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특별 기고] "남북회담 격식 허뭅시다"

    3월 10일, 중국땅 선양(瀋陽)에서 평양으로 가는 비행기가 '국경' 도 없는 하늘을 날고 있었다. "여기서부터는 우리땅입네다. " 물끄러미 창 밖을 내려다보고 있던 내게 고려항공

    중앙일보

    2001.03.23 00:00

  • [삶과 추억] 서예가 고 은초 정명수 선생

    지난 9일 92세를 일기로 타계한 은초(隱樵)정명수(鄭命壽)선생은 추사체의 맥을 이어 온 한국 서예계의 거목이었다. 그가 60여년간 묵향(墨香)에 빠져 있었던 경남 진주시 상봉동

    중앙일보

    2001.01.12 00:00

  • 피파2001 드디어 출시되다. [2]

    피파2001에서 가장 두드러진 점은 완전 한글화가 되었다는 점이다. 메뉴에서부터 게임 중에 듣는 아나운서까지 모두 한글화를 해서 꼭 K리그2001 같은 느낌을 주기도 한다. 오히려

    중앙일보

    2000.11.13 13:38

  • [전원에 살아보니] 경기도 광주군

    한적한 전원 생활을 즐기려면 경기도 광주지역을 둘러볼 만하다.서울과 분당에서 가까워 입지로는 용인에 뒤지지 않지만 팔당 상수원보호구역을 묶인 곳이 많아 인·허가를 받기가 쉽지 않다

    중앙일보

    2000.10.20 00:00

  • [전원에 살아보니] 경기도 광주군

    한적한 전원 생활을 즐기려면 경기도 광주지역을 둘러볼 만하다.서울과 분당에서 가까워 입지로는 용인에 뒤지지 않지만 팔당 상수원보호구역을 묶인 곳이 많아 인·허가를 받기가 쉽지 않다

    중앙일보

    2000.10.19 16:37

  • [한반도 평화의 길] 북한 제3의 도시 개성은…

    고려 5백년 도읍지 개성은 북한 제3의 도시다. 평양에서 고속도로로 1백90㎞, 서울에서 78㎞ 떨어져 있어 한반도의 중앙부라 할 수 있다. 판문점에서 개성 도심까지는 불과 12㎞

    중앙일보

    2000.09.22 00:00

  • "조선시대 민중혁명 드라마 사실적 재현"

    역사를 공부하는 사람을 만나는 일은 솔직히 당혹스럽다. 그에게로부터 들어야 할 이야기가 너무 많아서다. 끝도 없이 펼쳐지는 그의 이야기를 듣는 일은 적잖이 지겨워질 수도 있다. 역

    중앙일보

    2000.08.01 13:25

  • [낱말퀴즈] 6월 3일

    녹음 짙어지는 6월이 왔습니다. 벼가, 풀이, 나무가 신나게 자라고 있습니다. 6월은 호국 선열들을 기리는 달이기도 합니다. 그분들을 잊지맙시다. 2.~, 외금강, 해금강. 4.이

    중앙일보

    2000.06.03 00:00

  • [월요 인터뷰] 영인본 총서 펴낸 한상하씨

    한국역대문집총서(韓國歷代文集叢書) 3천권. 경인문화사 한상하(韓相夏.68)회장이 36년간 영인본(옛 책자를 사진 등으로 떠서 새로 펴내는 책) 출판에만 몸담으면서 일궈낸 평생의 결

    중앙일보

    2000.04.24 00:00

  • 옛 문집 영인본 3천권 완간

    한국역대문집총서(韓國歷代文集叢書)3천 권이 완간됐다. 경인문화사 한상하(韓相夏.68)회장이 36년간 영인본(옛 책자를 사진 등으로 떠서 새로 펴내는 책)출판에만 몸담으면서 일궈낸

    중앙일보

    2000.04.19 00:00

  • [시가 있는 아침] 박재두 '씨앗을 뿌려놓고'

    눈 떠보아라 칠칠한 어둠을 찢고 가위눌려 숨막히는 그 모진 허물도 벗고 이제는 눈 떠보아라 진실의 떡잎을 열고 무쇠갑옷 둘러 씌우는 세도의 거친 눈발 천길 밀실에 재운 자유의 깃발

    중앙일보

    2000.01.28 00:00

  • 원로 장우성 화백 내달 신작모아 88세 미수기념전

    월전 (月田) 장우성 (張遇聖) 화백은 이당 (以堂) 김은호 (金殷鎬) 로부터 시작해 운보 (雲甫) 김기창 (金基昶).산정 (山丁) 서세옥 (徐世鈺) 으로 현재 까지 이어지는 한국

    중앙일보

    1999.05.31 00:00

  • 계훈제씨 최후 인터뷰 타계 전날 SBS서 촬영

    "한평생 후회 없이 살았다. 가족한테는 미안하기 그지없고…" 일생을 민주화 운동에 바쳐오다 78세를 일기로 지난 14일 타계한 재야운동가 계훈제씨가 눈을 감기 바로 전날 마지막 인

    중앙일보

    1999.03.17 00:00

  • [북한답사기를 보고] 박석무 학술진흥재단이사장

    "녹슬어 끊긴 철로" "철마는 달리고 싶다" "보고도 못 가는 산하" "꿈에도 못잊을 그리운 내고향" 등등, 분단 조국을 상징하는 언어들이 줄줄이 생각난다. '북한문화유산답사' 라

    중앙일보

    1999.02.27 00:00

  • [시가 있는 아침] 이색 시조 '술은 하루도…'

    술은 하루도 없지 못할 것 시는 하루도 쉬지 못할 것 인인 (仁人) 의사 (義士) 들 마음 괴로워 시를 쓸 듯 쓰지 못할 듯 술을 끊을 듯 끊지 못할 듯 - 고려말 이색 (李穡.1

    중앙일보

    1999.02.01 00:00

  • [고은의 북한탐험]14.개성 성균관

    5년만에 완공된 평양~개성 6차선 고속도로 1백70㎞는 오로지 사람들의 피나는 노동이 집약된 길이다. 토목공사의 이렇다 할 중장비 없이도 양쪽 지역 주민이나 군대가 동원돼 그 길이

    중앙일보

    1998.11.12 00:00

  • [고은의 북한탐험]13.송도충절 송도삼절

    개성 거리는 개성답게 정갈했다. 개성은 고대에는 삼국 각축장의 송악군이다가 고려 광종 때에야 개경 (開京) 이라는 자랑스러운 이름을 얻게 된다. 서울을 열었다는 뜻 그대로. 그 뒤

    중앙일보

    1998.11.05 00:00

  • 박팽년 편찬 '설원기'번역서 나와

    "누른 티끌이 맑은 하늘 뒤덮는데/서풍에 부채 들어 더럽힐까 싫어하네/크게 사례하겠나니 저녁구름 비가 되어/더럽혀진 옷자락을 말끔히 씻어다오. " 고려말 충절로 이름을 날린 운암공

    중앙일보

    1998.10.01 00:00

  • [화제의 책]신지조론

    □신지조론 (황헌식 지음) '지조' 있는 삶은 아름답다. 지조는 마음에 드는 구슬을 정성스레 골라 하나의 실에 꿰어 목걸이를 만드는 것과 같다는 게 저자의 지론. 이를 바탕으로 저

    중앙일보

    1998.08.27 00:00

  • 경기대 교수·학생 '길 역사 찾기' 캠페인

    '무심코 다니는 길에도 이렇게 깊은 뜻이 있다니…' . 경기대 관광개발학과 교수와 학생들이 국토사랑 실천을 위해 '다니는 길 의미찾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어 화제다. 이들은 1차로

    중앙일보

    1998.07.30 00:00

  • [김미진의 문화보기]다양성이 힘이다

    '절규' 를 그린 노르웨이 화가 뭉크가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데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우선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장소에 있었다는 것이다. 그는 프랑스에 가서 후기 인상파 작가인

    중앙일보

    1998.06.30 00:00

  • 김대중대통령, 문화부 보고 받으며 '문화강연' 펼쳐 눈길

    17일 열린 문화관광부의 업무보고에서 김대중대통령이 각국의 문화전쟁 현실과 우리나라 역사인물까지 거론하며 한차례 '문화강연' 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金대통령은 우리 민족의 으뜸가는

    중앙일보

    1998.04.18 00:00

  • [분수대]의원직 사퇴 붐

    지난 일요일 밤 방영된 인기 TV사극 '용의 눈물' 에는 좌의정 조영무 (趙英茂) 의 임종 직전 모습이 등장한다.원로대신들이 문병하는 자리에서 그는 병석에 누운 채 띄엄띄엄 이렇게

    중앙일보

    1998.04.07 00:00

  • [북녘산하북녘풍수]9.선죽교에서 박연폭포로

    선죽교 안내원은 타고난 관광안내원이다.녀는 선죽교에 얽힌 일화를 시조로 엮어 들려주었는데 그 줄거리는 이렇다.당시 포은 (圃隱) 정몽주 (鄭夢周) 의 집은 개성 서쪽 선죽동에 있었

    중앙일보

    1998.04.0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