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대강 보 수문 '찔끔' 연다…"두달 전보다 후퇴"
22일 낙동강 경북 상주보 주변 강물이 초록빛을 띠고 있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이 6월 1일부터 녹조 발생 우려가 높은 4대강 보(洑)를 상시개방할 것을 지시했다. 프리랜서 공정
-
“바위로 둘러싸인 이곳, 고래고래 소리 질러도 품어줘”
━ [정재숙의 공간탐색] 가수 전인권의 삼청동 산꼭대기 작업실 작지만 음악 작업에 필요한 모든 걸 갖춘 서울 삼청동 작업실에서 ‘전인권 밴드’가 호흡을 맞췄다. 창작의 산실은
-
[최상연의 시시각각] 자유선진당 따라가는 자유한국당
최상연논설위원 한 치 앞을 모르는 생물(生物)이 정치라지만 대세론이야말로 그렇다. 실체를 알 수 없는 데다 도무지 믿을 수가 없다. 대선 지형은 순식간에 문재인·안철수 두 후보
-
문재인의 ‘J노믹스’ … 정부 주도 성장 추진, 재원 마련이 숙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2일 여의도 당사에서 경제정책 구상을 담은 ‘제이(J)노믹스’를 발표했다. 자신의 이름(재인)에서 따온 J노믹스의 핵심은 재정 확대다. 정부지출 증
-
[글로벌 아이] 독하고 철저한 미국 금융감독
이상렬뉴욕특파원트럼프가 미디어의 관심을 독차지한 미국에서 최근 두 가지 뉴스가 내 눈길을 끌었다. 하나는 월가의 대표적 투자은행 JP모건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등 금융당국
-
[노트북을 열며] 포켓몬 고 열풍의 진짜 승자는
김원배경제부 부데스크얼마 전 속초를 다녀왔다. ‘포켓몬 고(GO)’ 게임을 해보고 싶다는 아이 때문이었다. 혹시나 다치지 않을까 걱정을 했지만 안전한 방법이 있었다. 차를 타고 다
-
[건강한 가족] 동남아 가면 장티푸스, 남미 갈 땐 황열·독감 백신 꼭 맞아야
손꼽아 기다려 온 휴가. 지친 심신을 달래기 위해 많은 사람이 해외여행을 계획한다. 안락한 숙소를 예약하고 빈틈없는 동선을 짰다고 여행 준비가 끝난 건 아니다. 여행 고수들이 가장
-
[반퇴시대 재산리모델링] 집도, 빚도 없는 40대 주재원, 집도 사고 은퇴자금도 마련하고 싶은데…
중견기업에서 근무하던 김모(45세)씨는 3년 전 미국 주재원으로 파견돼 동갑내기 아내와 함께 두 딸을 키우고 있다. 내년 말쯤 한국으로 복귀할 예정이라 주택 매입에 관심을 갖기 시
-
[김동호의 반퇴 팁] 부동산 ‘묻지마 투자’ 조심! 잘 선택해야 노후 월급통장
예전에는 퇴직하면 이자생활자로 살아가는 은퇴자가 많았다. 1990년대 초 은행에 돈을 맡기면 금리가 연 10%에 달했다. 1억원을 넣어두면 1000만원의 새끼를 쳤다. 이자만 받아
-
[반퇴시대 재산리모델링] 집도, 빚도 없는 40대 주재원, 집도 사고 은퇴자금도 마련하고 싶은데…
중견기업에서 근무하던 김모(45세)씨는 3년 전 미국 주재원으로 파견돼 동갑내기 아내와 함께 두 딸을 키우고 있다. 내년 말쯤 한국으로 복귀할 예정이라 주택 매입에 관심을 갖기 시
-
[양선희의 시시각각] 기업도 정부도 믿어선 안 된다
양선희논설위원‘정부와 기업은 나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할 의지와 실력이 있는가?’ 오래전부터 문득문득 들었던 의문이 최근엔 부정적 확신으로 자리 잡으려 한다. 최소 146명의 생명을
-
도전정신과 정직함으로 일군 정도경영 47년…김재철 동원그룹 회장
포브스코리아는 한국경영사학회(회장 차동옥 성균관대 교수)와 공동으로 4월호부터 ‘한국의 기업가정신을 찾아서’ 시리즈를 시작한다. 한국 대표 기업들의 창업 주역들을 연구해온 교수와
-
김무성 180석 목표, 전문가 10명 중 3명 “가능”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2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원유철 원내대표(왼쪽)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김 대표는 지난주 서청원 최고위원과 설전을 벌인 뒤 공개석상에서 발언을
-
[박승희의 시시각각] “It is 2015!”
박승희정치국제 에디터 겸 정치부장여기자가 물었다. “내각을 남성과 여성 동등한 비율로 구성한 이유가 뭡니까.” 44세 총리가 답했다. “지금은 2015년이니까요!(It is 201
-
[사설] ‘메가 가뭄’에 논밭 메마르고, 온 국민 목이 타야 하는가
농림축산식품부가 25일 가뭄 대책을 발표했다. 농업용수가 부족한 103개 지역에 146억원을 추가 지원한다는 내용이다. 주로 지하수 개발, 양수장 시설, 저수지 준설 등에 쓸 계획
-
[마크 테토의 비정상의 눈] 자식이 아버지께 진심을 전하는 법
마크 테토JTBC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출연자내가 글을 쓰고 있는 지금, 미국은 아버지의 날이다. 한국에선 5월 8일 어버이날에 부모님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하지
-
“가볍고 오래가는 배터리 기술 필요”
김재무 박사가 항공우주연구원 1층 다빈치랩에서 틸트로터의 특징을 설명하고 있다. 염태정 기자 관련기사 네팔 지진 현장에 뜬 드론 … 업무·레저용 판매도 급증 대전 유성구 한국항공
-
[글로벌 아이] 스코틀랜드, 투표권으로 잉글랜드 정벌하는가
고정애런던특파원 다음 달 7일 영국의 새 정부가 결정됩니다. 한 달이나 남지 않았느냐고요? 여긴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40일에 가깝습니다. 이제 1주일이 지났군요. 쏟아지는 정치
-
[분수대] 상식 수준의 연민
주철환아주대 교수·문화콘텐츠학 나이 들어 그런가. 강아지가 점점 좋아진다. 예전엔 ‘개 닭 보듯’ 했다. 지금은 누가 강아지랑 걸어가면 몇 발자국 따라간다. ‘TV동물농장’에 강아
-
[2014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기세와 배짱에서 밀렸다
<준결승 2국> ○·스 웨 9단 ●·김지석 9단 제8보(68~82)= 하변 흑의 움직임이 나비처럼 부드럽다. 뛰어들어 살겠다는 것도 아니고 그저 백 세력을 낮게 흩어놓기만 하면 되
-
[On Sunday] 총 없어도 총과 익숙한 한국
지난해 말 카타르에 출장 갔을 때 지역 축제를 찾을 기회가 있었다. 잘생긴 낙타 뽑기 대회, 조랑말 경주 등 토속적인 볼거리가 풍성했다. 거기서 한국인 일행은 카타르인들의 볼거리
-
총 잘 쏘는 한국인
지난해 말 카타르에 출장 갔을 때 지역 축제를 찾을 기회가 있었다. 잘생긴 낙타 뽑기 대회, 조랑말 경주 등 토속적인 볼거리가 풍성했다. 거기서 한국인 일행은 카타르인들의 볼거리가
-
알바·도서관 도돌이표 … 더 힘든 건 ‘취업 루저’ 자괴감
어떤 도움이 될지도 모른 채 ‘필수 스펙’ 공부에 매달린다. 도서관에서 벗어날 수 있는 시간은 영어 학원에 갈 때, 아르바이트를 할 때뿐이다. [김경빈 기자] 취업 준비에 드는 돈
-
朴 대통령 지지율 20%대 급락 “뭘 해도 된다는 자만심이 독”
관련기사 “국민을 이기물라 카는데 … 지금 선거하문 박살 날끼다” 임기 초 지지율 믿지 마라, 중도를 포섭하라 이른바 ‘박근혜 지지율 폭락 미스터리’다. 세월호 참사 때도 빠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