 한적의 조치는 크게 환영 할
-
(4080)광주학생사건-제81화 30년대의 문화계(13)
그해(1929년)11월3일에 광주학생사건이 터졌다. 일본학생과 조선학생이 함께 배우는 대학 예과라든지 고등상업, 고등공업, 고등농업학교 같은 데서는 조선인 학생이 극히 소수였으므로
-
우리문학이 현실에 다가선건 제3세계문학 상륙한 60년대
우리문학은 6·25 전후문학에 이르기까지는 현저히 서구지향적 이었으나 60년대 후반 제3세계문학을 받아들이면서 퇴폐적인 서구 모더니즘이나 전위문학적 요소를 불식하고 한국현실과 가까
-
발견자
『발견자』 는 역사책이다. 그러나 부제에 씌어 있듯이 그것은 『인간이 자신의 세계와 자신을 알기위한 모색』을 주조로한 역사책이다. 역사의 주체를 왕조나 정복자나 정치인에게 두지않고
-
숱한 사연 간직한 채… 헐리는 「서울의 명소」들
서울의 도심 재개발로 시민의 애환과 역사가 깃든 명물과 명소가 숱한 사연과 함께 하나하나 사라져 가고 있다. 이미 76년에 반도호텔이 헐리고 3·1운동의 사연이 얽힌 구태화관과 기
-
자무가 사로잡고 왕칭호받아
KBS 제2TV 『토요명화』(10일밤 9시 30분)-「징기즈칸」.몽고의 영웅「칭기즈칸」의 생애를그린사극.원제Genghis Khan.몽고의 청년「톄무진」은「자무가」의 손길을 벗어나
-
성씨의 고향글 문병호기자 사진 양원방기자|금성범씸
『백리는 누구며 나는 누구냐/저문날 홀로서 눈물 흘리네/수양산바라며 굳힌 한마음/푸른하늘 우러러 부끄럼 없네.』 사문동 문을닫고 숨으렸더니/슬프다이내몸 감출데 없어/하루아침 불길에
-
인내
한자의 「참을 인」 은 생김새 그대로 마음속에 칼을 품고 있다. 물리적인 힘을 정신력으로 억제한다는 뜻인가. 역시 「참을 인」 자는 이와 촌의 합자. 원래는 죄인의 수염(이)을 짧
-
여름은 더워야한다
정복자「나폴레옹」이 스스로 손을 들고 물러가게 한 민족이 있다. 무력으로 정복은 했지만 끝내 스페인와 민족정신앞에 굴복하고 만 것이다. 회유를 하고 협박도 해봤지만 스페인의 누구도
-
유주현 문학상
『이 상은 「나」라는 사람에게 주는 것이 아니고, 생애를 건 작품, 그러니까 영광이나 무슨 이익에 대해서가 아니라 인간정신의 고뇌와 노고에 대해서 수여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히말라야 14개봉 도전사
□…KBS 제3TV『매일연속 세계의 다큐멘터리, 히말라야에의 도전』(12일 밤 8시)=「최초의 정복자들」. 세계의 지붕 히말라야산맥을 향한 정복의 불길은 주로 영국왕립지리학회가 많
-
볼만한 프로
□…KBS 제3TV 『매일연속 세계의 다큐멘터리 인간과 문명』(17일밤8시)=「사하라」. 사하라사막의 정복자들에게서 일단의 빛나는 돛을 단 지상요트들이 모래와 자갈의 대양을 향해
-
아시아를 통일한 「테무진」일대기
MBCTV 『주말의 명화』 (27일 밤9시45분) =「정복자」 아시아대륙을 통일한 몽고족의 신화적인 영웅「테무진」(징기즈칸)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 원제 「The Conqueror
-
칭기즈칸 무덤공개 중공서 복구 끝내고
■…중공은 몽고의 대 정복자 「칭기즈칸」의 무덤을 수년간에 걸친 복구작업 끝에 최근 일반에 공개. 「칭기즈칸」의 조상 및 그의 일생을 그린 벽화, 또 그가 쓰던 창·칼등이 전시된
-
옆골목 「런던」주영 4년반동안 느낀 노제국의 명암
영국식 온고이지신 매주 금요일 상오 7시가 되면 런던교부근 버몬지의 빈터에는 새벽장이 선다. 1천평 가량되는 공지에 널빤지를 얽어서 만든 임시노검이 수백개나 들어서고 곳곳에 가스등
-
공산화 7년…이름조차「호지명」시|가난에 찌든「사이공」
월남이 공산화 된지 7년I.지금은 호치민(호지명)시로 이름을 바꾼 옛 사이공은 어떻게 변했을까. 다음은 아시안 월스트리트저널지와 뉴스위크지 등 서방미디어가 전하는 오늘의 사이공 현
-
한양·청란 8강에
한양여고와 대전 청란여고(이상 D조)가 2일 장충 체육관에서 벌어진 제16회 대통령배 쟁탈 전국남녀고교배구대회 2일째 경기에서 맨 먼저 8강에 올랐다. 이날 한양여고는 정인화(1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