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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에 두 번, 간송미술관 가야 하는 까닭
조선 후기 정조(正祖)대 최고의 화가로 손꼽히는 단원 김홍도의 ‘백매(白梅)’. 절개와 지조, 문인의 품격과 아취를 강조한 기존 사군자에서 살짝 빗겨나 낭만 어린 정취를 함초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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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대학 입학 현황, 날씨 때문에…유학생 몰려…치열한 '대입경쟁'
북가주 데이비스 고교의 알렉스 영 군은 중국계 이민자다. 그의 GPA는 4.4. SAT점수는 2360점 이었다. 학교 신문 편집장이었고 9년 간 야구부에서 활동했으며 인근 도서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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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막 오르는 ‘3월의 광란’… 불 뿜는 코트, 열정의 응원단, 심장이 쾅쾅 뛴다
프로농구 KCC는 지난해 10월 17일 팀에 두 차례 우승 트로피를 안긴 수퍼스타 이상민(39)씨가 현역 때 사용한 배번(11번)을 영구 결번했다. 이상민씨는 2007년 삼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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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자랑 ‘3원 3재’ 그림 봄나들이
고산(孤山) 황기로(1521~67)의 ‘시고(詩稿) 4수’. 조선시대 초서의 최고 명필로 꼽혔던 고산의 진면목을 볼 수 있다. 요즘 미술계에서 고서화(古書畵) 전시를 만나기란 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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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에 담은 희망…LA시청서 한인작가전
권오봉씨의 작품 신옥주씨의 작품 LA 시의회가 새해를 맞아 한인 사진작가들을 초청 새해맞이 사진전을 연다. 11일 부터 28일까지 LA 시청 본관 브리지 갤러리에서 열리는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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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문화마당] 전시 外
◆전시 ▶대한민국현대한국화회 정기전 및 올해의 작가상전=한국화대전 공모 입상작과 올해의 작가상 수상작이 함께 전시된다. 구남진·금대현·김동환·김명해 등 40여 명 참여. 12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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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홈런 두 방, 4년 전 ‘도하의 굴욕’ 날 렸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추신수가(사진 왼쪽) 13일 아오티 야구장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야구 대만과의 경기 1회 말에 2점 홈런을 친 뒤 이대호의 축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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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홈런 두 방, 4년 전 ‘도하의 굴욕’ 날 렸다
추신수가(사진 왼쪽) 13일 아오티 야구장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야구 대만과의 경기 1회 말에 2점 홈런을 친 뒤 이대호의 축하를 받고 있다. [광저우=연합뉴스] 두 개의 야구 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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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문화마당] 박경희·오승아 꽃그림전 外
◆전시 ▶박경희·오승아 꽃그림전=꽃을 주제로 한 그림전. 산 속의 작은 꽃들과 소박하면서도 존재감을 주는 주변의 꽃을 보고 느낀 감정을 표현했다. 31일까지 신미화랑. 05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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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문화마당] 영·호남 미술교류전 外
◆전시 ▶영·호남 미술교류전=영·호남의 미술 정보교류와 지역 화합을 도모하겠다는 의도에서 시작됐다. 올해로 25회째를 맞는다. 대구·광주·부산·전북지역 작가 150여 명이 출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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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문화마당] ‘능동적 진화’전 外
◆전시 ▶‘능동적 진화’전=류준화(47)·방인희(35)·박자현(29)등 여성 화가 3명이 ‘이땅에 여성으로 산다’는 의미를 되새겨 보자는 주제의 작품 14점 소개. 19∼30일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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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문화마당] 한국가톨릭미술가 100인 초대전 外
◆전시 ▶한국가톨릭미술가 100인 초대전=전국의 가톨릭 미술가 100인이 참여해 회화·조소·사진·공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200여 점을 한 자리에 소개. 14∼27일 대구경북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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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제15회 화동미전 外
◆ 제15회 화동미전(畵同美展)이 10일까지 서울 관훈동 경인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고려대 화실동문 정기전으로 신준봉씨의 무제등 16명 회원이 근작 30여 점을 내놨다. 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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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무 “투톱은 비능률” … 뭉치면 죽고 흩어지면 산다
“끝이 좋으면 모두 좋다(All’s well that ends well).”윌리엄 셰익스피어의 희극 제목이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지난달 이 제목과 함께 안정환(34·다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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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에 조선이 갈팡질팡할 때 화가들의 붓끝도 어지러웠다
운미 민영익 ‘묵란(墨蘭)’, 종이에 수묵, 61.3X124.2㎝. [간송미술관 제공] ‘500년 조선왕조가 망할 때 화가들은 무슨 생각을 하며 뭘 그리고 있었을까.’ 일제 침략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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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민족 얼 지킨 간송, 그와의 약속 지킨 이사람
간송 전형필 이충렬 지음 김영사, 408쪽 1만8000원 1996년 5월, 한 남자가 서울 성북동 간송미술관 뜰 흉상 앞에 서있었다. ‘개관 25주년 기념 진경시대전(眞景時代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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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산책] 춘추회 제 37회 정기전 外
◆한국 채색화 발전을 목적으로 활동해온 춘추회(회장 신지원)가 23일까지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전관에서 제 37회 정기전을 열고 있다. ‘2010 춘추회 아트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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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문화마당] 한국 전업작가 대구지회 영호남 교류 대작전 外
◆전시 ▶한국 전업작가 대구지회 영호남 교류 대작전=한국 전업작가 대구지회의 정기전으로 광주·전남지회 회원 및 장애인협회가 공동으로 출품하는 아트페스티벌. 18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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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협, 돈 받고 편파 판정 심판 중징계 내릴 듯
대한축구협회(회장 조중연)가 돈을 받고 특정 팀에 유리하게 판정한 심판들에게 중징계를 내릴 방침이다. 축구협회는 19일 비상 대책회의를 열고 고려대 축구팀 김모 감독으로부터 금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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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대학 스포츠까지 심판 매수로 더럽혀서야
대학 축구팀 감독이 상습적으로 심판을 매수해 승부를 조작하다 경찰에 붙잡히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졌다. 경찰은 2008~2009년 열린 축구대회에서 심판 10명에게 2300여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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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 상습 매수 … 팀 운영비 거액 횡령한 전 고려대 축구부 감독 구속영장 신청
지난해 9월 12일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빗 속에서 치러진 연세대와 고려대의 정기전(이하 연고전) 축구 경기에서 고려대 축구부가 2대 1로 이겼다. 연고전 축구 종목에서 4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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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지는 한·일전 반대론 …
대한축구협회의 5월 한·일 축구 평가전 방침에 대해 누리꾼들도 반대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네이버와 다음 등 주요 포털사이트와 인터넷 축구 포털 싸커월드(www.soccer4u.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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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중연 축구협회 회장 “돈 때문 아니다 합의한 것 지켜야”
대한축구협회 조중연(사진) 회장은 17일 본지와의 전화인터뷰에서 “한·일전은 남아공 월드컵을 앞두고 두 나라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좋은 기회”라며 “반대의 목소리가 있을 수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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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평가전이 나쁜 게 아니라 시점이 문제”
남아공 월드컵에 임박한 5월 24일 일본 사이타마에서 치러지는 한·일전을 두고 축구계 내부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일부 찬성하는 인사들도 있지만 프로팀 감독을 포함한 상당수 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