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설특검제 도입, 검찰 수뇌부 축소”
새누리당이 상설특검제 도입과 경찰대 폐지를 핵심으로 한 검경개혁안을 추진한다. 노무현 정부 시절 대검 중수부장을 지낸 안대희 정치쇄신특위 위원장은 14일 기자간담회에서 “국민이 (
-
[글로벌 아이] 맨해튼 월세대란과 뉴욕시 ‘반값 아파트’
정경민뉴욕특파원 2009년 맨해튼 소호의 원룸에서 월세로 신접살림을 차렸던 킴벌리 크루즈버거(32) 부부. 얼마 전 집주인으로부터 월세를 3795달러(436만원)로 345달러나 올
-
[사설] 스페인 구제금융 지원, 후폭풍이 더 문제다
스페인 은행 위기가 유럽연합(EU)의 구제금융 지원으로 다소 진정된 건 그나마 다행이다. 그동안 국제금융시장이 스페인 위기 때문에 대단히 혼란스러웠기 때문이다. 스페인만의 힘으론
-
‘그렉시트’는 그나마 감당할 만 … 스페인 파국은 재앙
관련기사 그리스 ‘나비효과’ 현실화? 앤드루 웰스 피델리티 채권부문 CIO앤드루 웰스 CIO는 피델리티월드와이드 인베스트먼트에서 전 세계의 국채와 회사채 등 채권 투자를 총괄한다
-
사채 쓴 딸, 강남 술집에 넘겨지자 아버지가…
정부가 18일부터 다음 달 말까지 불법 사금융 피해신고를 받고 대대적인 단속에 나선다. 금융감독원의 신고 대표번호 ‘1332’로 전화하거나 금감원·경찰청 등에 설치한 ‘불법 사금융
-
외환은행 ‘윤용로 마케팅’속사정
외환은행 본점에 걸린 대형 현수막.외환은행이 윤용로 행장 띄우기에 나섰다. 신문 광고, 본점의 대형 현수막 , 소셜네트워크서비스 페이스북까지 이 은행과 관련된 모든 곳에 윤 행장의
-
[사설] 복지공약 남발, 국가재정 재앙된다
여야(與野) 정당이 내놓은 복지공약 중 하나가 군 장병 월급을 현재 9만여원에서 40만~50만원으로 올리겠다는 것이다. 매년 1조6000억원이 들어가는 공약이다. 소득 하위 70
-
[사설] 대통령 주변 비리, 두루뭉수리 사과론 안 된다
이명박 대통령이 친인척과 측근 비리 의혹에 대해 처음으로 사과한다는 뜻을 밝혔다. 어제 신년 국정연설에서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면서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리지 않을
-
일, 중국 내 공관 진입 탈북자 보호 포기
일본 정부가 중국의 요구를 받아들여 중국 내 일본 공관으로 탈출하려는 탈북자를 더 이상 보호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했다고 요미우리 신문이 8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올
-
[노트북을 열며] 원희룡의 ‘반란’ 메시지
신용호정치부문 차장 반란이다. 원희룡 최고위원 말이다. 그는 28일 “안철수 교수처럼 건강하고 존경받는 인물이 정치 변화를 위해 소중하게 쓰여져야 하고 대통령을 하겠다면 못할 이유
-
[분수대] 천고마비의 계절에 말(馬) 대신 살찌는 정치인들 … 말(言)을 많이 먹으니 그럴 수밖에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바야흐로 천고마비(天高馬肥)의 계절이다. 그런데 좀 이상하다. 하늘 높은 건 맞는데 말 대신 살찌는 사람들이 있다. 정치인들이다. 이유를 설명하자면 장소를
-
“미 의회, 10월 MB 방미 때 한·미FTA 비준 가능”
“이제 버락 오바마(Barack Obama) 대통령의 결단만 남았다. 미국 의회는 만반의 준비가 돼 있다.” 일리애나 로스레티넌(Ileana Ros-Lehtinen·59·공화당
-
세계 경제, 버냉키 입만 바라본다 … 양적완화 ‘시즌3’ 내놓을까
미국 디폴트(채무불이행) 우려가 가시자 국제금융가의 시선이 다시 그의 입으로 향했다. 벤 버냉키(Ben Bernanke)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다. 시장은 그의 입에서 ‘3
-
[스페셜 리포트] 부동산 투기대책 1년 새 9개 쏟아낸 중국의 고민
중국 정부가 주택 대출 비중을 줄이고 새로운 세금을 도입하는 등 특단의 대책을 내놓고 있다. 중국 산시(山西)성 타이위안(太原)시의 고층건물 건설 현장에서 근로자가 작업을 하고
-
민동필 “과학벨트 갈기갈기 찢는 솔로몬 재판 될까 두렵다”
역사적으로 국가와 정치, 권력의 든든한 후원 없이 과학 연구가 성공하는 사례는 드물다. 권력의 ‘선한 개입’이 과학 혁명을 낳는다. 대한민국 건국 이래 초유의 과학 국책사업인 국
-
미국 12월부터 전기차 시판
미국에서 12월부터 전기자동차가 본격적으로 시판된다. 그러나 여전히 비싼 가격과 부족한 충전소로 인해 보급이 본격화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유에스에이 투데이가 8일
-
간 총리 “64년 살다 보니 … ” 일 언론 “중국 소국외교”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에 참석한 원자바오 중국 총리(왼쪽)와 간나오토 일본 총리가 지난달 29일 서로 시선을 외면한 채 지나치고 있다. [하노이 AP=연
-
“정부가 개도국 도와 멍석 깔아주면 사업하기 훨씬 유리”
19일 개막한 ‘제9차 세계한상대회’에선 젊은 기업인 모임인 ‘영비즈니스리더 네트워크(YBLN)’가 관심을 모았다. 이들은 대부분 부모를 따라 어려서 이민을 가 현지에서 자란 1.
-
쎄씨 에디터 추천도서, '명탐정의 규칙' '카페수업' '베를린코드'
남아공 월드컵 덕인지, 출판업계는 아프리카를 노래한다. 서점가엔 이미 관련 책만 모은 섹션을 따로 마련해놓았을 정도. ‘아프리카는 과연 어떤 나라일까?’ 하는 호기심의 불씨가 생
-
[해외 칼럼] ‘핵 없는 세상’ 유럽도 나서라
최근 미국에서 잇따라 개최된 워싱턴 핵 안보정상회의와 핵확산금지조약(NPT) 평가회의는 핵무기 감축이 가장 중요한 지구촌 의제란 것을 보여준다. 올해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
‘만년 내수’ 교육·의료·통신 서비스 … 글로벌 스타 기업 20개 키운다
‘만년 내수산업’에 머물던 교육·의료·법률·통신 등의 서비스업을 수출 산업화해야 한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고 있다. 전자·자동차 등 상품만 내다 팔아선 먹고 살기 어려워질 것이란
-
신년 기획-세계의 한복판으로 G20시대Ⅱ-선진국으로 가는 ‘5대 어젠다’
한국 경제는 1995년 이후 15년째 1인당 국민소득(GNI) 1만 달러대의 덫에 갇혀 있다. 2007년에만 2만 달러를 간신히 넘었을 뿐이다(2만1695달러). 수천년 만에 변방
-
[이훈범의 시시각각] 모친탐구생활 -교육열 편-
자고로 교육열은 곧 치맛바람이에요. 공자는 아들에게 “『시경』을 읽지 않으면 바르게 말할 수 없다” “예(禮)를 배우지 않으면 자립할 수 없다”는 두 마디 가르침을 남겼을 뿐이지만
-
[TV 중앙일보] '카드 키' 호텔…20만장으로 옷장·침대·소파·변기까지
맞아 싸다고?…성적 위해 폭력 눈감는 이중잣대 없애야 9월 21일 TV중앙일보는 남자 배구 국가대표 박철우 선수가 코치로부터 구타를 당한 소식으로 시작합니다. 지난 18일 배구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