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문화마당] 한국가톨릭미술가 100인 초대전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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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전시

▶한국가톨릭미술가 100인 초대전=전국의 가톨릭 미술가 100인이 참여해 회화·조소·사진·공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200여 점을 한 자리에 소개. 14∼27일 대구경북디자인센터 4층 전시장 전관. 011-588-5252

▶회화의 깊이전=서민들의 삶의 현장을 화폭에 담아내는 곽성동, 역사의 흔적과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천광호, 작가 고유의 빛과 색으로 상상적 여운을 남기는 최영조 등 3명의 작품. 17∼24일 예송갤러리. 053-426-1515

▶대구섬유미술가회전=1986년 창립전을 시작으로 꾸준히 정기전을 열고 있는 대구섬유미술가회의 전시. 다양한 섬유 매체와 독특한 기법으로 표현한 섬유 미술 작품을 만날 수 있다. 17∼22일 봉산문화회관 1전시실. 010-2682-3911

▶여류 100호전=매년 100호 크기의 대작을 선보이는 전시지만 이번에는 2호 크기의 소품도 함께 선보인다. 여류화가의 개성과 열정을 감상할 수 있는 자리. 17∼22일 대구문화예술회관 9∼10전시실. 011-510-1522

◆공연

▶연극 ‘미롱-미소놀다’=‘미롱’은 춤사위가 절정에 달했을 때 무용수가 이를 드러내며 곱게 웃는 것을 말한다. 미롱을 완성해 가는 최고의 춤꾼들이 펼치는 사랑과 인생에 관한 이야기가 궁중무와 검무·박접무·궁중창사 등과 함께 무대 위에서 펼쳐진다. 14일 오후 4시·7시30분, 15일 오후 4시 송죽씨어터. 1566-7897

▶아하 오페라 ‘리골레토’=꼽추인 리골레토가 자신의 딸을 농락한 만토바 공작에게 복수하면서 벌어지는 비극을 그린 베르디의 오페라. 극적인 음악과 아리아가 특색을 이루는 작품이다. 14일 오후 5시 대구오페라하우스. 053-666-6000

▶2010 거리의 악사-생활음악 만들기 콘서트=사단법인 한국문화공동체 B.O.K가 펼치는 전통문화 공연 한마당. 북·장구·꽹과리·태평소 등이 어우러지는 신명 나는 무대를 알기 쉬운 해설과 함께 즐길 수 있다. 14일 오후 6시 봉산문화회관 광장. 053-661-3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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